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평글 읽으니 바로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혹한데..
전에 직장 다닐때 동료가 제평옷 잘 입었거든요.
예전에 언니가 보세 옷가게를 해서 제평을 잘 알아서 거기서 옷을 골라주나보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보세 티가 났어요.
그냥 좀 비싼 보세...
그 동료가 멋부리기 좋아해서 옷이 굉장히 많은 동료였는데
직장 생활 초반 나이 어릴때는 제평옷 많이 입다가
나중에 급여 오르고 여유 있어진 다음부터는 백화점 브랜드 옷만 입던데요.
제평에서도 잘 고르면 백화점보다 질 좋은옷, 오래 입을 수 있는옷 고를수 있겠지만
그런건 정말 10벌 구입해야 하나 나올까 말까이고
그냥 백화점 세일에서도 싸고 질좋은옷 고르기 힘든 평범한 스타일의 보통 사람은
제평에 가서 옷 고르기 힘들지 않을까요?
백화점은 환불, 교환이 편하기라도 하지만
제평에서 감각 기르려면 시행착오로 돈 많이 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직장 동료는 옷가게 했던 언니가 옷 골라주는건데도 제가 보기에 백화점 옷, 보세옷., 구별이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