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에 대해 서 잘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오늘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2-12-10 10:37:09

올해 마흔이 넘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짐이지요

주변에서는 저를 괜찮은 사람으로 많이 평가 합니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나 처리능력이라든지

하지만 어릴때 부터 그런 것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밖에서와 안에서의 행동이 다르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저의 성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 나약하고 변화에 두려워 하면 무기력한 기분까지 드는 요즈음 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문득문득 떠 오르는 것 들이 초등시절 제가 좋아하는 아이도 아니였지만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선물을 돌리고 제가 못 받아서 민망하고 속상한 기분이 들 때라든지 사회 생활하면서 윗분에게 부당한 말이나

기분나쁜 눈빛을 받았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점점 주변이 피곤하고 속상해 집니다. 왜 그런걸까요?

달리 생각해보면 별 거 아닌데 옹졸하고 제 자신이 치사함과 동시에 그래도 억지로 좋게는 싫다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많이 소심하거 같습니다. 인정하면 편하다는데  막 살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이런 혼란스런 심리는 무엇일까요 ?

저를 꾸짖는 말씀도  어떤 말씀도  잘 새기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8.48.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1:41 AM (121.143.xxx.189)

    자존감을 세우는 일을 꾸준히 해보세요
    즉 나만의 것을요..이것만은 내가 제일이야..라는 내가 스스로도 인정할 수 있는것이지요

    거부는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요
    우리는 다 한두번 아니 항상 누군가에겐 거부를 느낍니다
    너! 너가 싫어의 강한 거부가 아닌
    어떤 무리에서의 배척당한 느낌..그때 당황스러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우울감 슬픔...
    내성적인 분은 그 우울감을 떨쳐내지 않고
    가슴깊이 내면에 넣어두고 그당시 그런 상황이 되면 꺼내서 또 상처를 입었었지 그 때 이렇게 슬펐지 난 왜 그때 그렇게할 수밖에 없었나..라며 심한 상처를 냅니다
    그들은 그때 끝났으나
    매일 가끔 꺼내서 들춰보고 상처내고 또 상처내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나입니다

    내 어린자아가 성인이 되도록 위로해주고 토닥거려 줘야 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그 땐 그랬지 난 힘이 없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선 다들 그렇게 마음 아팠을꺼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난 이렇게 당당하거든...라는 생각방향을 매순간 연습을 하셔야
    내 성품이 밝아지고 따뜻해진답니다
    뒷받침해주는 것은 내자아를 당당하게해주는 나만의 것이 도움이 되니 꼭 찾아서 이뤄가세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08 (펌글)안도현시인 트윗 !! 안중근의사의 유묵을 왜 박근혜가.... 10 다시보자 2012/12/10 1,618
190107 현재 1,038명!! 82도 문재인 지지선언 8282합시다! 5 참맛 2012/12/10 1,501
190106 건조한 피부...도움 좀 부탁드려요~ 6 메말라가는 .. 2012/12/10 1,958
190105 일본 T.V들 노골적으로 박근혜 편들기 12 anycoo.. 2012/12/10 1,210
190104 김치가 익으면서 써졌어요. 3 ... 2012/12/10 1,524
190103 이 시국에 카톡 질문.. 2 바아아 2012/12/10 857
190102 이상한가 물어보래서.. 63 /// 2012/12/10 12,348
190101 고대 노어노문학과와 한양대 경영학과 합격했는데 34 히라 2012/12/10 14,700
190100 엄청난 맥주 분류법 유동 2012/12/10 870
190099 난소근종 수술요 춥네요 2012/12/10 1,709
190098 오늘 대체복무제로 남성표 수십만표를 떨어져 나갔을듯. 6 ,, 2012/12/10 1,595
190097 재외국민 투표 후기입니다 16 양념통 2012/12/10 1,694
190096 추워서 가지도 못하고 아까워요 ㅠㅠ 3 수영장회비 2012/12/10 1,252
190095 오늘 정치 드라마 찍겠네요. 16 2012/12/10 2,310
190094 돌아온 김종인·부름받은 나경원 새누리당, 스타급 조연 ‘총동원령.. 6 세우실 2012/12/10 1,016
190093 신데렐라 언니... 어떤 내용이었나요? 9 ... 2012/12/10 5,979
190092 이와중에 죄송해요 정혜신 박사 눈을 깜박이는데 틱이죠? 26 2012/12/10 4,455
190091 연아의 Someone like you 4 ㅠㅠ 2012/12/10 1,801
190090 1219 지지선언 댓글 1000개 돌파요!!! 8 행복한용 2012/12/10 1,107
190089 세타필 로션 펌프 3 에잇 2012/12/10 1,354
190088 카페베네는뭐가맛있나요? 4 ㅡㅡㅡㅡㅡㅡ.. 2012/12/10 1,374
190087 직장인 분들 무슨 신발 신고 다니시나요? 3 강추위 2012/12/10 1,449
190086 실내에서 신는 덧신 중 가장 따뜻한게 9 뭘까요 2012/12/10 1,911
190085 82분들께 딱하나만 물어볼께요 25 .... 2012/12/10 2,876
190084 청담동 앨리스 볼만하네요 10 엄마는노력중.. 2012/12/10 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