커튼을 치고 서성거리며 한없이 그 당황한 남자들과 통화를 하며 매달려본다.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완전히 망가지면서 완전히 망가뜨려 놓고 가는 것.
그 징표없이는 진실로 사랑했다 말할수 없는 건지.
지금 나를 구해줄 흑기사는 누구?
밤늦도록 잠못이루고 신경쓰니 배가 고프다.
피자를 시키면 과연 배달이 될까?
안올거 같다.
에이 라면이나 끓여먹어야겠다.
라면은 삼양라면~ 계란도 풀고..
콩과밥은 올듯..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황지우, 뼈아픈 후회.... 크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