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채 아예 안먹는사람이 야채 많이먹는 방법 뭐가있을까요??

.. 조회수 : 9,879
작성일 : 2012-12-11 15:58:50
전데요
자취 십년넘는동안 정말 거의 야채 안먹고 살았어요
녹색채소는 아예 안먹고, 그나마 좋아하는 고구마나 버섯 과일 아주조금씩 먹는정도..
그 부재를 다 과자등의 인스턴트로 주로 채웠구요
그래선지 몇번 쓰러지기도 하고 몸이 만신창이 상태에요ㅠㅠ
야채과일은 어릴때부터 안좋아했고 집에 있을땐 반찬있는거 걍먹었지만,
혼자 산 후부턴 요리에 취미라곤 없고, 원래 안좋아하니 먹고싶은 욕구도없고, 거기에 게으름까지 더해지고 습관화되어 야채 안먹고 살았어요 ㅠㅠ
근데 이젠 몸땜에 고통받으니 야채 특히 그간 멀리했던 녹황색야채 많이 먹으려는데.. 어렵네요..
저같은 요리고자가 간단히 손쉽게 야채 많이 먹을 방법 없을까요??
IP : 211.246.xxx.1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11 4:01 PM (121.133.xxx.87)

    샐러드용으로 여러가지 채소 다 씻어서 컷팅되어서 팩에 들어있는것 마트에서 팔아요
    이것 사다가 소스만 뿌려서 먹으면됩니다

  • 2. 이어서
    '12.12.11 4:03 PM (121.133.xxx.87)

    그리고 집에서 밥을 해드신다면
    밥을할때 콩나물 무우 우엉 등 채소를 같이 넣어서 밥을하세요 그럼 한쾌에 해결됩니다

  • 3. ㅇㅇㅇㅇㅇ1
    '12.12.11 4:04 PM (218.152.xxx.206)

    솔직히 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야채는 본인이 억지로라도 자꾸 생으로 먹는 연습을 해서 몸에서 자꾸 받아들여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적게 먹음 몸이 찾게 되거든요.

    과자 인스턴트로 길들여진 몸을 스스로 노력해서 자꾸 바꾸셔야 해요.

  • 4. 볶음밥
    '12.12.11 4:04 PM (110.70.xxx.93)

    또 비빔밥이 편하고 좋아요. 쌈채소에 된장넣고 싸먹어도 좋구요

  • 5. ...
    '12.12.11 4:06 PM (119.71.xxx.179)

    야채는 생야채가 좋은거 아닐까요?~

  • 6. 싫은 사람은
    '12.12.11 4:06 PM (125.135.xxx.131)

    생야채 못 먹어요.
    나물이나 샤브로 끓인 육수에 데쳐 먹으면 잘 먹을 수 있어요.
    엄청 먹게 되죠.

  • 7. min14052
    '12.12.11 4:07 PM (122.34.xxx.20)

    에구에구.....속상하시겠어요ㅠ.ㅠ
    지금부터라도 몸관리 잘 하셔요.
    우선 나물, 야채 많이 넣고 비빔밥(밥, 고추장도 조금만 넣으시고 야채 많이^^)
    어떤 날은 산나물 야채 비빔밥, 어떤 날은 야채 비빔밥, 어떤 날은 새싹 비빔밥....
    요즘 슈퍼가면 샐러드 용으로 야채도 많이 나와서 편해요.

    또 월남쌈이요....
    오이, 당근 사와서 채썰고, 양상추 사와서 손으로 찢고, 샐러드용 야채 사와서 넣어요.
    단백질 원하시면 돼지고기나 소고기 물기없이 볶아서 넣으시거나 새우 데쳐서 넣으셔도 좋아요.
    요리할 거 없이 채썰기만 그것도 힘드시면 그냥 뚝뚝 잘라서 넣으셔도 돼요.

    여기 히트레시피에 있는 쇠고기 토마토 샐러드 추천이요^^
    방법도 편하고 소고기가 샐러드, 토마토랑 잘 어울려서 샐러드가 잘 먹혀요.

    육수 내서 (그냥 맹물에 멸치 한줌, 다시마 몇 장 넣으시고 끓이다가 건져내세요.)
    쇠고기 버섯 샤브샤브요. 배추, 부추, 버섯, 청경채 듬뿍 준비하셔서 고기보다 더 많이 드세요.
    너무 맛있어요.

    또 생각나면 적을께요.

  • 8. 라이더막차
    '12.12.11 4:09 PM (112.221.xxx.19)

    먹기시른데, 억지로라도 드실 요량이시라면, 녹즙 시켜서 드세요. 제일 간단함.

  • 9. ..
    '12.12.11 4:09 PM (110.70.xxx.59)

    답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몸이 안좋다보니 체력이 완전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무기력해지고 정신도 우울해져서, 갈수록 뭘 더 의욕적으로 하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뭘 많이해야하는 복잡한방법은 이런 무기력한상태의 제가 할 자신이없어서,,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을 묻게 된거였는데 역시 82네요..

    전 밥할때 쿠쿠전자보온밥솥에 하는데.. 그런데에다 무나 우엉같은거 넣고 해도될까요? 보통 2~3일씩 밥솥에 두고 먹는데 무나 우엉같은거 안상할까요?

  • 10. 기정떡
    '12.12.11 4:10 PM (117.111.xxx.16)

    조금 부지런해지셔야해요..
    일단 채소는 사오면 다듬어야하니까요..
    외식할때 월남쌈이나 샤브샤브 집을 택하면 채소 먹을수있구요...
    파프리카나 오이 같은건 별 다듬을 필요없이 꼭지만 따서 썰기만 하면되니 자주 찍어드세요

  • 11. 그린스무디
    '12.12.11 4:10 PM (218.37.xxx.4)

    한번 검색해보세요^^

  • 12. 얼음동동감주
    '12.12.11 4:11 PM (113.216.xxx.36)

    당근 애호박 양파같은거 채썰어서 락앤락같은데 많이 넣어두고 후라이팬에 기름에 볶아요. 소금후추 뿌리고요. 그렇게한걸 고추장좀넣고 비벼먹어요.
    저도 별로안좋아하는데 이렇게먹음 많이먹혀요.ㅎ

  • 13. ㅇㅇ
    '12.12.11 4:13 PM (218.38.xxx.231)

    채소 넣은 밥은 오래 두면 웩..

    차라리 표고버섯은 괜찮더군요

  • 14. ㅇㅇ
    '12.12.11 4:13 PM (218.38.xxx.231)

    생채보다 숙채가 더 많이 쉽게 먹혀요
    문제는 씻고 데치기거 귀찮아서리 ㅋㅋ

  • 15. 저도요
    '12.12.11 4:14 PM (211.246.xxx.162)

    제가 그래요‥
    익힌 야채 생야채 다 별로‥
    김치나 나물도 안먹구요‥
    피자 먹을때 피클 없이, 라면 먹을때도 김치 없이.

    그냥 타고나길 육식동물로 타고 난 것 같네요

    저는 그냥 매일 하루야채 배달받아 먹어요
    그나마 야채 먹는다 하는 자기 위안이죠 뭐ㅠㅜ

  • 16. ,,,
    '12.12.11 4:19 PM (119.71.xxx.179)

    우엉넣고 밥하면 밥이 맛없을텐뎅;;; 저도 야채먹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데 안먹어지네요 ㅠㅠ

  • 17. 허모양
    '12.12.11 4:28 PM (175.200.xxx.79)

    저희 엄마는 저 야채먹게 하려고 당근을 갈아서 카레에 넣었어요. 골라낼 수 도 없구요.
    그런식으로 어떤때는 시금치가 갈려서 카레에 들어오기도 했구요.
    고기랑 감자만 먹는 아이여서리;;;
    귀찮으시면 걍 주스용야채 갈아서 마시던가
    저희엄마처럼 카레에 안먹는 야채를 갈아서 넣으세요.
    카레향이 강해서 야채맛이 잘 안느껴져요.

  • 18. 네오
    '12.12.11 4:29 PM (175.213.xxx.235)

    참나물이나 세발나물,돌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시판 초고추장이나 참깨드레싱 약간 뿌려먹으면 향긋하니 맛나요. 물에 15분정도 담궈뒀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면 농약걱정 안해도 되구요. 억지로라도 먹다보면 미각이 살아나서 좋아하게 되실테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 19. .......
    '12.12.11 4:31 PM (58.237.xxx.199)

    어차피 자취하시니 간단히 식사준비하실건데요.
    밥말고 계란,햄 구우실때 2가지정도 야채를 같이 곁들이셔서 요리하세요.
    계란+파나 당근, 햄+피망,양파 는 훌륭한 조합이죠.
    고기드실때 배추, 상추를 꼭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식재료를 많이 사시지 말고 소량포장된걸로 사셔서 자주 사드시면
    제일 좋은 비타민공급원입니다.

  • 20. ㅇㅇ
    '12.12.11 4:31 PM (218.38.xxx.231)

    언제 날 잡아서 배추 한통 잎 떼어내서 파란 잎은 데쳐 소분 냉동-각종 요리의 우거지로 활용, 노란 잎은 쌈장.
    혼자면 정말 오래 드십니다.

    생채 만드실 때는 식초 들어간 양념장으로 만드시면 오래 보관해도 상하지 않으니 금방 먹을 분량은 좋아하는 양념장으로, 조금 두었다 먹을 통에는 식초 양념으로.

  • 21. 로빈
    '12.12.11 4:44 PM (115.139.xxx.75)

    저도 좀 그런편인데요... 밴여사님의 채소스프 해서 마시는걸로 채소 먹는다 위안삼아요... 그렇게 마시는 스프는 미네랄이 많아서 몸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네요....
    님도 미네랄이 많이 부족해서 몸이 안좋은게 아닐까요?

  • 22. ...
    '12.12.11 5:18 PM (119.201.xxx.143)

    야채 안먹는 사람이 많이 먹는 방법
    전 비빔밥 이라고 생각해요
    나물 많이 넣어서 비벼먹으면 되죠

  • 23. 붕어
    '12.12.11 11:14 PM (116.38.xxx.91)

    님 그냥 녹즙드세요 자취하고 요리취미없는데 갑자기 채소 안먹혀요 배달녹즙추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711 알바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걱정해준게 4 .... 2012/12/12 803
190710 죄송한데 지금들어와서요 국정원사건 4 sa 2012/12/12 1,968
190709 공무원 수학 예시문제인데... 8 수학잘하시는.. 2012/12/12 2,579
190708 아래 국정원장 얘기보고 혹시 낙하산.. 2012/12/12 643
190707 문재인 후보의 50대를 위한 공약 .. 2012/12/12 760
190706 건강염려증이 너무너무 심해요..어쩌죠... 1 ..... 2012/12/12 1,777
190705 밑에 UN 선거감시단 관련 글 대단히 중요하네요 필독요 4 Dhepd 2012/12/12 850
190704 이젠 엄마, 아빠도 왔네요. 6 흔들리는구름.. 2012/12/12 2,463
190703 부모님은 진짜 부모님이 맞을까요? 23 국정원 김모.. 2012/12/12 3,930
190702 ★ UN 선거감시단 파견 요청 10 트윗 2012/12/12 2,009
190701 국정원 동생이 오빠를 보고 싶다는데... 1 콩가루집안 2012/12/12 1,522
190700 불펜 대단하네요. 저녁 7시에 벌써 올라왔네요 ㄷㄷ ㅁㅁ 2012/12/12 2,093
190699 지가 얼굴을 가리고 내리면 되지... 14 ... 2012/12/12 2,609
190698 무슨 일인가요??? 국정원이라니,,,, 1 베리떼 2012/12/11 1,370
190697 휴대용 디가우징 장비도 있다네요 12 -- 2012/12/11 3,358
190696 왔다 김인성 박사님!!! 11 추억만이 2012/12/11 3,479
190695 장터에 사진은 어떻게 올리나요? 장터 2012/12/11 977
190694 음악좀... 투표하자 2012/12/11 513
190693 기침 감기 끝에 갈비뼈가 아픈데.. 부러졌을까요? ㅠ.ㅠ 8 쿨럭쿨럭 2012/12/11 5,252
190692 지금 생방송 어디서 보세요? 6 .. 2012/12/11 2,095
190691 현 국정원장이 군면제에 서울시 토목공무원 출신이란 것 아셨나요 1 정보가 먹는.. 2012/12/11 1,251
190690 어이가 없네요~동생이 겁나서 울고있다는데 카메라때문에 10 이해안가 2012/12/11 9,201
190689 일산오피스텔 이사가면 좋을만한 곳 있을까요? 5 졸린달마 2012/12/11 1,700
190688 진짜로 무서운 상상인데요... 저 607호 여자분 19 진짜 2012/12/11 14,894
190687 ㅂㄱㅎ 굿판사진 효과가 좋긴하군요. 8 ... 2012/12/11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