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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 후기입니다

양념통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2-12-10 13:14:24

바다건너 사는 아짐입니다. 몇십년이 흘렀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시민권을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투표를 했습니다.

아침을 일찍 지어먹고 애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홀로 세시간을 운전해서 가서 일분 투표하고 다시 세시간을 운전해서 돌아왔습니다. 누군가는 8시간도 운전하고 누군가는 비행기로 다녀 오기도 한다는데, 왕복 6시간은 암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커서 자신의 뿌리를 알기 시작할 때, 자랑스런 조상과 조국을 가지고 싶어할 때, 힘들어서 넘어져도 롤 모델로 가질만한 사람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 내밀고 싶은 대통령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백인 찌질이들이 함부로 놀려도 좋은 노란 원숭이가 아니라, 혈통과 조국을 가진 당당한 존재라는 걸 가르치고 싶습니다.

 

비록 고향 땅 떠나 사는, 편한 팔자들은 못되는 내 새끼들이, 나중에 자라 제 역활을 하기 시작할 때, 그 사회적 부채감에 대한민국도 한자리 하길 빌며, 그리 투표했습니다.

 

조국에 계신 여러분, 투표합시다.

그렇게 조금씩 일구어 물려주는게 누군가의 조상된 도리 아니겠습니까.

IP : 71.179.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2.12.10 1:16 PM (121.167.xxx.115)

    고맙고 감사하고 잘 하셨습니다. 마구마구 희망이 보입니다. ^^

  • 2. ....
    '12.12.10 1:16 PM (175.119.xxx.247)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외국에 계시는 여러분들의 그 성원이 꼭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이번엔 정말 이번엔 외국에 살고 계시는 우리교포분들의 얼굴을 부끄럽지 않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3. anycool
    '12.12.10 1:17 PM (112.149.xxx.75)

    고맙고... 고마운데... 이 고마움을 고맙다 말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우린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 4. 노란우산
    '12.12.10 1:17 PM (123.140.xxx.89)

    정말 눈물나네요
    맞아요
    놀림거리라도 안되는 대통령 !
    혈통과 조국!

    여러분 제발 우리 놀림감이 되는 대통령을 뽑진맙시다

  • 5. 주니마미
    '12.12.10 1:17 PM (14.63.xxx.130)

    감사합니다.^^

  • 6. 잘하셨어요
    '12.12.10 1:18 PM (222.120.xxx.58)

    감동입니다

  • 7. ..
    '12.12.10 1:19 PM (118.32.xxx.3)

    감사하고 또 감사 합니다..너무도 감동.

  • 8. 눈물나네요...
    '12.12.10 1:20 PM (211.202.xxx.192)

    "그렇게 조금씩 일구어 물려주는게 누군가의 조상된 도리 아니겠습니까"
    맞아요 조상님들은 독립운동도 하셨는데, 꼭 투표할께요. 그저 고맙습니다!

  • 9. ...
    '12.12.10 1:25 PM (50.133.xxx.164)

    감사합니다...님 덕분에 꼭 문재인님의 당선소식이있을겁니다...!!

  • 10. 리아
    '12.12.10 1:26 PM (36.39.xxx.127)

    이런 글을 읽을때마다,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소수가 아닌것을,
    희망이 생기는 것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원글님 복 받으세요~

  • 11. ...
    '12.12.10 1:32 PM (59.28.xxx.116)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고국에 있는 사람들을 믿고
    편히 지켜보세요. ^^

  • 12. 중딩맘
    '12.12.10 1:34 PM (122.37.xxx.24)

    수고많으셨고요,
    고맙습니다.

    우리도 꼭 투표하겠습니다.

  • 13. 크림스튜
    '12.12.10 1:43 PM (49.97.xxx.163)

    전 어제 한 시간 걸려 다녀왔는데, 왠지 멀리 다녀오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전 어제 투표소에 다녀오고나서 계속 좋은 기분이 듭니다. 멀리 다녀오신분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14. 대단합니다.
    '12.12.10 1:48 PM (112.155.xxx.85)

    고맙습니다.
    원글님 제일 마지막 문장에 감동 받았습니다.
    꼭 투표로 우리의 목소릴 말합시다.

  • 15. 짝짝짝
    '12.12.10 1:48 PM (210.105.xxx.253)

    수고 많으셨어요~ 멋지심당^^

  • 16. ...
    '12.12.10 1:52 PM (14.52.xxx.140)

    멋지십니다.
    이런 염원들이 모여서 하늘을 감동시키고 19일 날 축제를 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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