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일이 다 꼬이고 암담할때.........내가 죽는 꿈까지.

힘들다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2-12-11 13:39:06

어쩌면 이리도 사방이 다 꼬여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대선 후보,나꼼수에 책만 읽고 살던 저였는데...

집안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어요.

죽을것만 같이 힘드네요.

며칠전에 제가 꿈속에서 죽는 꿈을 꾸었어요.

남편도 그 전부터 자기가 죽는꿈을 꾸었다더니..

무슨 일인지 얘기를 할 기운도 없습니다.

세상일이 이렇게 암울할때는 그저 납작 엎드려있어야 합니까?

두렵고 무서워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지금 현재는 그 어떤 변화도 만들어 낼수가 없네요.

꿈속에서 제가 남편과 함께 있다가 가스 질식사를 했어요

꿈에서도 죽으면서 죽음을 느끼면서 죽으면 내일은 없는데....했어요.

죽었다싶은 순간 몸이 가벼워지더니 하늘로 붕붕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그때 저희집 강아지가 온 집안에 테를 묻혀놓고 새끼를 낳았더라구요.

새끼가 접시위에 있었는데 물이 축축한것 같아서 꺼내서 만져보니 심장이 뛰더라구요.

그래서 꿈속에서 "아, 얘가 살았구나!" 했었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거의 죽음이 목까지 꼴딱꼴딱 가득찼습니다.

살고 싶어요.

 

IP : 124.5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
    '12.12.11 1:46 PM (121.132.xxx.107)

    자기 개가 새끼를 낳는 꿈 ㅡ>
    운세가 상승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고 가정이 평화 로워진다.

    꿈은 좋은꿈 꾸신거 같아요...자기가 죽는꿈도 해몽에서 좋은쪽으로 보는거 같던대요...

    저도 지금 너무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두렵고 아침이 안왔음 싶은데....

    원글님은 좋은꿈 꾸셨으니 잘 해결되고 좋은일 생기실꺼 같아요~~

    전 꿈을 꿔도 좋은건 맞지도 않고 길몽같아도 뭔가 이상하게 틀리게 꾸더라구요....

    저나 원글님이나 그밖에 다른 힘든 분들 모두모두 꼬인일 금방 해결되고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2. ^^
    '12.12.11 1:47 PM (183.108.xxx.126)

    힘드시죠....
    저도 힘들어요 하지만 이순간 맘대로 죽을수도 없는게 인생인거같아요
    옷 따뜻하게 입고 시장구경이라도 다녀와보세요
    너무 쳐질땐 바람을 쐬면 좀나아져요

  • 3. 원글님
    '12.12.11 11:49 PM (175.193.xxx.128)

    그래도 힘을내보세요
    절벽끝에 도달한것 같아도 다시 돌아서서 갈수있습니다
    남편분께도 같이 손잡고
    다시한번 힘을 내자고 말씀하시고요
    그순간이 지나가면
    다시 좋은날은 옵니다
    힘들더라도 견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399 오버사이즈코트가 유행이라는데...패션디자이너분 계시면 조언부탁드.. 1 코트? 2012/12/11 2,185
190398 문재인 펀드 시즌 3 - 문안드림 3.77펀드 출시 3 우리는 2012/12/11 947
190397 다음 토론은 12월 16일 (일요일) 오후 8시 입니다. 토론 2012/12/11 725
190396 트위터와 경쟁하는 자칭 언론 '뉴데일리' 1 참맛 2012/12/11 1,346
190395 차두리도 아우토반 타고 투표 ^______^ 3 anycoo.. 2012/12/11 1,992
190394 박그네가 아이패드로 어떻게 했다는 거지요? 23 수첩말고 2012/12/11 3,346
190393 "반드시 투표하겠다" 79.9%......... 6 ..... 2012/12/11 2,070
190392 한경희 정수기 사고 망했어요 정수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정수기 2012/12/11 5,022
190391 사용하고 계신분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식기세트 2012/12/11 676
190390 안철수&문재인 화이팅! 이 와중에 대학선택문의 좀 드려도.. 4 cake 2012/12/11 1,353
190389 [간만에 (간접...)자랑질] 문재인 후보...몇 달 전...... 7 배아파 2012/12/11 1,345
190388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예요? 이해하시겠어요? 14 말이야뭐야 2012/12/11 4,351
190387 돼지고기로 육개장 끓여도 될까요? 4 뒷다리수욕용.. 2012/12/11 1,409
190386 안철수 “투표 안 하면 정치가 청년에게 관심 안 가져“ 5 세우실 2012/12/11 1,458
190385 아이폰3쓰다가 아이폰4 공기계로 바꾸려는데요 2 유심칩 2012/12/11 818
190384 남성용 립케어제품 추천 립케어 2012/12/11 559
190383 <2012 KBS국악대상> 방청신청 받습니다. 1 투표합시당 2012/12/11 1,169
190382 아......연아.....ㅠㅠ 19 안습 2012/12/11 14,410
190381 문재인 후보,실물보고 옴.실물 되게 잘생김.ㄷㄷㄷ 14 ,, 2012/12/11 5,274
190380 60대 어머니 편한 겨울 신발 추천 1 고민고민 2012/12/11 2,663
190379 의젓해진 삐용이(고양이)와. 영화26년. 5 삐용엄마 2012/12/11 1,168
190378 지역맘 까페에도 여론 변화가 있네요. 3 .. 2012/12/11 1,354
190377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더니 투표도 흐흐 2 크크크 2012/12/11 600
190376 주변 분위기 어때요? 지역별로...우리끼리 여론조사 해봐요. 18 도통 모르겠.. 2012/12/11 1,730
190375 나꼼수 봉주25회 2 검색1위 2012/12/11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