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출산하면 선물 사주시나요 ..??

...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2-12-11 14:30:00

 

네.. 처음엔 저도 절친.. 결혼식.. 들러리에.. 전날부터.. 따라다니고.. 1박2일 온전히. .헌신하구..

친구 출산해서..

출산전에.. 선물도 하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뭐도 사주고 많이했었어요 ..

 

다른 친구들도.. 출산한다고 해서..

해외가서.. 아기 용품도.. 사다주고..   1년만에 연락와서.. 돌잔치한다고해서..

그애가 결혼할때 나에게 축의금했던 금액보다 더 많이 ..넣었구요 ..

 

그런데.. 그친구 모두다.. 지금 데면데면해요 ..

 

처음 결혼했던 그 한명은..  제결혼식에 오지도 않았고 축의금도 없었고..

그애 상황이.. 풍족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해는 가지만.. 어쨌든.. 말로 너무.. 나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두번째 친구는.. 맞벌이라.. 그때..

출산하기전에 한번 보구.. 제가 그친구동네로 갔었죠.. 임신해서 오기 힘들다해서..

가서.. 밥사주구.. 아기용품선물로 줬네요 ..

1년후에.. 돌잔치가서.. 축의금하고.. 그뒤로 몇년동안 본적 없어요 ..

 

핸드폰으로 연락은 하긴하는데.. 약간 따뜻한 대화가 아니라 제가.. 아기도 없이.. 그냥 혼자서 놀러다니는게.. 신기한지..

어디 놀러간거같으면.. 어디갔냐구.. 그냥 그거 물어보는게 다인정도..?

 

 

그런데..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친구가.. 출산을 했는데요 ..

선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네요 ..

그냥 아기 출산했다고 .. 선물 하자니.. 예전.. 했던 경험들이 떠올려 지고 ..

아마 제가 선물 줬던 그친구들.. 제가 아기 낳는다고해서.. 선물주거나 그러진 않을듯 해요 ..

 

그냥 나중에 제가 아기 낳으면 안받을 생각으로.. 선물 안줘도 되는건지요 ..??

 

나중에 돌잔치 할때 부를텐데.. 그때.. 축의금 두둑히 줘도 될꺼같은데..

 

친구가 서운해 할까요 ...??

 

조언좀 주세요...

IP : 180.224.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11 2:37 PM (118.36.xxx.89)

    해줬었어요. 몇 명..
    근데 제가 아직 결혼 전이다 보니 다들 흐지부지..

    안 해줘도 될 것 같아요.

  • 2. .....
    '12.12.11 3:43 PM (125.177.xxx.133)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좋아하는 친구라고 하시면서도 선물은 아까워 하시는 듯하네요.
    전 서로 바빠 1년에 한번 얼굴 보기도 힘든 친구라도 친한 친구들은 다 선물 했어요.
    그럴때라도 만나야 얼굴 보지 안그러면 정말 몇년씩 못 보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어쩌다 한번 봐도 오래된 좋은 친구들은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들이 다 제 출산선물을 하지는 않았어요. 정말 바쁘다 보니 출산까지 챙기기 힘든 친구들이 있거든요.
    내가 선물해도 이 친구가 나한테 같은 선물 안할텐데..라는 생각 드시면 안하는게 맞아요.
    전 친구들 출산 선물할 때 그런 마음 가지고 한 적 없거든요.
    제 기준으로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친구 범위에 안 들어갑니다. 그냥 동창이나 아는 사람이지요.

  • 3. .............
    '12.12.11 4:34 PM (180.224.xxx.55)

    윗님 댓글 감사해요 ..

    사실 지금까지 출산해서 선물 한친구들 한때 제가 정말 좋아서 선물한거였어요..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친구인데..
    솔직히.. 귀찮기도 해도.. 누구라도.. 그냥.. 선물같은거 안받고 안주고받는게 속편한거같아서..
    글적었는데.. 괜희 미안하더라구요.. 친구에게..

  • 4. 글이 기네요
    '12.12.12 11:33 PM (112.154.xxx.153)

    내용은 짐작이 가요..

    여자들 이런 경우 비일 비재 하죠...

    출산 선물은 거창 할 거 없어요
    그냥 애기 내복 하나 사서 주면 되요
    애기 내복 비싼거 필요 없고 그냥 백화점에서 중간 정도 되는거 ..
    한 80 사이즈 되는거 주면 되고요

    돌잔치 부르면 .... 참 그래요.. 전 돌잔치 안할 꺼라서 솔직히
    친구들 애기 돌잔치 이 핑계 저 핑계로 안갔어요.
    사실 그때 제가 사정상 시간과 날짜가 신기하게도 하나도 안맞기도 했고요

    친한 친구면 성의 정도는 표하는게 좋고요

    이제 부터는 그냥 잘해준다고 아무 이유 없이 뭐 사주거나 주거나 하지 마세요
    그런건 그냥 호의일 뿐이고

    기념하거나 특별한 날에 제대로 못하면 정말 욕먹어요...

    평소에 안해도 그런 날에 챙기는게 더 티나기도 하고요

    그냥 내복 정도로 마무리 하시는게 나아요
    좀 그러면 내복 + 기저귀 정도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401 아!! 진짜 정부 무능력하네요 6 에이 2012/12/12 1,931
190400 지금은 유권자 혁명중 - 이사람이 웬일일까요? 1 우리는 2012/12/12 1,076
190399 SNL 장진감독, 사실상 퇴출인거 같네요. 4 흔들리는구름.. 2012/12/12 7,870
190398 보온병 물 잘 새지 않나요? 7 쓰는 족족 2012/12/12 1,778
190397 북한이 대 놓고 좋아 하는 후보... 3 호아호이 2012/12/12 1,455
190396 무료 토정비결 2 솔이 2012/12/12 7,266
190395 저는 왜 아직도 살아 있는 걸까요? 8 미운나 2012/12/12 2,044
190394 SBS 여론조사 박근혜 48.9%-문재인 42.1% 13 속보 2012/12/12 3,588
190393 문재인님이 받은 목판화와 투표도장 장미꽃 1 투표도장 장.. 2012/12/12 1,572
190392 기분이 좋네요 6 해피 2012/12/12 2,115
190391 글 읽기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속앓이중 2012/12/12 688
190390 우농식품 닭갈비 양념요..... 9 여쭐께요 2012/12/12 4,240
190389 속 훤히 비치는 부재자투표 봉투 논란 “이래서 선거하겠습니까?”.. 샬랄라 2012/12/12 864
190388 애견인들만 봐주세요(강아지두고 여행) 13 여행 2012/12/12 3,598
190387 이사할때 필요한 박스는 어디서 사면 되나요? 3 .. 2012/12/12 1,376
190386 아이가 물만 마셔도 토하는데요. 12 헬프미 2012/12/12 5,373
190385 스테이크랑 먹기에 새우구이가 맛있나요?새우찜이 맛있나요? 6 .. 2012/12/12 1,163
190384 오늘 리얼미터 마지막 뒤집혔어요. 48.2% 44.9% 13 드뎌역전 2012/12/12 5,101
190383 대박- MBN 탈북자 단체 대표 인터뷰.swf 11 참맛 2012/12/12 2,037
190382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4 세우실 2012/12/12 1,752
190381 문후보님 내일 일정(논산 . 군산. 전주. 광주) 4 일정 2012/12/12 953
190380 방송대 시험보는 분 없으세요? 10 ㅠㅠ 2012/12/12 2,104
190379 김성령씨 나이가 45세인데 미모가 대단하네요 22 .... 2012/12/12 13,821
190378 중딩아들아이 계속되는 기침에 돌아버릴지경이에요. 29 ,, 2012/12/12 4,252
190377 피부과추천부탁합니다 2 ... 2012/12/12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