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에 대해 서 잘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오늘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2-12-10 10:37:09

올해 마흔이 넘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짐이지요

주변에서는 저를 괜찮은 사람으로 많이 평가 합니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나 처리능력이라든지

하지만 어릴때 부터 그런 것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밖에서와 안에서의 행동이 다르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저의 성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 나약하고 변화에 두려워 하면 무기력한 기분까지 드는 요즈음 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문득문득 떠 오르는 것 들이 초등시절 제가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였지만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선물을 돌리고 제가 못 받아서 민망하고 속상한 기분이 들 때라든지 사회 생활하면서 윗분에게 부당한 말이나

기분나쁜 눈빛을 받았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점점 주변이 피곤하고 속상해 집니다. 왜 그런걸까요?

달리 생각해보면 별 거 아닌데 옹졸하고 제 자신이 치사함과 동시에 그래도 억지로 좋게는 싫다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많이 소심하거 같습니다. 인정하면 편하다는데  막 살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이런 혼란스런 심리는 무엇일까요 ?

저를 꾸짖는 말씀도  어떤 말씀도  잘 새기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8.48.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41 AM (121.143.xxx.189)

    자존감을 세우는 일을 꾸준히 해보세요
    즉 나만의 것을요..이것만은 내가 제일이야..라는 내가 스스로도 인정할 수 있는것이지요

    거부는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요
    우리는 다 한두번 아니 항상 누군가에겐 거부를 느낍니다
    너! 너가 싫어의 강한 거부가 아닌
    어떤 무리에서의 배척당한 느낌..그때 당황스러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우울감 슬픔...
    내성적인 분은 그 우울감을 떨쳐내지 않고
    가슴깊이 내면에 넣어두고 그당시 그런 상황이 되면 꺼내서 또 상처를 입었었지 그 때 이렇게 슬펐지 난 왜 그때 그렇게할 수밖에 없었나..라며 심한 상처를 냅니다
    그들은 그때 끝났으나
    매일 가끔 꺼내서 들춰보고 상처내고 또 상처내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나입니다

    내 어린자아가 성인이 되도록 위로해주고 토닥거려 줘야 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 땐 그랬지 난 힘이 없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선 다들 그렇게 마음 아팠을꺼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난 이렇게 당당하거든...라는 생각방향을 매순간 연습을 하셔야
    내 성품이 밝아지고 따뜻해진답니다
    뒷받침해주는 것은 내자아를 당당하게해주는 나만의 것이 도움이 되니 꼭 찾아서 이뤄가세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96 개포1단지 이정도 설계면 반포래미안이나 자이하곤 비교도 안되게 .. 6 ... 2013/04/13 2,243
242095 주말마다 오라는 시어머니 45 며느리 2013/04/13 14,117
242094 구가의서 재미있네요. 그리고 이거 보시는 분들 질문이요. 21 월령 2013/04/13 3,222
242093 님들! 진정한 맛있는 된장은 없는걸까요ㅠㅠ 19 된장아 2013/04/13 2,631
242092 이런경우 피해보상어떻게 처리하나요? ^^* 2013/04/13 652
242091 새마을금고에 예금해놓은거 확인하는법있나요? 1 예금 2013/04/13 1,118
242090 우리 집 자랑 11 토요일 2013/04/13 3,296
242089 다시보기 하려구요..제일 쉽고 재미있는 회차 추천좀 썰전 2013/04/13 585
242088 (초보운전)주유소가면 스티커주고 기계안을 통과하며 세차하는거 .. 16 .. 2013/04/13 2,567
242087 액체? 가루? 어떤거 쓰세요? 7 세탁세제 2013/04/13 1,159
242086 검정콩 껍질 벗기는 방법? 3 검정콩 2013/04/13 1,075
242085 서울에 아직 벚꽃이 안 폈대요? 3 오잉 2013/04/13 1,376
242084 살이 너무 쪄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7 ㅠㅠ 2013/04/13 3,252
242083 일본여행경비 성인 인당 하루 십만원이면 될까요? 6 Xxx 2013/04/13 2,345
242082 해피엔젤스라고 유기견 보호하는 단체가 사기라네요.ㅜㅜ 3 1111 2013/04/13 1,151
242081 [원전]분유에서도 방사성 세슘 검출 4 참맛 2013/04/13 1,462
242080 친구가 이상한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9 ㅇㅁ 2013/04/13 3,117
242079 내 직업이 만족스럽기에 우리아이도 같은 직업이였으면 하는분 계신.. 17 .. 2013/04/13 4,506
242078 원숭이띠 올해 칠순 맞나요? 2 확인 2013/04/13 1,598
242077 아이의 스트레스 4 소심아들 2013/04/13 827
242076 [원전]이번엔 부품 빼돌려 되팔기, 끝없는 원전 비리 1 참맛 2013/04/13 534
242075 회사에서 정장을 입으라는데 어디까지가 정장일까요? 4 egg 2013/04/13 1,701
242074 82쿸 포인트???? 2 ^^ 2013/04/13 635
242073 싸이 "젠틀맨"뮤비 스틸컷 5 fabric.. 2013/04/13 2,575
242072 세상에서 제일 긴 기차라네요. 11 우리는 2013/04/13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