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도 거의 종류가 두

놀탐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2-12-12 00:33:14

가지 정도로 나뉘는거 같네요..

보통 미국 교과서나 원서로 수업하는곳

아님 완전 한국식으로 입시영어식으로 ...

아발론이나 정이조가 여기 속하는듯하고..

 

근데 청담이나 정상 폴리 같은 어학원 교재들

다 미국교과서로 배우는거 같은데

아이들보면 글을 읽고 전체 뜻을 대략 알아맞힌후

문제는 다 푸는데

가장 큰 문제는 한문장씩 해석해 보라고 하면

잘 시원하게 못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잘하는 아이는 어디서나 잘하겠지만

 

여기 82에 보면 초5,6이 알바트로스 다니는 아이도 많은거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만

천일문이나 문법 따로 하지 않고도

문장 분석 해석이 다되는지.좀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과연 어떤 학원을 다니는게 나으려는지

분간이 안되네요..

 

IP : 218.50.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끈ㅇ
    '12.12.12 12:46 AM (1.225.xxx.126)

    저도 아이영어학원 찾는 중입니다
    원글님은 저보단 많이 아시는듯.
    저도 묻어서 답글 기다려 봅니다^^;;

  • 2.
    '12.12.12 1:08 AM (14.63.xxx.215)

    제가 근무했던 학원들이 보이네요....정_조에서도 근무했었고 정_ 에서도 근무했었는데..아이들이 "해석"을 하라고 하면 버벅거립니다. 머리속에선 이해하고 아는데 말로 표현이 안되는거죠.

    언어가 능력이 input 과 output 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은 듣고 읽는것 즉 인풋에 강합니다..그대신 쓰고 말하는 아웃풋에는 약합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문장을 한글로 적어 보라고 하는것은..정말 술책일뿐..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숙제를 많이 내주는것처럼 보이려고 하는거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하는데 애들 시간 많이 걸리거든요. (그러므로 어머니들 숙제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중요한거 아니랍니다)
    통번역사가 되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그렇게 시간낭비하면서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문장을 더 읽어보고 한글문장을 보고 영작로 표현해 보라고 하세요.
    문장을 해석하는것보단 읽었던 내용을 요약한다던지 한글로 해석된 내용을 다시 영어로 써보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처럼 학생들이 공부 많이 하는 나라가 없는데 영어실력은 그에 턱없이 부족한 이유는 인풋 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이죠..아웃풋위주가 아니라 (실제로 서양나라는 둘의 비중이 비슷합니다 혹은 아웃풋이 더 많죠)

    써보고 말하고..그게 가장 효과적인데...그걸 어떻게 효과적으로 가르치느냐..
    그냥 학생 앉혀놓고 주제하나 던져주면서..표현 몇개 알려주고 "자 이제 이것에 대해 토론해보자"...혹은 "이 주제에 대해 써봐" 라고 하니...잘하는 아이들만 말하고 쓸뿐..못하는 아이들은 입시식 교육으로 돌아가는거에요.
    말하기 쓰기를 가장 효율적으로 아이들이 잘 따라갈수 있도록 가르치는 학원을 찾으셔야죠. (참고로 제 생각엔 대형학원엔 절대로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대형학원 즉 프렌차이즈가 잘 가르칠수 없는 이유는..규모가 크고 주인이 직접 관리하는게 아니라 월급 원장 아래 오래일한 간부들...절대로 변화를 싫어합니다..10년전의 교재로 10년전의 방식으로 가르치고 싶어하죠..변화란 즉 extra work 추가로 일해야하는거니..다 돈만 받고 편하게 일하고 싶어하거든요..그런데 그걸 통제할 주인은 학원에 하루에 한번 잠시 얼굴만 비취고 나머진 월급 원장이 관리하니..월급원장들 대다수는 10년전의 교수법뿐이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에고고 말이 길어졌네요.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잘할 아이는 책만 던져주고 혼자공부해라 시험볼테니..라고 해도 잘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80프로의 아이들은 공부를 싫어하죠..방법도 잘 모르고...그냥 부모님에 치여 주구장창 학원 자리만 채워줍니다.

    좋은 학원을 찾을 생각하지 마시고...아이가 공부할 자세가 되어있는지를 먼져 보세요.
    좋은 학원 보낼돈으로 미래 직업에 대한 책들 먼져 읽혀주시고.
    아이가 정말 배우고 싶어한다면 그때 좋은학원 보내주세요..사실 배움에 대한 갈증만큼 "좋은학원" 은 없습니다. (ㅋ 물론 아마 이미 좋은책도 많이 보여주시고 미래에 대한 꿈도 심어주셨을거라 생각합니다..그냥 한마디 추가했습니다 ^^)

  • 3. 우아 ~
    '12.12.12 5:40 AM (112.171.xxx.51)

    좋은 글 고맙습니다.
    내용 있는 output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 공감합니다.
    한국 교육은 너무 ~ 형식적인 게 문제.

  • 4. ..
    '12.12.12 11:15 AM (125.128.xxx.145)

    음님..
    제가 생각하고 있는 내용과 비슷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혹시라도 제가 아이 영어교육 이렇게 하는건 어떨지에 대한 의견을 여쭤봐도 될지..
    제 이멜 한번 남겨볼께요.. 조언가능하시면 답장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cy8811@bill36524.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719 어제오늘의 국정원녀 사건의 요약본(스르륵 펌) 31 정직원을 알.. 2012/12/12 18,120
190718 [펌]민주당의 출발이 ..단지 국정원 직원이 그런 일을 했다는 .. 8 보세요 2012/12/12 1,966
190717 지금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여자 2 흔들리는구름.. 2012/12/12 2,212
190716 607호 현괸문앞만 있었던 것 아니겠죠? 3 오피스텔 주.. 2012/12/12 1,621
190715 해외 82님들 부탁드려요 8 ... 2012/12/12 1,454
190714 선관위 쥐새끼야 빨리 해결해 3 국정원쥐새키.. 2012/12/12 1,234
190713 두려워요 우리만의 잔치인 것같아서 6 걱정 2012/12/12 1,629
190712 직구했는데 이런 멜이 왔네요.번역좀 부탁드려요. 6 좌절모드 2012/12/12 2,092
190711 607 호!! 4 ... 2012/12/12 1,932
190710 이 모든게 ㅂㄱㄴ캠프의 계획된 상황이라면? 11 사랑 2012/12/12 2,332
190709 현장에 선관위 관계자가 한 사람도 없다는데.. 17 Dhepd 2012/12/12 2,508
190708 아침에 오시는 분들을 위한 나꼼수 봉주 호외 버스 입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2/12 1,226
190707 국정원은 개인 노트북에 기밀 담아다니며 일하나요? 6 보안 2012/12/12 1,385
190706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입장표명... 9 .... 2012/12/12 1,539
190705 이 시점에 민주당 무능 탓하는 분들은 3 ... 2012/12/12 1,116
190704 오늘 헬스 두 시간 빡세게 했는데... 지금 라면 끓여요... 13 ... 2012/12/12 3,094
190703 오늘의 고사성어- 자중지란 3 ..... 2012/12/12 1,427
190702 컴을 다시 깔았는데 화면이 너무 커요 조절방법좀 4 화면조절을 2012/12/12 982
190701 수서경찰서에 전화바랍니다 13 ... 2012/12/12 2,711
190700 12.12 사태 기념 - 607호 오피스텔 23 깍뚜기 2012/12/12 4,175
190699 야 국정원 정직원 심리정보국 미친여자야 빨리 나와 11 졸립다. 2012/12/12 2,166
190698 나꼼수 봉주 호외 나왔어요! 새 버스 갑니다~!!! 2 바람이분다 2012/12/12 1,409
190697 민주당 능력이 그거밖에 안되냐??? 10 답답해~ 2012/12/12 1,356
190696 sbs 마감뉴스 2 보도 2012/12/12 2,205
190695 기자들....기사도 좋지만... 11 기자들 밉네.. 2012/12/12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