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에 대해 서 잘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오늘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2-12-10 10:37:09

올해 마흔이 넘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짐이지요

주변에서는 저를 괜찮은 사람으로 많이 평가 합니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나 처리능력이라든지

하지만 어릴때 부터 그런 것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밖에서와 안에서의 행동이 다르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저의 성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 나약하고 변화에 두려워 하면 무기력한 기분까지 드는 요즈음 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문득문득 떠 오르는 것 들이 초등시절 제가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였지만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선물을 돌리고 제가 못 받아서 민망하고 속상한 기분이 들 때라든지 사회 생활하면서 윗분에게 부당한 말이나

기분나쁜 눈빛을 받았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점점 주변이 피곤하고 속상해 집니다. 왜 그런걸까요?

달리 생각해보면 별 거 아닌데 옹졸하고 제 자신이 치사함과 동시에 그래도 억지로 좋게는 싫다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많이 소심하거 같습니다. 인정하면 편하다는데  막 살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이런 혼란스런 심리는 무엇일까요 ?

저를 꾸짖는 말씀도  어떤 말씀도  잘 새기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8.48.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41 AM (121.143.xxx.189)

    자존감을 세우는 일을 꾸준히 해보세요
    즉 나만의 것을요..이것만은 내가 제일이야..라는 내가 스스로도 인정할 수 있는것이지요

    거부는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요
    우리는 다 한두번 아니 항상 누군가에겐 거부를 느낍니다
    너! 너가 싫어의 강한 거부가 아닌
    어떤 무리에서의 배척당한 느낌..그때 당황스러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우울감 슬픔...
    내성적인 분은 그 우울감을 떨쳐내지 않고
    가슴깊이 내면에 넣어두고 그당시 그런 상황이 되면 꺼내서 또 상처를 입었었지 그 때 이렇게 슬펐지 난 왜 그때 그렇게할 수밖에 없었나..라며 심한 상처를 냅니다
    그들은 그때 끝났으나
    매일 가끔 꺼내서 들춰보고 상처내고 또 상처내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나입니다

    내 어린자아가 성인이 되도록 위로해주고 토닥거려 줘야 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 땐 그랬지 난 힘이 없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선 다들 그렇게 마음 아팠을꺼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난 이렇게 당당하거든...라는 생각방향을 매순간 연습을 하셔야
    내 성품이 밝아지고 따뜻해진답니다
    뒷받침해주는 것은 내자아를 당당하게해주는 나만의 것이 도움이 되니 꼭 찾아서 이뤄가세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668 박빙은 곧 문재인의 5%승리 확실 ! 12 배꽃비 2012/12/13 2,329
191667 드럼 세탁기 얼었어요 9 정권교체 2012/12/13 1,969
191666 두번의 토론회 보고 중3 아들 왈 12 ㅇㅇ 2012/12/13 2,628
191665 국정원녀 사건 왜 영장신청안하죠? 40 ktx 2012/12/13 2,045
191664 육영수 여사 생가 복원 소식 들었나요? 6 3456 2012/12/13 1,362
191663 신승훈 콘서트 수원에서 하는데 4 혼자놀기 2012/12/13 1,105
191662 투표했습니다. 1 유쾌한 술꾼.. 2012/12/13 467
191661 투표소 안내문 올때 같이온 박그네 홍보지에.... 5 이외수 2012/12/13 1,134
191660 아래 선거운동 문자보니 어제 우리집 방문 열고 들어온 선거운동원.. 3 꼬끼오~~ 2012/12/13 726
191659 “일본육사 출신중 정권 잡은 단 두 사람은…” 3 장개석과 박.. 2012/12/13 1,070
191658 광장동 구의동 자양동...학군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2/12/13 5,097
191657 엠빙신 라디오 서현진 아나꺼에서 선거의 역사에대해 잠시 나오네요.. 꾸지뽕나무 2012/12/13 981
191656 속터지는 고딩딸 9 ㅇㅇ 2012/12/13 3,337
191655 핸드폰문자로 박근혜 뽑아달라고 왔어요 7 ?? 2012/12/13 1,581
191654 문지지자들의 열등감 원글 글쓴이 입니다. 7 그립깽 2012/12/13 1,109
191653 치과 골드인레이 치료후 더 아픈거 같은데..조언 부탁드려요~~ 1 가을이좋아 2012/12/13 1,580
191652 12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2/13 825
191651 607호 변태 민주당당직자 8 어딜만져 2012/12/13 3,271
191650 입주민카페에 세입자 7 레몬이 2012/12/13 2,297
191649 A6 비슷한 트랜드의 브랜드가 뭔가요? 1 베네치아 2012/12/13 700
191648 해남사는 농부님 23 ... 2012/12/13 5,081
191647 6살아들의소고기는안먹을거야 3 설유화 2012/12/13 1,301
191646 국정원녀는 집밖으로 나왔나요? 13 궁금 2012/12/13 2,959
191645 백만원으로 뭐하고 싶으세요? 20 우울 2012/12/13 2,806
191644 같은 물건을 너무 비싸게 샀어요ㅠㅠ 5 @@ 2012/12/13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