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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동창을 만나니 기분이 그러네요

..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2-12-11 09:10:30

주말에 우연히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아이가 어디 갈 때가 있어서 갔었는데

거기 왔더라구요

근데.. 왜 이리 나 자신이 초라해 보이는지...

이십 몇년 만에 만난 동창인데

그냥 왠지 주눅이 들고...

예전엔 내가 더 잘 나 갔는데

남편 잘 만나 좋아보이는데...

이런 나 자신이 좀 우울합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기분이 좀 그러네요...

 

IP : 125.184.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
    '12.12.11 9:17 AM (221.146.xxx.67)

    아니에요.
    아마 그친구도, 원글님 보면서 그런생각했을지 몰라요. 몇일이나 지났는데,,, 맛있는거라도 먹으면서 푸세요^^

  • 2. ..
    '12.12.11 9:35 AM (125.184.xxx.4)

    그 동창 저를 부러워 할거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 3. 그래요?
    '12.12.11 9:37 AM (121.165.xxx.189)

    기분 좋아졌으니 소고기 사드세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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