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공약집 재활용을 나처럼 하는 분이 또 있었네요

생선굽는 아줌마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2-12-10 11:26:45

오늘 아침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정치얘기가 있었는데 보다가 혼자 웃었어요.

웃긴 내용은 아닌데..나혼자서만 하는건 아니었구나 싶어요.

생선굽거나 튀길때 기름이 튀잖아요.

그런데 뚜껑을 쓰면 좋긴한데 기름설거지가 싫어서 두꺼운 전단지나 종이 있으면 그걸로 살짝 올려놓고

버리거든요.

이번에 선거공약집이 왔더라구요.

종이도 참 좋은 코팅지예요.

2돌안된 울아들한테 이 잘생긴아저씨가 대통령이 될분이야하고 보여주곤 한쪽에 놔두고 나머지 버리려니

종이가 아까운거예요.

어제 아침 돈가스를 기름에 굽는데 덮을게 없어서 찾다보니 공약집에 보이길래 들어보니 문재인대통령후보님꺼여서

다시 내려놓고 모후보거를 썼는데 그거 보고 울신랑이

" 와...저 **이 우리집에 도움이 될때가 다 있네 " 하더라구요.

아무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사이트에서 글을 읽다보니 저처럼 재활용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선거랑 맞물려 웃을일도 아닌데 읽다가 저도 모르게 팡 터지게 웃었어요.

12월 19일 꼭 선거해요.

요즘 가슴이 두근거려요.

누구 말대로 천국은 아니지만 지옥은 면할수 있다는 생각에 왜이리 흥분이 되는지요.

 

 

IP : 58.29.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29 AM (125.181.xxx.42)

    아직 안버리고 놔뒀는데 그렇게 써먹어야겠네요.
    좋은건 잘 보관하고요 ㅎㅎ

  • 2. wjsms
    '12.12.10 11:44 AM (125.187.xxx.175)

    저는 갑자기 냄비받침이 안 보여서 후딱 집어서 썼어요.
    새빨간 걸로...
    두툼해서 급한대로 쓰기 좋더라고요.

    물론 달님 건 고이 간직하려고 잘 읽어본 후에 파일에 끼워 책장에 곱게 꽂아놨습니다.

  • 3. ...
    '12.12.10 12:15 PM (121.162.xxx.91)

    전 포스터 오면 제가 찍을분들만 고이 모셔놓고 다른종이는 즉시 빡빡 찢어버리는데(특히 빨간당)..
    이방법도 좋네요.

  • 4. 모름지기
    '12.12.10 12:43 PM (112.218.xxx.60)

    저희는 어제 라면 끓였는데 냄비받침 못찾아서 어쩔 수 없이 여자1번 냄비받침으로 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589 직장 그만두고 너무 아파요. 11 골골 2013/04/04 2,514
238588 씽크대 배수구탈수기로 쓰시는분? 5 ... 2013/04/04 2,757
238587 40넘음 친구사귀어도 말놓기 힘드네요 10 존칭? 2013/04/04 2,709
238586 아바 음악 좋아하세요 ? 11 ....... 2013/04/04 1,199
238585 독일에서 음악감독(지휘자)이라는 직업이요 1 물정모름 2013/04/04 690
238584 연가ENT에 아이들을 보내신 분 계시나요..? .. 2013/04/04 414
238583 초등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렸는데 안받고 문자답장에 답이없을때? 3 궁금 2013/04/04 2,047
238582 남편 핸드폰을 몰래 보시나요? 17 궁굼 2013/04/04 9,583
238581 진피는 다 국산인가요? 3 ㅇㅇ 2013/04/04 753
238580 비오는 토요일 나들이 갈데 좀 추천해 주세요 미즈박 2013/04/04 417
238579 朴대통령, 4대강 언급..“경제-환경 대립해선 안돼“ 2 세우실 2013/04/04 655
238578 지금이 쪽파철인가요? 4 너머 2013/04/04 1,085
238577 청국장 끓이려는데 도와주세요 4 청국장 2013/04/04 1,159
238576 초1 폭력글을 보고... 29 .. 2013/04/04 3,879
238575 일지가 같으면 배우자운도비슷한가요? 1 사주 2013/04/04 1,635
238574 여행한번가기 너무힘들어요 중국 여행 어찌하나요 4 힘들어요 2013/04/04 844
238573 변산 체석강 쪽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6 백만년 만의.. 2013/04/04 1,528
238572 성형 수술은 정말 의느님을 잘 만나야 되네요 13 ... 2013/04/04 4,198
238571 옆에 배너에 모자(썬캡) 보니 사고싶네요 5 햇님 2013/04/04 1,029
238570 담주에 괌가는데...맘이 참 그래요.. 2 심난 2013/04/04 1,648
238569 그녀 생각에 가슴이 몰랑해졌어요. 홍시처럼. 연애 조언 좀 주세.. 8 밀빵 2013/04/04 2,389
238568 오늘 날씨 참 좋네요 7 ... 2013/04/04 817
238567 '통화 엿듣고 문자 엿보고' 도청 앱 판매자 첫 구속 맛폰 2013/04/04 615
238566 휘슬러살까요 국산 통3중이나 바닥5중압력솥살까요? 12 압력솥 2013/04/04 5,286
238565 매실액기스 만드는거 난이도 높은 편인가요 4 ... 2013/04/04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