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일이 다 꼬이고 암담할때.........내가 죽는 꿈까지.

힘들다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2-12-11 13:39:06

어쩌면 이리도 사방이 다 꼬여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대선 후보,나꼼수에 책만 읽고 살던 저였는데...

집안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어요.

죽을것만 같이 힘드네요.

며칠전에 제가 꿈속에서 죽는 꿈을 꾸었어요.

남편도 그 전부터 자기가 죽는꿈을 꾸었다더니..

무슨 일인지 얘기를 할 기운도 없습니다.

세상일이 이렇게 암울할때는 그저 납작 엎드려있어야 합니까?

두렵고 무서워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지금 현재는 그 어떤 변화도 만들어 낼수가 없네요.

꿈속에서 제가 남편과 함께 있다가 가스 질식사를 했어요

꿈에서도 죽으면서 죽음을 느끼면서 죽으면 내일은 없는데....했어요.

죽었다싶은 순간 몸이 가벼워지더니 하늘로 붕붕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그때 저희집 강아지가 온 집안에 테를 묻혀놓고 새끼를 낳았더라구요.

새끼가 접시위에 있었는데 물이 축축한것 같아서 꺼내서 만져보니 심장이 뛰더라구요.

그래서 꿈속에서 "아, 얘가 살았구나!" 했었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거의 죽음이 목까지 꼴딱꼴딱 가득찼습니다.

살고 싶어요.

 

IP : 124.5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
    '12.12.11 1:46 PM (121.132.xxx.107)

    자기 개가 새끼를 낳는 꿈 ㅡ>
    운세가 상승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고 가정이 평화 로워진다.

    꿈은 좋은꿈 꾸신거 같아요...자기가 죽는꿈도 해몽에서 좋은쪽으로 보는거 같던대요...

    저도 지금 너무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두렵고 아침이 안왔음 싶은데....

    원글님은 좋은꿈 꾸셨으니 잘 해결되고 좋은일 생기실꺼 같아요~~

    전 꿈을 꿔도 좋은건 맞지도 않고 길몽같아도 뭔가 이상하게 틀리게 꾸더라구요....

    저나 원글님이나 그밖에 다른 힘든 분들 모두모두 꼬인일 금방 해결되고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2. ^^
    '12.12.11 1:47 PM (183.108.xxx.126)

    힘드시죠....
    저도 힘들어요 하지만 이순간 맘대로 죽을수도 없는게 인생인거같아요
    옷 따뜻하게 입고 시장구경이라도 다녀와보세요
    너무 쳐질땐 바람을 쐬면 좀나아져요

  • 3. 원글님
    '12.12.11 11:49 PM (175.193.xxx.128)

    그래도 힘을내보세요
    절벽끝에 도달한것 같아도 다시 돌아서서 갈수있습니다
    남편분께도 같이 손잡고
    다시한번 힘을 내자고 말씀하시고요
    그순간이 지나가면
    다시 좋은날은 옵니다
    힘들더라도 견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108 예체능 꼭 해야 할까요?? 12 행복한생각 2013/04/01 1,964
237107 제주도 - 잘 아시는 분~~ 11 제주여행 2013/04/01 1,510
237106 부부사이의 호칭, 여보, 당신의 의미 여보, 당신.. 2013/04/01 13,464
237105 분당 가족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추천해주세요. 1 사진 2013/04/01 965
237104 오늘 점이랑 주근깨빼고 왔는데.. 16 완전 우울모.. 2013/04/01 5,753
237103 성접대 의혹 호화별장 압수수색…'뒷북' 논란 1 세우실 2013/04/01 580
237102 가천대 물리치료학과 공부 잘해야 들어가나요? 17 궁금 2013/04/01 21,424
237101 아랫쪽이 가려운데요...;;; 7 봉순이 2013/04/01 1,722
237100 영양제 해외 직구 한번하고 힘들어서 널부러졌네요 5 힘들다 2013/04/01 1,755
237099 만화책 어디서 빌리세요^^ 1 가볍게 살자.. 2013/04/01 676
237098 작년에 심었던 싹들이 나오는거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요? 6 주말농장 2013/04/01 706
237097 직원이 4명 남았어요..ㅜㅜ 1 정말정말 2013/04/01 1,789
237096 신혼가구 아이보리 소파 정말 안될까요? 7 냐옹 2013/04/01 3,261
237095 스타벅스 머그는 사지마세요 -..- 8 냠냠 2013/04/01 10,095
237094 푸른거탑의 최종훈 음주운전 안타까운 사연 4 TVn 인기.. 2013/04/01 2,791
237093 효자인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 4 . 2013/04/01 2,496
237092 지아이조..억지로 봤지만 재미는 있어요. 8 로맨틱코미디.. 2013/04/01 1,332
237091 겨울내내 너다섯번 입은 코트 드라이 하세요 2 드라이 2013/04/01 2,371
237090 양념된 돼지고기 냉동시켜도 될까요? 2 고민 2013/04/01 2,066
237089 주진우 “스위스 계좌 취재해…주인 꼭 찾아주고파” 9 참맛 2013/04/01 2,613
237088 열무김치 막 담갔는데 싱거워요ㅠㅠ 5 고수님들! 2013/04/01 1,839
237087 대학로나 삼청동에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9 맛집 2013/04/01 2,299
237086 “국가는 가해자“ 국보법 누명 옥살이에 18억 배상판결 3 세우실 2013/04/01 619
237085 저 많은 삶은계란 어찌하오리까? 20 성당 부활절.. 2013/04/01 4,484
237084 엄마가 너무 좋으신 분들.. 4 ㅇㅇ 2013/04/01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