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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도우미+기사

힘들어 조회수 : 4,963
작성일 : 2012-12-10 22:38:21

시어머니가 제게 원하시는것들입니다.

가는 길은 아무리 멀고 험해도 아들 힘드니 제가 기사 해야하고

손주손주 타령해서  겨우 얻은 녀석이 이젠 초등학교 4학년이고

대학 다니는 두 딸 등록금도 겨우겨우 내는데

한달에 250씩 생활비 받아 가시면서

이틀에 한번씩 와서 가사도우미 노릇도 요구하네요.

아침저녁으로 전화해서 쌕쌕 대는 시누들도 지겹고

어디 산에 가서 땅 파고 누웠으면 좋겠습니다.

 

IP : 220.116.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0 10:41 PM (119.149.xxx.188)

    하지 마세요.. 안 하시면 되잖아요.
    님이 하기 싫다고 안 하는데 목에 줄 메고 끌고 가서 시키겠어요..
    아들 뒷바라지랑 살림이랑 시간 없다고. 시집 살림 하다가 우리 아들 못 챙기면 어떻게 하냐고..
    시집 지척에서 오분 대기조로 사시는 분들 보면 애들 케어가 힘든 거 사실인 거 같아요.

  • 2. 안하시면 되잖어요..
    '12.12.10 10:41 PM (222.235.xxx.69)

    그냥 생활비에서 좀 깍으시고 그돈으로 일주일에 두번 파출부 불러 드리세요.시누들 전화는 들어줄것도 없고..

  • 3. 남편이 의사고
    '12.12.10 10:45 PM (58.231.xxx.80)

    원글님 친정 가난한 간호사 출신 인가요?
    시댁에 생활비 250 만원 보내는것 보니 남편 전문직인건 확실해 보이는데...

  • 4. .....
    '12.12.10 10:45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손주핑계대고 가지마세요 학교일로 바쁘다고. 학교운영위원하는 엄마들 무진장 바쁘잖아요
    250이면 웬만한 집 한달월급인데 그거갖고 택시부르고 파출부부르고 하시라하세요
    시누이전화는 받지말고.
    해주는것도 어느 정도죠

  • 5. 허걱~~
    '12.12.10 10:46 PM (211.63.xxx.199)

    생활비 250만원이라뇨? 노인네 혼자 사는데 그렇게 많이 쓰시나요?
    시누이들이 대는 생활비인가요?
    차라리 원글님도 직장을 다니세요. 초등4학년 막내에 두딸들 등록금도 겨우 내신다니 더욱 한푼이라도 버셔야겠네요.

  • 6. 원글
    '12.12.10 10:47 PM (220.116.xxx.85)

    생활비는 도우미 부르신다고 해서 더 드리는거예요.
    첨에 사람 보내 드리니 문도 안 열어주고 아들이 설득해서 들여는 놓고
    멀쩡한 아줌마 도둑취급해서 내쫓는 일이 다반사네요.
    저 안 갑니다. 안 가고 버티니 시도때도 없이 애들 핸폰으로 집 전화로 남편 사무실로
    시모에 시누까지 난립니다.
    상견례하고 엄마 말대로 깨버릴 결혼을 남편 하나 보고 참 모질게 버텨왔는데 넘 힘드네요.
    아직 미혼이신 분들 엄마가 반대하시면 왠만하면 아니 절대 하지 마세요.

  • 7. ....
    '12.12.10 10:49 PM (120.50.xxx.172)

    배경없이 이렇게 올리는 건 좀 그러네요..
    조금 자세하게 올리세요
    같이 욕해드릴게요

  • 8. ㅇㅇㅇ
    '12.12.10 10:49 PM (59.10.xxx.139)

    남편이 아내 개무시학고
    부모님께 쩔쩔매나요??
    왜그러고 살아요...

  • 9. 당분간 수신 거부
    '12.12.10 10:51 PM (119.149.xxx.188)

    딸들이 대학 다니신다니 정말 오랜세월 봉사하셨네요.
    이제 버티셔도 됩니다. 이왕 버티시는 거 좀 더 쎄게 버티세요.
    한달에 250드리면 그 돈으로 시누랑 알아서 하게 놔두셔도 될 듯.
    그 시누 정말 얄밉네요..오빠가 돈 댈테니 딸은 엄마 케어하라고 얘기하세요.
    안 그러면 님이 병 나시겠네요.

  • 10. 원글
    '12.12.10 10:54 PM (220.116.xxx.85)

    남편이 학원해요.
    전 학원 강사였구 한번 이혼했어요.
    그래도 넘 심해요.

  • 11. 헐ᆢ
    '12.12.10 10:54 PM (125.179.xxx.18)

    그래도 능력은되시나봐요ᆢ 두딸 대학등록금에
    250생활비드릴정도면 ᆞ거기에 늦둥이ᆢ

  • 12. ...
    '12.12.10 10:59 PM (122.42.xxx.90)

    딸들이 대학생이시라면 벌써 20년 전에 학원강사 이혼녀와 총각 학원장의 결혼이라면 뭐..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쩔 수 없는 일이 있곤 하죠.

  • 13. 글쎄요..
    '12.12.10 11:02 PM (119.149.xxx.188)

    이미 20년이면 그동안 빚 다 갚았다고 생각되는데요.
    맘 편하게 먹으시길.

  • 14. ...님
    '12.12.10 11:06 PM (220.116.xxx.85)

    남편이 저하고 결혼할땐 총각학원장은 아니었어요.
    교재 납품하다 연애했고 제가 벌어 놓은 돈으로 노량진에 취업학원 인수해서 잘 키웠어요.
    이상한 불륜같은 관계로 보시는거 같아서요.
    제 이혼은 아이가 안 생겨서 인데 남편과 결혼하고 바로 아이가 생겼으니 이것두 인연인가했어요.

  • 15. ㅇㅇㅇ
    '12.12.10 11:10 PM (59.10.xxx.139)

    그러니까요
    그러고 사는 이유가 뭐냐고요
    답답아...

  • 16. 인영
    '12.12.11 2:32 AM (39.121.xxx.31)

    인연이긴하네요.바로 아이가..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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