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사람인데요,
금요일에 시장가는데 동네 선거포스터에 이정희 의원님 포스터가 찢어져있더라고요.
아마도 토론후 정신나간 미친놈이 주먹으로 쳐서 그렇게 된듯..
그래서 바로 선관위에 전화했어요. 선거포스터 옆에 관할지역 선관위 나왔있거든요.
전화번호는 직접 검색하셔야 해요.
새 포스터로 잘 붙어있나 하고조금전에 내려가봤더니 여전히 새걸로 안붙여있고 게다가 문재인후보님 포스터까지
찢어져 있더라고요. 순간 열도 받고 해서..
다시 관할 선관위에 전화하고 담당자 이름 받아적고 언제까지 붙을수 있는지 확인받았어요.
오늘내로 새거 붙여준데요.
깐깐하게 해야 바로 붙여줄것같아서 깐깐하게 물어봤네요.
82쿡님들 동네포스터도 훼손 없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참.. 저희 친정아빠 제부가 설득시켰어요. 제부가 사위 직장 짤릴수도, 하우스 푸어되어서 아이 또 낳기 힘들수도..
이런걸로 설득했더니.. 그래.. 자식해달란대로 하주마!!!
역시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먹혀요.
(마음같아선 박정희가 한 매국빨갱이짓을 다 말해드리고 싶지만 잘 듣지 않으실꺼란 생각에 자식들이 피해보는것만
말씀드렸네요)
엄마는 제가 설득했더니 출근도해야하고 피곤하다고 그냥 투표 안하신데요. 투표 하시면 좋긴한데 그래도 사표로 만든것만도 다행입니다.
저희 신랑이 아버님,어머님 설득하고 저는 몇번 더 설득하려고요. 젊은사람들한테는 특히 아이엄마들은요,
의보 민영화가 잘 먹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