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츄리닝만 좋아라해요

...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2-12-11 12:34:40

어릴때부터 그러긴했어요

청바지 절대 안입고 늘 츄리닝만 입으려하네요

면바지는 그래도 입고다녔는데 이젠 그것마저 안입고

학교갈때도 츄리닝만 입으려해서

아침에 저랑 대판 하고 울면서 가기도 몇번.

지금은 저 포기~

이걸로 애랑 싸우다보니 감정만 나빠져서 힘들더라구요

학교에서 뭐라하지는 않는것같으니 걍 니 뜻대로 해라하고

냅두고있는데...  그래도 왜 저러나 싶어요..

편해서 그렇다는건 알지만 옷 가려입어야하는 때에도

고집하고... 어디 나갈때 이쁘게 입히고 싶은데

츄리닝만 입겠다하니 트러블이 생기고말아요

 

아니 울애만 이럴까요??

보통 남자애들이 츄리닝을 좋아들 해서 그럴까요?

아들놈은 초3이에요..더 크면 달라질려나..

커서도 츄리닝에 운동화만 신는다고 하지 않으려나요...ㅠㅠ


 

IP : 180.182.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츄리닝은
    '12.12.11 12:37 PM (125.186.xxx.25)

    츄리닝하나면 춥지 않나요?

    속에 내복입고 츄리닝입는거죠?

  • 2. 우리딸
    '12.12.11 12:38 PM (14.84.xxx.120)

    우리 초1딸도 츄리닝만 입어요
    친구들보면 공주같이 치마에 바지에 잘 입는데
    매일 츄리닝만 입고가니 정말 속상해요
    쪼이는게 불편한지 6살까지는 놀이터에 갈때도 치마만 입던 아이가 매일 츄리닝만 입어요
    에효
    저도 공주같이 이쁘게 꾸며주고 싶은데 안되네요
    아침마다 실랭이 하기싫어 스스로 입고 가게 놔둬요
    챙겨줘 봤자 입지도 않아서요

  • 3. ....
    '12.12.11 12:41 PM (175.123.xxx.29)

    걱정 마세요.
    우리 아들은 중1때까지도 옷이나 신발 사는 걸 아주 귀찮아했어요.
    이것 저것 고르라고 하면
    그냥 대충 고르고.

    그러던 아이가 중2가 되고 이성에 눈을 뜨니까
    맨날 거울 보고 있고
    옷과 신발에 얼마나 신경쓰는데요?

    아, 우리 아이도 어렸을 때는
    주로 추리닝을 좋아했어요.

    아마도 츄리닝이 편하기 때문에 좋아할 겁니다.

  • 4. 중1아들
    '12.12.11 12:49 PM (124.63.xxx.14)

    몸집이 커서 편한가 보더라구요
    츄리닝 안 사주니 청바지입고 다니더군요

  • 5. 우리얘랑
    '12.12.11 12:52 PM (180.70.xxx.2)

    완전똑같네요..대신딸래미 초3ㅠ
    츄리닝만 입고다닐라고 해서 미치겠어요
    아침마다 실갱이해요.예쁜옷들 냅두고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되요.

  • 6. 초5
    '12.12.11 1:08 PM (211.40.xxx.228)

    인 울아들도 아침마다 전쟁이네요. 집에서 실내용으로 입으라고 사주거나 형아입던거 늘어진것만 밖으로 입고 댕겨요.
    청바지 면바지는 새걸로 남주네요.ㅜㅜ

  • 7. ;;;;
    '12.12.11 1:11 PM (115.126.xxx.82)

    전 일부러 츄리닝만 입혀서 보내요..
    화장실 가서도 편하고 막 움직이기도 편하고요.
    여름에도 츄리닝, 겨울에도 기모들어간거나 바람막이 재질로 된 츄리닝..
    거기에 오리털파카..
    그러면 안되는건가요???

  • 8. ...
    '12.12.11 1:24 PM (121.165.xxx.186)

    제가 츄리님패션 좋아해서 많이입혔는데..

  • 9. 추리닝
    '12.12.11 1:25 PM (202.30.xxx.226)

    울 아들 초5도 무척 좋아합니다.

    추리닝이 스키니하다 못해 전문 싸이클선수같이 딱 붙은 추리닝으로까지 선호도가 바뀌데요.

    지금은 아디다스 기모추리닝이랑 기모 청바지 두개로 번갈아가며 입어요.

    추리닝 괜찮아요.

    이쁜거로 기모로 하나 사주세요.. ^^

  • 10. 울집도
    '12.12.11 1:39 PM (39.118.xxx.49) - 삭제된댓글

    형제 두 놈이 다 추리닝만 조아해요.
    이쁘게 입혀야 하는 날엔 아디땡땡이나 나이땡 추리닝을 셋트로 입힙니다 ㅜㅜ

  • 11. 초3
    '12.12.11 2:04 PM (117.111.xxx.46)

    울아들도 추리닝만 입어요.
    여름에는 축구 유니폼 스타일로 한벌 입고 다녔고
    가을은 기모없는 밴드 추리닝에 지금은 기모든걸로....
    선물로 들어온 청바지 한번 입혀볼려고 꼬셔보고 싸워보고 해도 다른 바지는 불편해서 싫답니다. 못이겨 한번입고 끝..
    이제는 자기 원하는데로...... 추리닝 몇벌로 학교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276 봉주 25회 떳어요... 9 봉주25회 2012/12/11 2,047
190275 (급) 좋은 시래기 판매처 소개 좀 부탁드려요. 5 알려주세요... 2012/12/11 1,404
190274 살고있는 원룸이 경매에 넘어가 전세 오천만원을 그대로 날리게 생.. 4 기체 2012/12/11 2,491
190273 [대선 D-8]대선 막판 3대변수.. 新부동층·투표율·PK 세우실 2012/12/11 475
190272 나름급질 ㅡ 국산시판된장으로.... 추워요~ 2012/12/11 434
190271 늦게까지 하는 뷔페? 음식점 없나요? 3 고민 2012/12/11 1,031
190270 정봉주전의원 형 확정되는 날에 대해 들은 이야기 5 정봉주 나와.. 2012/12/11 1,568
190269 주진우기자가 쓴 친척 간 살인 기사로 보세요 1 코렐 2012/12/11 1,872
190268 강남대성학원 주변 괜찮은 학사 추천해주세요. 1 예비고3 2012/12/11 7,295
190267 방한텐트 사신분!! 어때요? 7 방한텐트 질.. 2012/12/11 2,745
190266 편하게 입을 패딩 찾는데.. 좀 봐주세요 5 ^^* 2012/12/11 1,530
190265 박근혜 아이패드 컨닝이 오해라구요? 내참...어이가 없네...전.. 41 우리는 2012/12/11 12,905
190264 환관정치를 아세요? 1 투표합시다 2012/12/11 3,269
190263 어제 맛있는 원두 문의 드렸었는데요~~ 10 간장소녀 2012/12/11 1,462
190262 이번 대선도 최악이 아니었음 좋겠지만 1 비터스윗 2012/12/11 472
190261 세상일이 다 꼬이고 암담할때.........내가 죽는 꿈까지. 3 힘들다 2012/12/11 1,566
190260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가능한가요? 8 감사 2012/12/11 1,357
190259 부모님을 사랑할 수 없는 저는 나쁜 자식일까요? 6 나쁜딸 2012/12/11 2,085
190258 문재인 후원금 냈어요.100% 소득공제 돌려받으니 많이해주세요 6 달려라bj 2012/12/11 1,771
190257 청와대 방 빼라~ 4 참맛 2012/12/11 1,207
190256 다음주에는 박근혜가 가운데 앉는거죠? ㅠㅠ 2012/12/11 905
190255 친정에서 10분도 앉아있기 싫어하는 남편, 정상인가요? 20 .... 2012/12/11 4,493
190254 박 ‘양자토론’ 기피…토론회 1번만 남았다 세우실 2012/12/11 876
190253 더 싸게 사고파 1 ,,, 2012/12/11 783
190252 호빵은 개봉전엔 실온보관해도 되는건가요? 2 호빵빵 2012/12/11 4,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