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속 아세요?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가족이 남이네요

............ 조회수 : 5,759
작성일 : 2012-12-11 19:22:27

친정아버지가 작년부터 아프시다가, 저번주 돌아가셨어요.

원래 폐가 안좋은 상태였는데,  남동생 여동생,  장녀인 저,  그래요.   남동생은

결혼하고  4억 주셔서,  서울에 집도 사고,  결론은  집사고  올해까지 5년동안,  1년에 한번 딱 왔었어요.

장모님 생신날 ,  들렀다 가는 정도, 

그동안 괘씸했지만,  참고 지냈는데, 

올해 투병하시면서,  저랑 같이 병원 다니다,  갑자기 응급실행,  동생이 그때야 내려왔는데

의사가,  중환자실가서, 호흡기 달고, 집중치료 할수 있으나,  50프로 확율이고,  본인이 힘들다

그래서,  살려주세요.  그래도,  했더니,  갑자기 남동생이 하는말,

다들 내말 들어주세요. ..하루에,  병원비만 50만원 낼사람 있으면 손들으래요.

그러더니,  날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이곳 저곳,  여동생은 합의본 상태이고,  나만,  결국, 쫒아다니며  협박겸

집으로 후송한다에,  싸인하고 오더군요.

근데,  아버지 재산이  1억5천이 넘고,  어머니가 1억,  근데,  항상 자기가 장남이라,  다 자기꺼라,  우기기 시작

집도 아빠명의지만,  장남이라 자기꺼 

장례지 갔다오자 마자,   저보고, 문자로, 인감 좀 보내달래요.   보험회사가서, 아버지 보험금 물어보려면

인감 필요하다고,  보험을 딱 1개 넣어는데, 그게 100만원 찾는게 있어요. 위로조로 주는 사망금

그거 타겠다고,   인감을 주라고 해서 안줬더니

문자가 왔어요.    ....왜 그래...다 알면서,  누나 동의 안하면  재산 못찾는거  알면서 추접하게 왜그래

돈이 그리 좋아,  불쌍하네 쯧쯧쯧 

이렇게요../..... 더 웃긴건,  그와중에,  여동생이  마을금고에 엄마가  한글을 모르세요.

그래서 마을금고에 가서 엄마돈 빼드리고 예탁하고 했는데,  엄마 명의로 된 돈  1억을 빼갔다네요

마을금고 아가씨 말로는 항상  돈을 들고 와서,  자기돈인데,  엄마 명의만 빌리는거라고  했다고

그러니,   여동생 돈이다고.....

가족이 이러니 치가 떨려요.   참고로 엄마가 뇌수술 두번째 하셔서 걸음도 잘 못걸으시고

남동생은 멀리 서울살고,  제가 엄마 옆에 살고 있어요.

어찌해야할까요???  괴씸하고,  앞으로 엄마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48.xxx.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ㅊ
    '12.12.11 7:24 PM (49.50.xxx.161)

    부모님이 자식을 잘못키우신건지 .인면수심이네요

  • 2. 인감
    '12.12.11 7:25 PM (49.50.xxx.161)

    인감 절대 주지 마세요 그거 주면 포기한다는 겁니다 주지 마세요 아무것도

  • 3. ..
    '12.12.11 7:29 PM (180.229.xxx.104)

    가족이 남이네요.가 아니라 남보다 못한 가족이네요.
    솔직히 무자식이 상팔자 이거 맞는말...ㅜㅜ

  • 4. ............
    '12.12.11 7:32 PM (121.148.xxx.19)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엄마는 자기 돈을 아니, 여동생에게 주라고 해서 쓰시라고 하려구요.
    근데, 자기 돈을 여동생에게 구차하게 쓰게 생기셨으니, 답이 안나고
    인감줘서 돈 찾으면 남동생에게 가던가, 엄마에게 가도, 다 뺐기고 결국 못쓰실거 같고

    혼꾸녕을 내주고 싶으니 방법 좀 알려주세요.
    치가 떨려요ㅣ.

  • 5. 노란우산
    '12.12.11 7:36 PM (123.140.xxx.89)

    상속비율이 정해져잇지않은가요?
    변호사들에게 물어보심이 ..

  • 6. ..
    '12.12.11 7:48 PM (211.246.xxx.152)

    눈에는눈 이에는이 마음을. 독하게먹고 재판까지라도 각오하셔ㅇ겠어요
    어머니 돌봐드릴려면요
    여동생은 경찰에 고소장내구요
    남동생은 유산분할재심청구 뭐그런거 하셔야할거같네요

  • 7. ^^
    '12.12.11 7:52 PM (59.2.xxx.103)

    찾을때 인감 필요한것 아닌가요? 알아볼때는 상속인중 한명이 이버지명의 제적등본 가지고 은행에 가서 전국운행 연합회거 알아볼수 있고 문자로 거래허는 은행 다 알려주는걸로 압니다

  • 8. .........
    '12.12.11 7:57 PM (121.148.xxx.19)

    어머가 힘들어 하실것이니, 절대, 고소는 힘들구요.
    자기가 준거라 하실분이고,
    4억 준거는 남동생이 안받았다 우기면 안될거 같고,

    문제는 엄마예요. 좋게 합의 보기를 원하시는데, 방법이 없고

    돈보다 슬픈게, 전 가족이 없는거예요. 왜이리 하늘 아래 고아된 기분인지,
    마냥 눈물만 나요.

  • 9. 아휴
    '12.12.11 8:12 PM (59.26.xxx.103)

    이럴때 혼자 싸운다는게 참 힘든 것 같아요..
    분명 법적으로 해결하시려고 하면 어머니는 다 똑같은 자식들이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법적인 방식은 피하시겠죠.
    원글님이 독하다라는 소리 듣더라도 꼭 끝까지 쟁취하세요.
    제가 보기엔 그 동생 둘 돈먹고 홀어머니 방문은 커녕 안부전화도 안할 사람같네요.
    원글님이 꼭 돈 받아내셔서 어머님 잘 보살펴주세요..
    제 동생들이 그랬다면 전 그 동생들 나중에 얼굴도 안볼 것 같아요.. 정이 다 떨어져서

  • 10. ....
    '12.12.11 8:17 PM (175.223.xxx.134)

    엄마동의없이.그랬음 여동생은 고소하세요.엄마에게 고소해도 돈만 돌려받지.여동생에게.ㅠ해가는거 없다고 하시고 경찰서 모시고 가서 고소장 접수하게하세요.

  • 11. 오드리82
    '12.12.11 8:26 PM (223.33.xxx.55)

    절대주지마세요.
    그인감도장 가져가 서류에 찍는다는건 너에게 대표상속권한을 주겠다.너다가져라.에요.
    저 금융권인데 상속대상자중 한명이라도 없으면 못해요.

    글고 법정상속비율있습니다.
    사억준건 증여에 해당되고 돌아가시기전에 줬다하더라도 상속비율에 영향줘서 저분 받을것도 없겠네요.
    그러나...어머님이....정말 안타깝다....

  • 12. 상속
    '12.12.12 6:15 PM (211.237.xxx.42)

    남매간에 이정도 까지 갔다면.... 남입니다.... 남보다 더 나쁜 남들 입니다.

    님이 끝까지 도장 안 찍으면 어렵긴 해요...

    혹 남동생이 법정 지분으로 상속 신청 할수도 있으나 집을 증여 받았다는 증거가 있으면

    상속은 못 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97 하튼 북한놈들은 짜증나내요 4 사람이먼저 2012/12/12 1,367
190896 82화면이 폰으로 보는것처럼 나와요 1 82화면이 2012/12/12 978
190895 가격 상관없이 유행 덜타고 날씬해보이고 예쁜 패딩.. 뭐가 있을.. 4 패딩 2012/12/12 3,243
190894 사춘기후반 남아 뼈나이 13.5세에 치료해보신분 있나요? 더클수있어 2012/12/12 3,251
190893 법원가는 중인데요~ 10 이혼절차 2012/12/12 3,571
190892 친 오빠에게 성폭행당한 분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온답니다. 6 진실이 밝혀.. 2012/12/12 5,195
190891 文측 “문국현, 문재인 후보 지지” 6 문국현 문재.. 2012/12/12 2,226
190890 주식 이러면 안되겠죠? 4 2012/12/12 2,042
190889 김덕룡 "YS, 朴 지지? 사실 아냐", 문국.. 5 응?응! 2012/12/12 2,321
190888 간장에 담궈져 있는 무장아찌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1 알려주세요 2012/12/12 3,676
190887 고디바 코코아 가루,, 저한테만 맹탕으로 맛 없나요? 3 맛 없어 2012/12/12 3,071
190886 8월 29일부터 꼼슈가 한 짓들 !! 9 졸라군 2012/12/12 1,302
190885 장터쟈스민님 안창살,치맛살 5 무소의 뿔 2012/12/12 2,793
190884 청주 사시는 분들 오늘 1시30분 성안길이에요~ 1 갑니다 2012/12/12 991
190883 김능환 "부정, 불법 선거 단호히 대처할 것".. 9 단풍별 2012/12/12 1,669
190882 믹스커피와 코코아 12 궁금 2012/12/12 3,454
190881 친구네 형님이 친구 딸 보고 전두환 닮았다고 했대요 6 ... 2012/12/12 2,291
190880 2002년 대통령 선거 전 조선일보 1면 기사라네요 3 김용민트윗 2012/12/12 2,192
190879 일반유치원???병설유치원???고민이예요~ 8 고민고민~ 2012/12/12 3,652
190878 민주당 “국정원 선거개입, 10월부터 지켜봤다“ 5 세우실 2012/12/12 2,092
190877 김영삼 차남 김현철, "이번 선거 민주세력이 이겨야&q.. 11 김영삼도 2012/12/12 3,270
190876 전세를 옮길지 주저앉을지 판단이 안서요 20 세입자 2012/12/12 2,682
190875 군복입은 문재인 홈피...정말 멋지네요!!!! 1 바로이거야 2012/12/12 4,387
190874 연차수당은 의무적으로 주는건 아닌가요? 사장 마음인가요? 8 연차수당 2012/12/12 3,091
190873 스노우 보드 와 스키 중 어느게 나을까요? 13 40 대 중.. 2012/12/12 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