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학비지원이 되는데 장학생이 된 경우엔...

조심스레 조회수 : 5,490
작성일 : 2012-12-11 21:05:58

이런글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조언이 필요해서...

이번에 대학교에 들어가는 아이가 있는데

아빠 회사에서 대학 등록금이 지원됩니다.

그런데 4년 장학생이 되었어요.

이런 경우 그냥 장학금을 받고 회사에서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이 맞는지

다른 학생을 위해서 장학금을 포기하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포기하면 대신 받는 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라면 좋겠는데

혹시 훨씬 더 잘 사는집 아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지목해서 양보할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IP : 39.112.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1 9:09 PM (110.13.xxx.12)

    농협다니는 친구보니 장학금 빼고 등록금 고지서에 나온 만큼만 회사에서 나온다더라구요.

  • 2. ..
    '12.12.11 9:12 PM (118.38.xxx.107)

    저 같으면 장학금 받겠어요... 나중에 취업할 때 보면 장학금 쓰는 칸 있는 회사도 있거든요.
    그리고 원글님 말씀처럼 사정이 더 나은 학생에게 갈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원글님 자녀가 일정 성적을 못 받아서 그 학기에는 장학금을 못 받는 일도 생길 수 있으니 그럴 때 회사 지원을 받으시고요.

  • 3. ..
    '12.12.11 9:13 PM (110.13.xxx.12)

    그리고 4년 장학생이라는게 조건부 일 확률이 높을꺼에요. 학점 3점 이상 유지 이런식으로
    그리고 장학금을 포기하면 차순위 학생한테 돌아가는 것 말고
    나머지를 적립했다가 경제 상황과 학점을 봐서 학기말에 주는 장학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이 걸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4. 원글
    '12.12.11 9:13 PM (39.112.xxx.228)

    등록금 전액 장학생이라서요..

  • 5. Aaa
    '12.12.11 9:16 PM (59.10.xxx.139)

    나중에 취업할때 전액장학금받은 학생은 말할꺼리라도 있지만
    장학금 포기한 학생은 관심없죠

  • 6. 황도
    '12.12.11 9:17 PM (125.176.xxx.17)

    장학금 받으세요. 요즘같이 스펙 중요한때 장학금을 포기하다뇨. 졸업후 졸업증명서 떼듯 장학증서도 뗍니다. 취업시 영향 있어요.

  • 7. ..
    '12.12.11 9:19 PM (118.38.xxx.107)

    4년 전액 장학금 얘기하는 거에요
    4년 전액 장학금이라고 해도 요즘은 전 학기 성적이 일정 성적 이상 안 되면 다음 학기는 장학금 안 줘요 그게 몇 번 이상되면 그 다음부턴 아예 계속 졸업할 때까지 안 나오기도 하고요
    그러니 일단 받으시는게...

  • 8. 그렇군요
    '12.12.11 9:30 PM (39.112.xxx.228)

    나중에 장학생이란 말은 있어도
    장학포기생이란 말은 없겠네요^^
    사실 학점 유지 할지도 상당히 의문스럽고...
    일단 장학금 받고 나중에 조건 못 갖추면 회사지원금으로 해야겠네요.
    몇 번이나 받고 미끄러질런지.....별로 희망적이지는 못합니다.

  • 9. 그게
    '12.12.11 10:13 PM (1.225.xxx.153)

    일단 준다는 약속이 있고
    애도 양심?? 이 있는지 첫학기는 놓치고 그후론 그래도 계속 받더라구요....
    회사에서 많이 나오는 집은 장학금 양보하면 대신 뭐??? 학교에서 약간 지원해주는거 받고 회사쪽에서 받기도 한다던데
    우리집은 반대라서 회사지원금 포기..

    그리고 학점이 중요하지 장학금을 받았다 안받았다는 중요하지 않을까요??

  • 10. 대학등록금
    '12.12.11 10:14 PM (110.11.xxx.2)

    지원되는 저희 회사는 장학금 받아도 전액 주는 것으로 아는데요.
    저희 회사는 그래서 장학금 받으면 용돈된다고 합니다.
    회사에 알아보세요.

  • 11. ...
    '12.12.11 10:40 PM (211.208.xxx.76)

    저희 회사는 장학금 제하고 나머지만 나와요.
    요즘 학점 경쟁도 심해서 건너만큼 받네요.

  • 12. 그게
    '12.12.11 10:46 PM (1.225.xxx.153)

    재작년 까진가는 등록금고지서를 내면 회사에서 그 금액이 나오는데
    이후로 납부확인서를 내라고 해서 0으로 찍힌 온라인 출력물을 내야 하는데
    거기 주민등록등본처럼 위조방지마크도 있고.....그래요

    우리도 첨엔 장학금도 지원금도 다 받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회사가 그런 방식인걸로 알아요

  • 13. 플럼스카페
    '12.12.11 11:18 PM (175.223.xxx.78)

    섣불리 포기하지 마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회사마다 조건은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계열차석 입학이라 대학원까지 학비가 나오는 6년 장학생이었어요.
    거기에 학비보조금이 10여년 전에 30만원...매달요.
    조건이 그런데 만만치 않아서 4.0이상이어야 하고 3.5미만이 2회 이상이면 장학금 자체가 취소되는 그런 조건이었거든요.
    중간에 4.0 한 번 못 넘어서 아버지께서 내 주셨는데 그때서야 아버지 회사에서도 학비지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나머지 학기는 부모님께서 유용하게 쓰셨을 거라 짐작만 합니다.^^*
    0원이 찍힌 고지서를 들고 학교 등록 업무 하는 행정실에 가서 등록 처리하고 그 고지서를 아버지께서 회사에 내면 원금액(장학금 이전금액)을 주더라구요.
    저는 위의 조건...4.0이상 등등의 조건을 입학 전에는 몰랐고요 입학 후 장학생만 따로 모아 오리엔테이션할 때 설명을 들었어요.
    그러니 섣불리 포기는 하지 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347 자 내일 하루종일 밥할 정신도 없을텐데 미리 메뉴 정해 둡시다 .. 3 ff 2012/12/18 970
193346 다 함께 3 지지선언 2012/12/18 259
193345 전자레인지에 티슈로 싸서 고구마 구워먹어도 되나요? 10 고구마 2012/12/18 6,100
193344 장농을 하나 샀는데 아가 자도 될까요? 3 ^^ 2012/12/18 761
193343 생협 절임배추.. 배송중 실종상태.... 7 이와중에.... 2012/12/18 1,433
193342 이놈에 갱상도!! 23 경상도아짐 2012/12/18 2,626
193341 토론보고도 똑같다는 젊은 사람들 많아요 5 여러분 2012/12/18 1,051
193340 투표용지 하단 일련번호 질문? 1 ..... 2012/12/18 479
193339 새치염색 시간 지나면 밝아지나요? 11 검정머리싫어.. 2012/12/18 10,018
193338 학습어학기 학습어학기 2012/12/18 293
193337 정적인 투표 독려 에세이 웹툰 3 세우실 2012/12/18 652
193336 아~~짜증납니다ㅜ 7 박복 2012/12/18 991
193335 담임쌤께 줄 선물 8 .. 2012/12/18 1,304
193334 대구 십알단 - 찬란한 급습의 현장 (동영상) 3 참맛 2012/12/18 944
193333 82쿡 회원들이 문재인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합니다 440 Vote 1.. 2012/12/18 10,239
193332 달님 배웅해드리고 왔어요~~. 4 자랑 2012/12/18 705
193331 대학생입니다.내일 투표하려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갑니다. 41 .. 2012/12/18 1,928
193330 주변인물살피기 다시한번 2012/12/18 303
193329 이참에 주진우의 현대사 들어보세요 4 날씨 쨍하네.. 2012/12/18 905
193328 내일은 추워도 조금 참아요.정전이니 뭐니 지라ㄹ 할까봐 겁나요 2 추워도 참자.. 2012/12/18 544
193327 제가 원하는 대통령이 안되면 다신 투표안해 8 투표 2012/12/18 873
193326 여기만 이런걸까... 2 운명의 내일.. 2012/12/18 969
193325 인혁당 사건의 살인마 박정희를 아시나요? 1 겨울나무 2012/12/18 424
193324 이와중에 직업이라서...(도와주세요 급해요) 3 ... 2012/12/18 614
193323 누구뽑으라는 내용의 카톡 불법아녜요? 2 .... 2012/12/18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