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평옷, 가격대비 괜찮다는거지 백화점 옷만큼의 질은 아니죠??

제평 조회수 : 6,682
작성일 : 2012-12-11 10:25:14

제평글 읽으니 바로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혹한데..

전에 직장 다닐때 동료가 제평옷 잘 입었거든요.

예전에 언니가 보세 옷가게를 해서 제평을 잘 알아서 거기서 옷을 골라주나보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보세 티가 났어요.

그냥 좀 비싼 보세...

그 동료가 멋부리기 좋아해서 옷이 굉장히 많은 동료였는데

직장 생활 초반 나이 어릴때는 제평옷 많이 입다가

나중에 급여 오르고 여유 있어진 다음부터는 백화점 브랜드 옷만 입던데요.

제평에서도 잘 고르면 백화점보다 질 좋은옷, 오래 입을 수 있는옷 고를수 있겠지만

그런건 정말 10벌 구입해야 하나 나올까 말까이고

그냥 백화점 세일에서도 싸고 질좋은옷 고르기 힘든 평범한 스타일의 보통 사람은

제평에 가서 옷 고르기 힘들지 않을까요?

백화점은 환불, 교환이 편하기라도 하지만

제평에서 감각 기르려면 시행착오로 돈 많이 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직장 동료는 옷가게 했던 언니가 옷 골라주는건데도 제가 보기에 백화점 옷, 보세옷., 구별이 가더라구요.

IP : 121.129.xxx.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1 10:28 AM (123.141.xxx.151)

    백화점 브랜드가 어딜 말씀하시는건지...
    타임급 이상이면 모를까 질 스튜어트, 시스템, 이런 영 브랜드는 별로 고급스러운 소재 쓰는 거 모르겠던데요

  • 2. ...
    '12.12.11 10:29 AM (211.40.xxx.124)

    잘 고르면 본전 뽑고 남구요..그냥 디자인에 혹해서 사면 낭비입니다.
    그만큼 물건 고르는 안목 있는 분들은 잘 사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검정바지 하나 샀는데, 정말 잘입어요. 핏도 잘 나왔고, 편하고, 따뜻하고...
    저는 지하1층만 갑니다. 좀 비싸도, 제 맘에 드는 옷이 더 많아요

  • 3. 제평
    '12.12.11 10:30 AM (112.219.xxx.218)

    당근 9호, 티메, 랑빵 collection 등등에 비하면 질이 떨어지는데요
    그 외 어줍잖은 꽤비싼 애들보단 제평이 훨 나아요
    물론 눈썰미 있게 잘 고르셔야겠지요

    글고 제평 2층에 tensh* 라고 티셔츠류 파는 곳 있는데
    주로 theor*, DK*Y 등등꺼 copy해서 나오는데
    이곳 티셔츠 질 너무 좋아요
    어떨땐 original보다도 천이랑 바느질이 더 좋을때도 있어요
    물론 theor*, DK*Y 등등이 가격에 비해 질이 좀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요

  • 4. 타임...
    '12.12.11 10:30 AM (121.130.xxx.99)

    구호 ,르베이지 수준은 아니구요.
    경제력되시면,
    백화점 옷이 좋죠...
    괜히 비싼건 아니니까요.

  • 5. 제평 옷
    '12.12.11 10:31 AM (211.36.xxx.163)

    제평옷 가격 품질 다양해요. 좋은옷은. 백화점가격뺨치기도 하구요 차라리 아울렛가서 사는게 낫겠다싶기도하구요 그냥 한번 구경가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

  • 6. ...
    '12.12.11 10:33 AM (123.141.xxx.151)

    저 윗님이 말씀하시는 tensh* 어디인지 알 것 같아요
    제평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단골 쇼핑몰에서 티셔츠 사면 거의 거기거더라고요
    본 적 없는 처음 보는 소재 옷도 자주 나오고 질이 너무 좋다 싶더니
    따로 매장이 있었군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 7. ...
    '12.12.11 10:34 AM (119.194.xxx.177)

    낫기야 백화점 입점브랜드가 낫죠..
    물론 영캐쥬얼 쪽에 있는 브랜드 중 몇은 보세나 다름없구요.
    보세가 확실히 잘 터지고 잘 늘어나더라구요.

  • 8. 제평
    '12.12.11 10:42 AM (112.219.xxx.218)

    어쩄거나 저두 겉옷은 제평에서 사진 않구요
    하지만 눈썰미 있게 고르면 꽤 괜찮다는거..

  • 9. 윗님 tensh*
    '12.12.11 10:54 AM (112.219.xxx.218)

    정확한 호수가 기억이 안나네요.
    100번대 미만이에요. 60번대~80번대 호수 :)

  • 10. 멋쟁이
    '12.12.11 11:04 AM (211.217.xxx.165)

    안목 없으면 가지 마세요.
    백화점 행사장 가서 매대에서도 옷 잘 고르고, 안 입어봐도 잘 고르시는 분들.
    한마디로 옷 많이 입어보신 분들이 제평가서 딱 보고 사시는겁니다.
    그리고 가격대도 그런 분들은 소재대비 얼마~ 이런식으로 옷을 보는 눈이 있어서 엄청 싸게 잘 샀다.
    이런말이 나오는게요.

    그런분들 다들 안 입어보고 사시고, 워낙 옷에 대해 대충 기준선이 있으니까 이 가격이면 비싼거다 싼거다 아는거에요.
    이런 분들은 백화점 행사보다 제평이 싼지? 아울렛과 비교해서 적당한 가격인지 이런게 머릿속에 있으니까 당연히 잘 샀단 소리 나올수 밖에요.
    이럴 경우 고급옷을 싸게 사는거죠.
    캐시미어 코트 백화점에서 250인데, 아울렛 가도 150, 제평 50...이렇게 되는거에요.

    그런데 사실 옷 많이 안 입어본 사람이 캐시미어 코트 삽니까?
    옷 이거저거 많이 입어보니 눈이 높아지고 그러면 캐시미어 100%코트 입고 싶어지고..그런 수순이죠.
    일반 평범한 사람들은 적당하게 모 혼방 입으셔도 충분하구요. 모90+캐시미어10, 모 80+알파카 20 이런것도 좋은 옷에 들어가고 사실 이정도를 원하실거에요.

    하물며,, 안목 키우면서 사입어야지.백화점 품질 못지 않다더라. 이런 맘으로 갔다간 바가지썼다 이런말 나와요.

    대충 제평에서도 괜찮은옷 샀다=아울렛 가격 정도..이렇게 예상하셔야 생각보다 비싸더라.이런말 안나와요.
    싸게 사려면 제평에서도 떨이옷 팔아요. 그런거 사시면 됩니다.

  • 11. 나무
    '12.12.11 11:11 AM (124.80.xxx.130)

    ...님
    Tensh* 티셧 쇼핑몰은 어딘가요?
    저희집이 대전이라 넘 머네요

  • 12. 화정냉월
    '12.12.11 11:13 AM (125.128.xxx.26)

    예전에 제가 안목이 많이 부족했을 때 멋쟁이 친구와 같이 간 적 있어요.
    부유한 집안이라 해외명품 브랜드부터 제평까지 꿰뚫는 친구였는데, 명품 디자인 응용해서 잘 따라 만드는 보세집 갔었죠.
    옷감 질은 확실히 보세 티 납니다. 물론 대학가 보세 보다 질이 좋죠.
    하지만, 백화점 국내브랜드 중상급 이상은 절대 안 나오죠.
    그런데 가격은 60% 정도 선...

    평소 백화점 브랜드 입으시는 분들(저가 브랜드 제외)은 만족하기 어려울 거에요.
    백화점 직원이 매칭해주는 것 선호하는 분, 기본 라인 중시하시는 분들 포함요.

    다만, 옷을 패션으로 생각하고 그때 그때 유행라인 맞춰서 옷 입기 선호하시는 분들은
    제평 활용하기에 좋겠죠.
    여자들은 옷감에 민감하지만 남자들은 스타일 보고 판단하거든요.
    (여자들이 피부 상태 신경쓰지만 남자들은 이쁜가 안 이쁜가 만 보는 것과 똑같음 ^^)

  • 13. 화정냉월
    '12.12.11 11:20 AM (125.128.xxx.26)

    코트나 자켓 류는 추천드리지 않고
    좀 특이한 디자인이나 색상, 쉽게 질릴법한 스타일 입으실 때는 제평도 추천드려요.
    저는 니트나 스커트 같은 단품류는 잘 골라입으면
    백화점에서 밋밋한 스타일로만 사 입는 것보다 괜찮더군요.

    저도 내공을 꽤 쌓았다고 생각하는데, 제평까지는 좀 무리더군요.
    한번이라도 입어보고 사는 것을 선호해서
    돈은 좀 더 들더라도 질 좋은 보세단골집 확보해놓고 다녀요.
    단골집 이문이야 편안한 마음으로 옷 고르는 댓가라고 생각하구요.

    환상 가지고 제평 도전했다가 환불 못하는 옷들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 14. ...
    '12.12.11 11:43 AM (123.141.xxx.151)

    tensh* 티셔츠 파는 쇼핑몰 알려드리기가 좀 그런게요,
    그 쇼핑몰에서 파는 티셔츠가 다 거기거가 아니라서요
    보세 쇼핑몰들 어디서 물건 떼왔는지 상품 설명에는 안 쓰니까 물건 사보기 전까진 어디에서 떼온 물건인지 몰라요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

  • 15. 이긍...
    '12.12.11 3:29 PM (1.231.xxx.158)

    제 동생 수입 수출 하는, 그쪽 업체 중에서도 좀 큰 업체 다니는데
    한섬이랑 동대문에 같은 원단 들어가는 경우 많다고 하더군요.

    백화점 브랜드 중에 텍갈이 되는 것도 실제로 아주 공공연하다고 해요.

    저희 식구들, 제 동생땜에 백화점서 옷 못사요 ㅠ
    원단보면, 얼만지 다 나와서 동생이 잔소리 장난 아니거든요.

    물론 디자인이나 바느질때문에 가격이 좀 더 비싸긴 하겠지만
    솔직히 한섬이나 르베이지 이런것들도 다 명품 카피들이고
    바느질이나 핏 공임에 그정도의 비용은 너무 하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914 뮤즈82님,,보험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3 날개 2013/01/10 1,028
204913 구몬수학은 단순한 연산학습지가 아니랍니다. 15 전직 구문교.. 2013/01/10 30,774
204912 10개월 아이가 쿵 넘어진후 한번 토했는데 14 육아 2013/01/10 3,685
204911 하루라도 짜증을 안내는 날이 없고 급한 성격.. 이거 가정교육 .. 5 이런 성격 2013/01/10 1,756
204910 모가 섞인 옷을 울샴푸가 아닌 일반세제로 빨아도 되나요? 9 .. 2013/01/10 1,289
204909 양배추찜을 하려는데 양념간장은 16 돌돌이양말 2013/01/10 3,348
204908 아파트 사시는 분들 몇 도로 난방하시나요? 13 2013/01/10 3,107
204907 가스요금이고 뭐고.. 가스요금 2013/01/10 966
204906 건성 파운데이션 추천해 주세요~~! 7 얼굴 당겨요.. 2013/01/10 7,208
204905 이게 말(言)이여 망아지(馬)지여???? 2 。。 2013/01/10 738
204904 코스코 양평점 키친에이드 도마 얼만가요? 2 .. 2013/01/10 918
204903 꼭 알아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 시" 5 우리는 2013/01/10 1,362
204902 열흘정도 집을 비워야하는데 보일러가 문제네요 7 보일러 2013/01/10 1,559
204901 자연드림 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 6 !? 2013/01/10 4,726
204900 워킹맘인데 공부잘하는 자식둔사람이 가장 위너같아요 25 .... 2013/01/10 12,147
204899 페이스북하시는분들.피자헛40프로 쿠폰있어요. 3 맨날뭐묵나?.. 2013/01/10 1,010
204898 지금 sbs에서 국회의원 무슨 노후연금인가 1 아이고. ... 2013/01/10 678
204897 한약 부작용 중 배가 안고프고 설사 날 수도 있나요? 아님 장염.. 5 ..... 2013/01/10 1,639
204896 도우미 아주머니 급여 얼마가 적당할까요? 10 도움 2013/01/10 2,340
204895 12월가스요금이 이만팔천원 나왔어요 34 가스 2013/01/10 4,283
204894 MB, 측근 특별사면…입 꾹 닫은 <조선> 1 0Ariel.. 2013/01/10 722
204893 검찰, 이상득 前의원에 징역 3년 구형(종합) 4 세우실 2013/01/10 691
204892 한살림에선 뭐가 괜찮은가요?? 4 장보기 2013/01/10 2,141
204891 노트북 모니터가 클수록 눈에 더 좋을까요? 5 궁금이 2013/01/10 1,168
204890 새해 목표!! 작심삼일 안되요 새해 목표를 지키도록 도와줄 티월.. 이지에이 2013/01/10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