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투표권이 없고 남편이 투표를 했습니다.
기표를 하고 봉투에 넣어 입구를 봉합하는데
입구봉합 방법은 봉투에 부착돼 있는 양면테잎의 겉면(?)을 떼고 붙이게 돼있다는군요.
그런데, 남편이 봉투를 봉합하자마자 궁금해서 봉투를 살짝 다시 떼봤더니 어라? 잘 떨어지더라는 겁니다.
봉투 입구 전체를 떼 본건 아니고 조금만 떼어봤다가 다시 붙였다고 해요.
봉투가 원래 그렇게 잘 떨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붙이자마자는 잘 떨어지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딱 붙어버리는 건가요?
이런 것까지 의심될 정도로 부정선거를 걱정해야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너무나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