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만에 (간접...)자랑질] 문재인 후보...몇 달 전....

배아파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2-12-11 17:25:19

거제도에 사는 82쿡의 좀...오래된?? 회원입니다...ㅋㅋ

 

저희 사촌언니집이 문재인후보 고향이랑 좀 가까이 있어요...걸어서 10~15분 정도??

 

9월쯤이었던 것 같은데...그 때 문재인 후보께서 고향을 방문하신 적이 있어요...

계획대로라면 마을회관에서 하루 묵으시고 다음날 떠나시기로 하셨는데...

글쎄...

마을회관에 무슨무슨 사유로...

저희 사촌언니집에서 주무셨대요...ㅠㅠ

 

그 사실을 저희 엄마를 통해 다음날 알게 됐는데 엄마에게 막 화를 냈어요...

그런 일이 있으면 나한테 먼저 알렸어야지, 난 예정대로 마을회관에서 주무시는 줄 알았다고....ㅠㅠ

 

호텔 예약해서 주무시지도 않고 누추한 저희 사촌언니집에서 하루 주무시고 아침식사도 하지 않으시고 가셨대요...

아무래도 밥을 먹는다...하면 부담 줄 것 같아서 그러신 것 같은데...

 

 

저희 엄마랑 저는 사촌언니 욕을....ㅋㅋㅋㅋㅋ

아무리 아침을 드시지 않고 가겠다 하시더라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인물인데 그냥 보내는 게 어딨냐고...

새벽장이라도 보고 와서 생선이라도 구워드리지...하면서 얼마나 욕을 했는지 몰라요...ㅋㅋㅋ

 

 

그 후로....저희 사촌언니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되면 집안 경사라며 완전 들떠있답니다....

 

 

 

 

50대이신 저희 엄마...(제 사촌언니보다 1~2살 나이가 어려요...그래서 저희 엄마와 사촌언니는 은근 서로 경쟁하는 사이....)

50대 치고는 깨이신 분이시고, 새누리당을 누구보다 싫어하시는...진보주의적 성향을 지니신 분이예요...

선거마다 진보성향의 후보를 뽑으셨지요....

 

 

근데...이제 박그네 뽑을거래요...

이유도 없이 그냥 박그네래요...

 

 

저는 그 이유 알지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되면 울 엄마 배 아파서 어떻게 사실까요...ㅋㅋㅋ

 

그래서...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그네 뽑을거면 엄마 투표하러 가지 말라고....^^;;;;

 

 

 

이 정도면...우리 사촌언니를 대신한 간접자랑질 좀 되지요??? ㅋㅋㅋ

IP : 112.163.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2.12.11 5:26 PM (110.70.xxx.30)

    좋으셨겠다^^

  • 2. 배아파
    '12.12.11 5:27 PM (112.163.xxx.17)

    제가 좋았어야 했는데...ㅠㅠ저희 사촌언니랑 형부만 좋으셨지 뭘요...ㅋㅋㅋ

  • 3. 반지
    '12.12.11 5:28 PM (125.146.xxx.26)

    만원쥉~~

  • 4. 언니분이 좋으셨겠다구요 ^^
    '12.12.11 5:28 PM (110.70.xxx.30)

    ㅎㅎ 부러워요

  • 5.
    '12.12.11 5:30 PM (58.121.xxx.138)

    자랑할만해요~~
    부러워요~~

  • 6. 참맛
    '12.12.11 5:46 PM (121.151.xxx.203)

    사진들 막 찍어 두셨겠네요.

    화 경사도 보통이 아니군요.

  • 7. ㅇㅇㅇㅇㅇ1
    '12.12.11 5:49 PM (218.152.xxx.206)

    성지가 된거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415 윤여준,,,문재인후보 지지 찬조연설,, 전문 28 베리떼 2012/12/12 13,308
190414 국정원에서 일하기 쉬운가봐요 9 ... 2012/12/12 1,673
190413 (이와중에 죄송) 5-2 수학책 지금 가지고 계신분~ 4 아들놈 2012/12/12 570
190412 문재인 지지자님들 카톡 친구 하세요 2 난 2번 2012/12/12 853
190411 급질 자살하고싶다는 카톡이 왔는데 어떤말을 해줘야할까요? 10 흑진주 2012/12/12 2,775
190410 이번주 토요일 15일 마지막 광화문대첩이 있네요 10 드디어 2012/12/12 2,150
190409 누가 보면 전쟁 난줄 알겠어요@@ 11 2012/12/12 3,436
190408 스마트폰..사줘야한다면 어떤걸로 사줘야 하나요? 4 컴맹엄마 2012/12/12 1,035
190407 오늘 보고싶다 왜이리 슬픈가요 14 ㅠㅠ 2012/12/12 4,591
190406 따로사는 친정엄마와 무직인 여동생도 부양가족으로 등록이 가능한가.. 8 dhk 2012/12/12 3,257
190405 기자 폭행한자 신원 확인 됐네요 10 문죄인 2012/12/12 2,916
190404 윤여준 연설 난리네요 - 보수라고 생각하시는 분 꼭보세요 9 anycoo.. 2012/12/12 5,957
190403 내가 듣는데서 내 얘기를?? 3 넌센스 2012/12/12 1,304
190402 아들 집때문에 노령연금 못받으신다고.. 3 노령연금 2012/12/12 2,898
190401 길거리유세 1 분당광장 2012/12/12 867
190400 간호사 느낌이 나는 얼굴? 그게 무슨 말인가요 도대체 8 sksk 2012/12/12 4,277
190399 종편보니.국정원에서 댓글단거같아요 5 가을하늘 2012/12/12 1,903
190398 국정원 댓글 알바 70여명 이라더니 13 확실히 2012/12/12 2,169
190397 결로가 심한데.. 3 궁금이 2012/12/12 1,772
190396 잘될꺼지만 ,, ,,,,, 2012/12/12 933
190395 지금 편파 방송의 고전적 수법에 대해서 말하네요 1 문티비 2012/12/12 895
190394 82에 알바가 정말 많은가요? 13 알바 2012/12/12 1,368
190393 분당지역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 ..... 2012/12/12 3,460
190392 보안카드대신에 OTP 쓰시는 분들 계세요? 7 .. 2012/12/12 1,680
190391 종합병원 외래업무 보조하는일 어떤가요? car 2012/12/12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