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출산하면 선물 사주시나요 ..??

...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2-12-11 14:30:00

 

네.. 처음엔 저도 절친.. 결혼식.. 들러리에.. 전날부터.. 따라다니고.. 1박2일 온전히. .헌신하구..

친구 출산해서..

출산전에.. 선물도 하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뭐도 사주고 많이했었어요 ..

 

다른 친구들도.. 출산한다고 해서..

해외가서.. 아기 용품도.. 사다주고..   1년만에 연락와서.. 돌잔치한다고해서..

그애가 결혼할때 나에게 축의금했던 금액보다 더 많이 ..넣었구요 ..

 

그런데.. 그친구 모두다.. 지금 데면데면해요 ..

 

처음 결혼했던 그 한명은..  제결혼식에 오지도 않았고 축의금도 없었고..

그애 상황이.. 풍족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해는 가지만.. 어쨌든.. 말로 너무.. 나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두번째 친구는.. 맞벌이라.. 그때..

출산하기전에 한번 보구.. 제가 그친구동네로 갔었죠.. 임신해서 오기 힘들다해서..

가서.. 밥사주구.. 아기용품선물로 줬네요 ..

1년후에.. 돌잔치가서.. 축의금하고.. 그뒤로 몇년동안 본적 없어요 ..

 

핸드폰으로 연락은 하긴하는데.. 약간 따뜻한 대화가 아니라 제가.. 아기도 없이.. 그냥 혼자서 놀러다니는게.. 신기한지..

어디 놀러간거같으면.. 어디갔냐구.. 그냥 그거 물어보는게 다인정도..?

 

 

그런데..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친구가.. 출산을 했는데요 ..

선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네요 ..

그냥 아기 출산했다고 .. 선물 하자니.. 예전.. 했던 경험들이 떠올려 지고 ..

아마 제가 선물 줬던 그친구들.. 제가 아기 낳는다고해서.. 선물주거나 그러진 않을듯 해요 ..

 

그냥 나중에 제가 아기 낳으면 안받을 생각으로.. 선물 안줘도 되는건지요 ..??

 

나중에 돌잔치 할때 부를텐데.. 그때.. 축의금 두둑히 줘도 될꺼같은데..

 

친구가 서운해 할까요 ...??

 

조언좀 주세요...

IP : 180.224.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11 2:37 PM (118.36.xxx.89)

    해줬었어요. 몇 명..
    근데 제가 아직 결혼 전이다 보니 다들 흐지부지..

    안 해줘도 될 것 같아요.

  • 2. .....
    '12.12.11 3:43 PM (125.177.xxx.133)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좋아하는 친구라고 하시면서도 선물은 아까워 하시는 듯하네요.
    전 서로 바빠 1년에 한번 얼굴 보기도 힘든 친구라도 친한 친구들은 다 선물 했어요.
    그럴때라도 만나야 얼굴 보지 안그러면 정말 몇년씩 못 보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어쩌다 한번 봐도 오래된 좋은 친구들은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들이 다 제 출산선물을 하지는 않았어요. 정말 바쁘다 보니 출산까지 챙기기 힘든 친구들이 있거든요.
    내가 선물해도 이 친구가 나한테 같은 선물 안할텐데..라는 생각 드시면 안하는게 맞아요.
    전 친구들 출산 선물할 때 그런 마음 가지고 한 적 없거든요.
    제 기준으로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친구 범위에 안 들어갑니다. 그냥 동창이나 아는 사람이지요.

  • 3. .............
    '12.12.11 4:34 PM (180.224.xxx.55)

    윗님 댓글 감사해요 ..

    사실 지금까지 출산해서 선물 한친구들 한때 제가 정말 좋아서 선물한거였어요..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친구인데..
    솔직히.. 귀찮기도 해도.. 누구라도.. 그냥.. 선물같은거 안받고 안주고받는게 속편한거같아서..
    글적었는데.. 괜희 미안하더라구요.. 친구에게..

  • 4. 글이 기네요
    '12.12.12 11:33 PM (112.154.xxx.153)

    내용은 짐작이 가요..

    여자들 이런 경우 비일 비재 하죠...

    출산 선물은 거창 할 거 없어요
    그냥 애기 내복 하나 사서 주면 되요
    애기 내복 비싼거 필요 없고 그냥 백화점에서 중간 정도 되는거 ..
    한 80 사이즈 되는거 주면 되고요

    돌잔치 부르면 .... 참 그래요.. 전 돌잔치 안할 꺼라서 솔직히
    친구들 애기 돌잔치 이 핑계 저 핑계로 안갔어요.
    사실 그때 제가 사정상 시간과 날짜가 신기하게도 하나도 안맞기도 했고요

    친한 친구면 성의 정도는 표하는게 좋고요

    이제 부터는 그냥 잘해준다고 아무 이유 없이 뭐 사주거나 주거나 하지 마세요
    그런건 그냥 호의일 뿐이고

    기념하거나 특별한 날에 제대로 못하면 정말 욕먹어요...

    평소에 안해도 그런 날에 챙기는게 더 티나기도 하고요

    그냥 내복 정도로 마무리 하시는게 나아요
    좀 그러면 내복 + 기저귀 정도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621 요즘 나비한우 어떤가요? 3 잠실댁 2012/12/11 3,650
190620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릴레이(34) 1 민주시민 2012/12/11 491
190619 빕스 딜라이트 문화상품권으로 2 쪼요 2012/12/11 747
190618 미샤.랑 잇 미샤..틀린브랜드인가요? 3 미샤 2012/12/11 2,133
190617 민주당이 알바들은 기가막히게 잘 잡아내네요. 12 꼴통들 2012/12/11 2,197
190616 긴급 - 현재 문재인TV서 생중계중 3 참맛 2012/12/11 2,237
190615 일드나 대만드라마 보거나 다운 받을 수 있는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 2012/12/11 1,261
190614 회사에서 학비지원이 되는데 장학생이 된 경우엔... 13 조심스레 2012/12/11 5,831
190613 미국이나 캐나다에는 겨울방학 캠프가 없나요. 3 궁금맘 2012/12/11 1,166
190612 이번 대선 공정성을 기대하는게 무리였어요 3 새시대 2012/12/11 706
190611 나무판 한장만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있을까요? 8 판돌이 2012/12/11 922
190610 불어 문장 하나만 번역 좀 해주세요 ^^ 2 .. 2012/12/11 795
190609 나꼼수 안봤는데 박정희가 정말 사람을 그리 잔인하게 죽인게 사실.. 8 ... 2012/12/11 2,626
190608 대전에 예쁜 꽃집 추천 부탁드려요..꼭이요 2 sdg 2012/12/11 806
190607 제이제이 트위터 아이디가 showmethegogi <= 이.. 6 제이제이 2012/12/11 2,069
190606 굿 이야기 해도 안 믿네요. 7 굿소식 2012/12/11 2,113
190605 불량 패딩일까요?? 2 혹시 2012/12/11 1,230
190604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3 수학어려워요.. 2012/12/11 775
190603 이번 한파로 수도관이 언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5 '' 2012/12/11 1,364
190602 피부질환잘보는 병원은 어딘가요? 1 얼굴 2012/12/11 1,604
190601 영구치가 나오고 있는데, 가짜 이를 그 자리에 해야 하는지요? 4 김영선 2012/12/11 962
190600 길이 8미터 담장공사에 500만원???도와주세요.. 4 공사중 2012/12/11 4,315
190599 2차 토론회가 끝난후 조중동은.. 아마미마인 2012/12/11 653
190598 바비브라운 립밤 선물하려는데 어떤가요? 1 립밤 2012/12/11 1,293
190597 영어해석 한줄만 해주세요 2 한강 2012/12/11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