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일이 다 꼬이고 암담할때.........내가 죽는 꿈까지.

힘들다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2-12-11 13:39:06

어쩌면 이리도 사방이 다 꼬여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대선 후보,나꼼수에 책만 읽고 살던 저였는데...

집안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어요.

죽을것만 같이 힘드네요.

며칠전에 제가 꿈속에서 죽는 꿈을 꾸었어요.

남편도 그 전부터 자기가 죽는꿈을 꾸었다더니..

무슨 일인지 얘기를 할 기운도 없습니다.

세상일이 이렇게 암울할때는 그저 납작 엎드려있어야 합니까?

두렵고 무서워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지금 현재는 그 어떤 변화도 만들어 낼수가 없네요.

꿈속에서 제가 남편과 함께 있다가 가스 질식사를 했어요

꿈에서도 죽으면서 죽음을 느끼면서 죽으면 내일은 없는데....했어요.

죽었다싶은 순간 몸이 가벼워지더니 하늘로 붕붕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그때 저희집 강아지가 온 집안에 테를 묻혀놓고 새끼를 낳았더라구요.

새끼가 접시위에 있었는데 물이 축축한것 같아서 꺼내서 만져보니 심장이 뛰더라구요.

그래서 꿈속에서 "아, 얘가 살았구나!" 했었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거의 죽음이 목까지 꼴딱꼴딱 가득찼습니다.

살고 싶어요.

 

IP : 124.5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
    '12.12.11 1:46 PM (121.132.xxx.107)

    자기 개가 새끼를 낳는 꿈 ㅡ>
    운세가 상승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고 가정이 평화 로워진다.

    꿈은 좋은꿈 꾸신거 같아요...자기가 죽는꿈도 해몽에서 좋은쪽으로 보는거 같던대요...

    저도 지금 너무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두렵고 아침이 안왔음 싶은데....

    원글님은 좋은꿈 꾸셨으니 잘 해결되고 좋은일 생기실꺼 같아요~~

    전 꿈을 꿔도 좋은건 맞지도 않고 길몽같아도 뭔가 이상하게 틀리게 꾸더라구요....

    저나 원글님이나 그밖에 다른 힘든 분들 모두모두 꼬인일 금방 해결되고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2. ^^
    '12.12.11 1:47 PM (183.108.xxx.126)

    힘드시죠....
    저도 힘들어요 하지만 이순간 맘대로 죽을수도 없는게 인생인거같아요
    옷 따뜻하게 입고 시장구경이라도 다녀와보세요
    너무 쳐질땐 바람을 쐬면 좀나아져요

  • 3. 원글님
    '12.12.11 11:49 PM (175.193.xxx.128)

    그래도 힘을내보세요
    절벽끝에 도달한것 같아도 다시 돌아서서 갈수있습니다
    남편분께도 같이 손잡고
    다시한번 힘을 내자고 말씀하시고요
    그순간이 지나가면
    다시 좋은날은 옵니다
    힘들더라도 견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916 제라르 드파르디외, 브리지트 바르도의 푸틴 사랑~ 9 깍뚜기 2013/01/06 2,829
202915 녹색의자 보신분? 프롤로그 Estell.. 2013/01/06 892
202914 부정선거관련해서 정말 잘 모아놨네요-다음에서 베스트댓글로 되어있.. 4 아마 2013/01/06 1,292
202913 핸드폰 고장으로 주소록이 다 날라갔어요...ㅠㅠ 2 000 2013/01/06 1,332
202912 설날(구정) 때도 단감을 살수 있을까요? 1 ... 2013/01/06 610
202911 6살 아들 훈육에 대한 조언구해요 .. 26 잘 키우고 .. 2013/01/06 8,290
202910 언니들 급해요~ ! 갈비찜하는데 핏물이 안 빠져요~ 5 이방에무슨일.. 2013/01/06 1,677
202909 재밌고 매력적인 화법은 타고나는건가요? 11 그것이 궁금.. 2013/01/06 5,401
202908 카스토리에 배우자사진없는분들 34 ㄴㄴ 2013/01/06 7,706
202907 초등부모님들 아이들과 체험학습 어디로 가세요? 3 독수리오남매.. 2013/01/06 1,356
202906 부유방이나 섬유선종 수술시 보험 추천 8 걱정 2013/01/06 2,479
202905 하나님 믿지만,,108배 드려도 될까요 21 언니야힘내 2013/01/06 4,775
202904 깐 굴 어떻게 손질하나요? 3 2013/01/06 1,070
202903 1988년 5월 15일 한겨레 창간호와 문재인 4 역시 2013/01/06 1,782
202902 Electrolux 청소기 33평에 적당한 것 청소잘해여 2013/01/06 629
202901 4살 외손주 생일 축하 문자 하나 없고 18 독이되는부모.. 2013/01/06 5,070
202900 저도 대한문에서... 울면서 서있었어요 23 .. 2013/01/06 21,654
202899 자식이긴부모님~조언부탁해요 6 믈랑루즈 2013/01/06 1,403
202898 북경에 있는 옥류관에 다녀왔어요 6 2013/01/06 1,837
202897 사랑 별거 없는 거 같지 않아요? 7 Zzz 2013/01/06 3,865
202896 스카이라이프 정지하면 기계 반납하나요? 2 탱탱 2013/01/05 1,784
202895 화류계스타일은 타고나나요? 7 ㄴㄴ 2013/01/05 9,155
202894 하얀 남방 예쁜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 2013/01/05 918
202893 앞베란다 물 역류로 스케이트장 됐어요 4 열받아 2013/01/05 2,630
202892 공유하는게 없는 부부관계는 어떤가요? 6 남편.. 2013/01/05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