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일이 다 꼬이고 암담할때.........내가 죽는 꿈까지.

힘들다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2-12-11 13:39:06

어쩌면 이리도 사방이 다 꼬여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대선 후보,나꼼수에 책만 읽고 살던 저였는데...

집안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어요.

죽을것만 같이 힘드네요.

며칠전에 제가 꿈속에서 죽는 꿈을 꾸었어요.

남편도 그 전부터 자기가 죽는꿈을 꾸었다더니..

무슨 일인지 얘기를 할 기운도 없습니다.

세상일이 이렇게 암울할때는 그저 납작 엎드려있어야 합니까?

두렵고 무서워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지금 현재는 그 어떤 변화도 만들어 낼수가 없네요.

꿈속에서 제가 남편과 함께 있다가 가스 질식사를 했어요

꿈에서도 죽으면서 죽음을 느끼면서 죽으면 내일은 없는데....했어요.

죽었다싶은 순간 몸이 가벼워지더니 하늘로 붕붕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그때 저희집 강아지가 온 집안에 테를 묻혀놓고 새끼를 낳았더라구요.

새끼가 접시위에 있었는데 물이 축축한것 같아서 꺼내서 만져보니 심장이 뛰더라구요.

그래서 꿈속에서 "아, 얘가 살았구나!" 했었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거의 죽음이 목까지 꼴딱꼴딱 가득찼습니다.

살고 싶어요.

 

IP : 124.53.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
    '12.12.11 1:46 PM (121.132.xxx.107)

    자기 개가 새끼를 낳는 꿈 ㅡ>
    운세가 상승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고 가정이 평화 로워진다.

    꿈은 좋은꿈 꾸신거 같아요...자기가 죽는꿈도 해몽에서 좋은쪽으로 보는거 같던대요...

    저도 지금 너무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두렵고 아침이 안왔음 싶은데....

    원글님은 좋은꿈 꾸셨으니 잘 해결되고 좋은일 생기실꺼 같아요~~

    전 꿈을 꿔도 좋은건 맞지도 않고 길몽같아도 뭔가 이상하게 틀리게 꾸더라구요....

    저나 원글님이나 그밖에 다른 힘든 분들 모두모두 꼬인일 금방 해결되고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2. ^^
    '12.12.11 1:47 PM (183.108.xxx.126)

    힘드시죠....
    저도 힘들어요 하지만 이순간 맘대로 죽을수도 없는게 인생인거같아요
    옷 따뜻하게 입고 시장구경이라도 다녀와보세요
    너무 쳐질땐 바람을 쐬면 좀나아져요

  • 3. 원글님
    '12.12.11 11:49 PM (175.193.xxx.128)

    그래도 힘을내보세요
    절벽끝에 도달한것 같아도 다시 돌아서서 갈수있습니다
    남편분께도 같이 손잡고
    다시한번 힘을 내자고 말씀하시고요
    그순간이 지나가면
    다시 좋은날은 옵니다
    힘들더라도 견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89 투표 번호 힘을 합쳐 2012/12/19 296
194588 이쁘게 차려입고 투표 완료 2 ... 2012/12/19 511
194587 국정원직원 관련 기사.twit 뻔하다 2012/12/19 851
194586 40대 비율이 전국적으로 제일 높아요 ~20%대라고 하네요^^.. 4 인구 비율슈.. 2012/12/19 1,368
194585 왕십리 제 2 투표소 다녀왔어요~~ 4 우슬초 2012/12/19 404
194584 저도 이런 글 쓰는 날이 오네요^^ 3 쩜둘.. 2012/12/19 567
194583 치킨예약해야되는거ㅠ아닐까요? 8 ^^ 2012/12/19 937
194582 오늘(선거날) 해도 되는것과 안되는것 벌금 600만원 조심합시다.. 무명씨 2012/12/19 477
194581 구글도 투표 독려 중... ... 2012/12/19 414
194580 투표하러왔는데 줄이 장난아니예요 10 인천새댁 2012/12/19 2,097
194579 합니다. 울컥 2012/12/19 336
194578 동작구 투표소... 줄 많이 섰네요 4 다녀왔어요 2012/12/19 483
194577 지금 가장 불안한 정치인중 두번째 10 twotwo.. 2012/12/19 1,478
194576 오늘 대한민국 한 편의 드라마를 찍네요.. 1 생각대로 된.. 2012/12/19 831
194575 대군데요 동사무소에 투표하러 빨리 나오라고 난리네요.. 3 ㅣㅣ 2012/12/19 923
194574 강남 을 투표했어요 5 국민의 힘 2012/12/19 680
194573 사퇴한 사람이 투표용지에 그대로 있는게 맞나요? 6 /// 2012/12/19 1,006
194572 투표율 높으면 야당이 유리한 이유 11 ddd 2012/12/19 2,040
194571 출산 1주일 산후조리중 투표하러 갑니당~ 23 투표 2012/12/19 1,312
194570 투표율만 중요한거 아닙니다. 서울 경기 빨리 연락.. 투표장 고.. 3 아아 2012/12/19 1,025
194569 뭔가 억울해서 막 해명하던 꿈을 꾸었는데요. 뭔가 2012/12/19 2,207
194568 다행인지 불행인지... 4 남편 2012/12/19 753
194567 쪽빡 땅콩이라고 혹시 아세요? ... 2012/12/19 278
194566 서초구 2명투표 완료~~~^^ 칠리 2012/12/19 361
194565 딴지라디오 생방송 들으실분 파일 받아주세요! (다운로드 버스) 2 바람이분다 2012/12/1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