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염려증이 너무너무 심해요..어쩌죠...

.....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2-12-12 00:20:37

어릴때부터 체력도 약하고 많이 아팠어요.

중학생때 심장수술하고 대학2학년때 암수술하고.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닐만큼 힘들었고 이외에도 몸 자잘하게 안아픈곳 없습니다 알러지도 많구요.

 

저희 집에서는 제가 지금 다니는 대학까지 기어다니는것만도 감사해하는 분위기...

남들처럼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이런거 꿈도 못꿔요.

저는 제가 살아있는 사람같지가 않아요. 일년의 반정도는 매우 우울하구요.

조금만 무리하거나 밤새서 시험공부해도 너무너무 힘들고 아파요.

학교까지 통학하는것도 힘에 부쳐서 솔직히 절반은 택시타고 다니거나 바로 옆동네 사는 친구가 극구

데려다 준다고 할때 묻어오거나 그래요. 그 외에 혼자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왕복 4시간 거리 오면

너무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쓰러질지경.

제가 여태까지 걱정했던 병의 50%는 현실로 일어났고 반은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머리만 조금 심하게 아파도 사진찍어봐야 하나? 생각들고

생리만 한 두달 안나와도 자궁근종아닌가? 무섭고....

 

최근에는 감기가 심하게 와서 아직까지 안낫고 있는데 혹시 이러다가 또 천식 걸리는거 아냐? 라는 망상이 들어요.

숨만 좀 제대로 안쉬어지고 기침 심해지고 해도요. 워낙에 알러지 지수가 심했으니 ....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천식을 제외한 모든 알러지가 다 있거든요 비염 아토피...ㅜㅜ

바쁘고 힘들어서 병원 갈 시간조차 없는데 .... ...

아 너무너무 우울하고..힘드네요...ㅜㅜ

저 정말 언제까지 이러고 걱정하고 조바심내며 살아야 할까요. 휴...

아파도 그냥 어쩔 수 없다 아프면 치료하며 살면된다 마음먹어도 지치네요....

 

 

 

 

IP : 220.79.xxx.19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139 남편이 처음으로 폭력을 썼어요 112 마음 2012/12/12 31,590
    191138 부재자투표 봉투..진짜 다 비치네요.. 6 배탈 2012/12/12 3,030
    191137 그래도 박 찍는데요 13 2012/12/12 2,276
    191136 나도 트윗 퍼왔어요....ㅋㅋ 잠깐 웃읍시.. 2012/12/12 1,710
    191135 제가 본 다음 댓글중 한개 8 Airwav.. 2012/12/12 2,793
    191134 제육볶음 능력자님들 레시피 도움좀...제발 ㅠㅠ 츄릅 2012/12/12 1,362
    191133 박근혜 홍보팀장도 사망 8 이럴줄..... 2012/12/12 4,676
    191132 국정원 직원들이 댓글 알바로 뛰기보다는 민간인 사찰에 동원되었을.. 2 ..... 2012/12/12 1,914
    191131 어제오늘의 국정원녀 사건의 요약본(스르륵 펌) 31 정직원을 알.. 2012/12/12 18,191
    191130 [펌]민주당의 출발이 ..단지 국정원 직원이 그런 일을 했다는 .. 8 보세요 2012/12/12 2,025
    191129 지금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여자 2 흔들리는구름.. 2012/12/12 2,268
    191128 607호 현괸문앞만 있었던 것 아니겠죠? 3 오피스텔 주.. 2012/12/12 1,671
    191127 해외 82님들 부탁드려요 8 ... 2012/12/12 1,501
    191126 선관위 쥐새끼야 빨리 해결해 3 국정원쥐새키.. 2012/12/12 1,289
    191125 두려워요 우리만의 잔치인 것같아서 6 걱정 2012/12/12 1,669
    191124 직구했는데 이런 멜이 왔네요.번역좀 부탁드려요. 6 좌절모드 2012/12/12 2,134
    191123 607 호!! 4 ... 2012/12/12 1,979
    191122 이 모든게 ㅂㄱㄴ캠프의 계획된 상황이라면? 11 사랑 2012/12/12 2,388
    191121 현장에 선관위 관계자가 한 사람도 없다는데.. 17 Dhepd 2012/12/12 2,548
    191120 아침에 오시는 분들을 위한 나꼼수 봉주 호외 버스 입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2/12 1,267
    191119 국정원은 개인 노트북에 기밀 담아다니며 일하나요? 6 보안 2012/12/12 1,437
    191118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입장표명... 9 .... 2012/12/12 1,571
    191117 이 시점에 민주당 무능 탓하는 분들은 3 ... 2012/12/12 1,166
    191116 오늘 헬스 두 시간 빡세게 했는데... 지금 라면 끓여요... 13 ... 2012/12/12 3,135
    191115 오늘의 고사성어- 자중지란 3 ..... 2012/12/12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