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공약집 재활용을 나처럼 하는 분이 또 있었네요

생선굽는 아줌마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2-12-10 11:26:45

오늘 아침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정치얘기가 있었는데 보다가 혼자 웃었어요.

웃긴 내용은 아닌데..나혼자서만 하는건 아니었구나 싶어요.

생선굽거나 튀길때 기름이 튀잖아요.

그런데 뚜껑을 쓰면 좋긴한데 기름설거지가 싫어서 두꺼운 전단지나 종이 있으면 그걸로 살짝 올려놓고

버리거든요.

이번에 선거공약집이 왔더라구요.

종이도 참 좋은 코팅지예요.

2돌안된 울아들한테 이 잘생긴아저씨가 대통령이 될분이야하고 보여주곤 한쪽에 놔두고 나머지 버리려니

종이가 아까운거예요.

어제 아침 돈가스를 기름에 굽는데 덮을게 없어서 찾다보니 공약집에 보이길래 들어보니 문재인대통령후보님꺼여서

다시 내려놓고 모후보거를 썼는데 그거 보고 울신랑이

" 와...저 **이 우리집에 도움이 될때가 다 있네 " 하더라구요.

아무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사이트에서 글을 읽다보니 저처럼 재활용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선거랑 맞물려 웃을일도 아닌데 읽다가 저도 모르게 팡 터지게 웃었어요.

12월 19일 꼭 선거해요.

요즘 가슴이 두근거려요.

누구 말대로 천국은 아니지만 지옥은 면할수 있다는 생각에 왜이리 흥분이 되는지요.

 

 

IP : 58.29.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29 AM (125.181.xxx.42)

    아직 안버리고 놔뒀는데 그렇게 써먹어야겠네요.
    좋은건 잘 보관하고요 ㅎㅎ

  • 2. wjsms
    '12.12.10 11:44 AM (125.187.xxx.175)

    저는 갑자기 냄비받침이 안 보여서 후딱 집어서 썼어요.
    새빨간 걸로...
    두툼해서 급한대로 쓰기 좋더라고요.

    물론 달님 건 고이 간직하려고 잘 읽어본 후에 파일에 끼워 책장에 곱게 꽂아놨습니다.

  • 3. ...
    '12.12.10 12:15 PM (121.162.xxx.91)

    전 포스터 오면 제가 찍을분들만 고이 모셔놓고 다른종이는 즉시 빡빡 찢어버리는데(특히 빨간당)..
    이방법도 좋네요.

  • 4. 모름지기
    '12.12.10 12:43 PM (112.218.xxx.60)

    저희는 어제 라면 끓였는데 냄비받침 못찾아서 어쩔 수 없이 여자1번 냄비받침으로 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602 친한 엄마, 아이들끼리 영어그룹 과외하는 거? 6 영어 그룹 2013/01/04 2,233
203601 정말 효과 있나요? 6 뽁뽁이 2013/01/04 1,576
203600 식성좋은 21명의 고2 간식?? 12 바람이 2013/01/04 3,228
203599 군것질이 만들어지는 과정~ 2 로도 2013/01/04 1,033
203598 아기들이 나오는 그림이나 판화 이미지 추천해주세요(꾸벅^^ 예뻐.. 1 엽서 2013/01/04 670
203597 집에 새가 들어왔어요 8 2013/01/04 11,092
203596 강아지 전신미용하면 목욕.항문낭.귓속털제거 다 해주나요 3 .. 2013/01/04 1,918
203595 잇몸 보이는 것 5 질문 2013/01/04 1,893
203594 이지함 화장품 옥션에서 판매하는거 진품 일까요? ........ 2013/01/04 1,038
203593 (급) 고속터미널에 생활한복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 1 굽신굽신 2013/01/04 2,269
203592 김병만이 빨리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가 2 ... 2013/01/04 4,534
203591 19금)제가 이상한거 같애요 21 ... 2013/01/04 8,890
203590 박순찬 화백, 올해의 시사만화상 1 세우실 2013/01/04 997
203589 제 올해 운세 봐 주실분, 계실까요? 32 토정비결 2013/01/04 4,135
203588 (방사능)캐나다 벤쿠버의 물에 방사성 트리튬,벤쿠버물이 일본물보.. 3 녹색 2013/01/04 2,787
203587 16개월 아기. 감기인데 집에서 뭘해줘야할까요? 6 ... 2013/01/04 3,129
203586 노란 종이봉투에 담긴 잔치음식. 5 추억 2013/01/04 1,787
203585 진도까지 가는길 아시는분요. 3 *^^* 2013/01/04 876
203584 하늘의 뜻?기구한 운명? 2 다통령 2013/01/04 1,542
203583 저는 팀장이 저를 따라해요 머리 가방등등 5 ㅡㅡ 2013/01/04 2,456
203582 근데,도대체,왜, 김태희는 뭘보고 광고료를 10억이나 주는건가.. 16 이해안가 2013/01/04 4,997
203581 자궁근종 적출수술 해야할까요? 4 비가온다 2013/01/04 3,706
203580 저희 강아지 우울증인가요? 8 강아지 2013/01/04 2,657
203579 장터 농산물 4 qqqqq 2013/01/04 1,400
203578 약정기간 남은 핸드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1 핸펀 2013/01/04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