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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론회를 봤는데..

새로운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2-12-11 09:13:45

이정희씨가 없으면 토론회가 하나도 재미도 없겠어요..

1차는 못보고 2차 봤는데 문재인은 어쩜 그렇게 말을 못하나요?  하도 박근혜한테 토론하자 그래서

말을 참 잘하는줄 기대했었는데 아주 말하는게 답답하네요. 박근혜는 차라리 문재인보다는 준비를

더 했는지 덜 더듬은거 같구요. 이정희가 진짜 똑똑하네요... 이정희가 2번이라면 이정희 무조건 뽑고

싶어요..

경북이 고향이라는 어제 82에서본 택시기사처럼...

저는 고향이 목포라서 그 택시기사 이해해요... 전 공화당 부터 시작해서 새누리당까지 그 당만 아니면

되거든요...

이상하게 김대중 대통령 끝나고 부터는 그저 새누리당을 싫어할뿐이지 그 당만 아니라면 아무라도 좋네요..

물론 전에 이상하게 불었던 문국현 바람... 그 바람에 편승해서 외도를 하긴 했지만 그때 확실히 깨달았네요.

정권교체는 절대적으로 새누리당 빼고는 뭉쳐야 되는구나 싶었어요...

문재인은 별로지만 (난 손학규가 좋음) 당을 보고 찍는 수 밖에요...이게 대다수의 호남 사람들 속내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쪼록 정권이 꼭 바뀌었음 싶네요.... 기득권 이란게 없게끔 맨날 바꼈음 좋겠어요. 5년에 한번씩...

IP : 211.217.xxx.18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ycool
    '12.12.11 9:16 AM (112.149.xxx.75)

    당도 잘 살피시고^^
    문재인도 다시 한 번 돌아보시죠 ㅎㅎ
    아무튼 이기는 편에 오신 걸 감축드립니다.

  • 2. ^^
    '12.12.11 9:16 AM (183.98.xxx.79)

    정권교체가 목표시면 한배 탄 거에요. 문재인으로 가야죠. 좀 부족해 보일 수 있으시겠지만, 박근혜랑 비교하면 황송하죠. 화이팅!

  • 3. 교체
    '12.12.11 9:17 AM (125.181.xxx.42)

    대다수의 호남사람들의 생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생각이죠.

  • 4. 저두
    '12.12.11 9:18 AM (1.246.xxx.85)

    어제 보고 이정희후보 참 똑똑하다싶더군요 젤 많이 아는것같고 준비도 젤 많이한것같고...절대 문재인인 남편도 보고나더니 이정희후보가 젤 낫다고...

  • 5. ㅇㅇㅇㅇㅇ1
    '12.12.11 9:21 AM (211.36.xxx.194)

    어제 문재인님이 정말 잘했어요
    절대 인정할 수 없음

  • 6. ...
    '12.12.11 9:21 AM (182.219.xxx.30)

    토론회 진짜 봤는지...

  • 7. ..
    '12.12.11 9:21 AM (221.152.xxx.180)

    문재인님 어제 토론. 잘 하셨는데요
    주제와 떨어진 질문에도 잘 답하시고요
    원래 말이 빠르고 그러지않아서지
    어제 토론회 엄청 재미 있었어요
    이정희님이야 원래 달변가고요

  • 8. ,.
    '12.12.11 9:25 AM (1.233.xxx.195)

    이상하게 여기저기서 문재인을 깍아내리는 발언이 수위를 넘네요.
    어제 토론보니 문재인이 젤 잘하던데요.
    1차토론때는 다른분들이 평가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문재인 존재감이 없어보였지만,
    어제는 젤로 돋보였어요,
    개인적으로 박근혜 횡설수설해도 어떻게든 말을 이어가면 전 그것만으로도 일단 말문이 막힌게
    아니니 잘 모르는사람이 보면 못하는것처럼 보이진 않거든요.
    제가 그 정도밖에 볼줄 모릅니다. 그냥 겉만 보는 어쩜 무식한 사람으로서.....
    제가 보는 입장이 아마 대다수의 국민이 보는 입장이라면 입장이랄까....
    이럼서 저의 무식을 고백하게 됩니다만....ㅠㅠ
    일단 어제 무식한 저의 눈에 문재인이 젤로 잘했고, 박근혜는 완전 무식해보였어요.
    정말 질문관는 동떨어진 대답을 하지않나... 자신의 정책조차 파악하지 못한 느낌 분명 들었습니다.

  • 9.
    '12.12.11 9:26 AM (125.187.xxx.175)

    문재인 후보 차분하게 설명 잘 하셨구요 자신과 상대방의 공약 내용도 잘 안고 계셨고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연구한 것이 보였습니다.
    이정희 후보는 사고여파로 몸이 아플텐데도 역시 총명하고 날카로웠죠. 농민과 노동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게 보였어요.

    박후보는 뭐...보고 읽는 것도 어버버...
    내공약인지 네공약인지도 오락가락
    내가 하는 말이 뭔 뜻인지 나도 몰라...아무튼 지하경제를 살려야 해....~~~~

  • 10. 지겹다
    '12.12.11 9:26 AM (1.246.xxx.85)

    저두 문재인후보뽑겠지만... 이런 글에 조차 티가 난다는둥 토론회는 봤냐는둥 자기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치를 떠는 몇몇분들때문에 진짜 짜증나네요 의견조차 맘데로 못다나요?

  • 11. 진짜?
    '12.12.11 9:26 AM (211.206.xxx.180)

    전 어제보고 문재인님 정말 토론 잘한다 싶었는데...정책위주로 질문내용과 딱 부합하게...자기 공약 잘설명한다 싶었거든요.말도 전혀 안다듬었는데...신기하다

  • 12. 지겹다님22222
    '12.12.11 9:30 AM (121.165.xxx.189)

    저도 문재인후보 뽑을 사람이지만, 이런 글에 티가 난다는둥... 오바인듯.
    지금 중요한건 문재인후보를 무조껀적으로 지지하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또 정권을 개누리당에게 넘기면 안된다!!! 한가지입니다.
    제발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구요.

  • 13. 일편흑심
    '12.12.11 9:32 AM (221.139.xxx.45) - 삭제된댓글

    문재인이 제일 못한다고 말하는 분들은 발언의 내용을 잘 듣고 판단한다기 보다는
    어투에서 풍기는 흡입력을 말하는 것같은데..사실 어제 토론에서 적절하게 공격.비판하면서도 자신의
    공약을 잘 어필한 사람은 문재인이었습니다.

  • 14. 저도
    '12.12.11 9:34 AM (118.223.xxx.239)

    어제 문재인 후보 인상적이고 안정적이었다고 보는데요. 제남편도 어제 문후보가 여성들사이에서 중심 잘 잡았다고 하구요

  • 15. 차니맘
    '12.12.11 9:34 AM (121.142.xxx.44)

    문재인이 못했다는건 좀 이해불가네요 ... 이정희후보가 귀에 쏙쏙 이해쉽게 잘 얘기하긴 했지만.. 문재인후보도 잘 하던데.. 그네는 아주 무식이 줄줄흐르고요

  • 16. 글쎄요.
    '12.12.11 9:35 AM (121.144.xxx.151)

    일취월장이던데,

  • 17. 문후보
    '12.12.11 9:36 AM (121.144.xxx.151)

    배우는 속도가 엄청 빠르구나.
    대통령 할 만하다 싶었습니다.
    어제토론에서 아주 괜찮았어요.

  • 18. 새로운
    '12.12.11 9:39 AM (211.217.xxx.184)

    저는 어제 첨 토론 봤고. 문재인이 얘기하는건 별로 안들어봤어요..
    제가 좀 무식해요...ㅎㅎㅎ
    무식한 제가 보기에 박근혜는 생각보다 덜 버벅대고,,, 이거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박근혜 잘한다고 하겠다 싶었어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볼때는 완전 아니겠지만, 제가 볼때는 좀이라도 박근혜한테 호감 가진사람들은 박근혜가 잘했다 싶었을거 같아요...
    박근혜지지자가 말하길.. 맨날 문재인은 이사람 저사람 끌어안고 정권교체만 부르짖는다고... 대통령되서 뭘 하겠단 소리는 안들린다고 하네요.. 제가 똑똑지 못해서 반박은 못해요...
    저는 침묵하는 2번 이거든요... 1번이 너무 거대해서 나머지는 다 뭉칠 수 밖에 없는데도 그걸 갖고 빈정대네요..여긴 경기북부라 연세드신분들은 여전히 박정희 향수에 젖어있죠..

  • 19. 와중에
    '12.12.11 9:48 AM (211.246.xxx.62)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그러는데. 토론중에 아이패드 숨겨놓고 봐도 돼나요. 허용이 되는 건가요 아이패드보고잇엇다는거 전혀 몰랏네요

  • 20. 작은새
    '12.12.11 9:50 AM (1.176.xxx.174)

    이정희는 토론같지도 않는 토론규칙에따라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한 것이고

    이정희가 문재인보다 더 똑똑하다 그건 아니죠.. 문재인은 상호자유토론 시간에서 진가를 발휘하셨죠..

    박근혜는 어떤 질문이든 보고 읽기만하던데요.. 외워서 이야기하거나 보고 읽는 것은 자기 생각이 필요없으

    니까 버벅 거릴 이유가 없죠.. 읽는것도 어려운지 버벅거리기도 하더구만..

  • 21. 토론전문가
    '12.12.11 9:50 AM (202.30.xxx.237)

    저도 어제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했는데 문재인 후보 말 못하지 않았어요.
    말 속도가 빠르고 발음이 좋고 목소리가 좋다고 말 잘하는건 아니죠. 자신의 생각을 똑바로 전달할 수 있으면 그게 말 잘하는거 아니겠어요?
    대통령 뽑는 토론회지 아나운서 면접은 아니니깐요.
    좀 아쉬웠던 점은 이정희 후보처럼 머리에 팍 와닿는 수치, 통계를 좀 더 인용했으면 좋았다란 생각은 들었습니다.

  • 22. ...
    '12.12.11 9:53 AM (211.50.xxx.140)

    원글님 처럼 저도 느꼈어요. 박근혜가 연습은 정말 많이 하고 나왔구나.. 자기가 어려운 말 이해 못하니 쉬운말로 또박또박... 안 버벅대려고 노력하는 것이 노인분들한테는 오히려 알아듣기 쉬운말로 잘 얘기해준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젊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와야 하는데... 빈정거리는 것은 정치불신, 냉담자만 양산할 뿐...

  • 23. 문재인 압승
    '12.12.11 9:59 AM (121.125.xxx.247)

    문재인님은 해박한 지식과 구체적인 수치.. 대응방안 다른 당의 공약까지 숙지하고 계신 것 같아요

    박후보님의 공약도 이정희님의 공약도 .. 아시면서 허점을 찌르시더라구요 ,,말씀은 온건했지만 이게 촌철살인 인 것 같아요. 호남살지만 문재인 후보 좋아하시는 분 엄청 많습니다 , 학부모 모임 교회모임 거의 문재인님으로 대동단결이예요 ,,

  • 24.
    '12.12.11 10:06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박근혜가 말을 잘했다구요? 전 보다보다 그렇게 동문서답하고 버벅대고 했던말 또하고.. 읽지도못하는 토론은 첨봤네요

  • 25.
    '12.12.11 10:10 AM (221.140.xxx.12)

    문재인 평소 모습이나 살아온 궤적, 철학 등을 안 보고 어제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유심히 봤다 하면 님처럼 생각 들 수도 있겠지요.
    발음이 좋고 생기가 통통 튀고 귀에 쏙 박히게 하는 화술과 언변, 이건 이정희 장점 맞아요. 반면, 그렇지 않다고 해서 단점은 꼭 아니겠고요.
    공약이나 살아온 모습 한번 쭈욱 일별해 보세요. 님이 살아갈 5년의 대통령이니만큼 많이 알수록 좋잖아요.ㅎㅎ

  • 26. 이겨울
    '12.12.11 10:13 AM (211.206.xxx.23)

    박근혜가 또박또박이라니.......

    원글님 목포정서 어쩌구 혼자생각 일반화 하지 마세요

  • 27. 한마디
    '12.12.11 10:24 AM (118.222.xxx.223)

    호남에서 안철수 지지율이 문재인보다 높았던건 모르시나보네엽?

  • 28. 귀 어두운...
    '12.12.11 10:27 AM (121.130.xxx.99)

    어르신들께는 딱이죠.
    ㅂㄱㄴ
    조근,조근...얼마나 숙달된 언변인데요.
    그래도 내용은 꽝!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라요.
    박 지지자들은 아무도 내용은 안듣는다는거.ㅋ
    그러고도 지지한다는게 더 미스테리...
    어제는 문후보님 좋았어요.
    원글님과 반대로 저는 당보다는 문님이 좋아서 지지합니다.
    진정성과 노력이 보이잖아요.

  • 29. 이상하다
    '12.12.11 10:50 AM (218.146.xxx.146)

    님은 말의 내용보다는 어투나 또박또박한 발음 만 신경써서 듣는 분이신가봐요.
    어제 박근혜는 동문서답의 대향연이었어요.

  • 30. ㅋㅋㅋ
    '12.12.11 11:37 AM (175.244.xxx.185)

    어제 닥여사 맨붕이라

    시종일관 더듬거리더만

    그 토론 잘한거라 하시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말라는 말인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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