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편이 아이들이랑 썰매 타느라 제 베어파우 부츠 신고 나가서 놀았는데,
따뜻하고 안 미끄러워서 좋다고 하길래 베어파우 데미로 하나 사줄까 하고 있거든요...
데미는 일반 부츠보다 짧아서 신기도 편하고 바지 속에 넣어서 신어도 될 것 같아서 데미로 골랐는데,
상품평에 보니까 데미가 입구가 좁아서 신기 불편하다는 말이 있네요. ㅜㅜ
진짜 불편한가요? 혹시 신발 벗을 때 양말도 같이 벗겨지지는 않나요?
저는 맨날 양말이 벗겨지더라구요..
남자들은 보통 부츠 신기 귀찮아하잖아요.... ㅡㅡ;
남편이 발이 엄청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따뜻한 털신 사주고 싶은데 신기 불편하면 안 신겠다고 할 것 같아서요.
차라리 모카신을 사줘야 할지....
근데 모카신은 발이 너무 펑퍼짐해 보이고 바느질된 부분이 신다보면 풀릴 것 같아요.
데미나 모카신 둘 다 별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