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교는 에스더서였는데
평소에는 그렇게 인격적으로 훌룡하고 괜찮은분이
오늘은 뭐가 씌웠는지 모씨에 대한 칭찬과 어느분에 대한 욕설로 가득하더군요.
예수님이나 에스더 이야기보다도 모씨의 장점만 이야기하더라구요..
결론은 뻔하구요..
모씨는 에스더나 솔로몬왕이 되고
어느분은 졸지에 아합왕이나 사울왕이 되어버렸네요..
헤롯이나 가롯유다가 아닌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원래 한인교회가 보수적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줄은 몰랐어요..
다만 교인의 많은 분들은 미국시민권자고..
투표권이 없다는게 함정..
저와 남편은 한국국적자라서 토요일에 100마일 달려가서 투표했구요..
북한지역이 고향이신 목사님이 그러시는건 이해하지만
투표는 그분의 생각과는 달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