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다니고있는 유치원 옮길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ㅜㅜ

...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2-12-10 02:14:56

지금 다니는 유치원 .. 친구들과도 다 잘지내고

샘들도 정말 좋으신데 ...

단하나 좀 멀어요.. 차로 15분이상 걸려요..

 

얼마전 집앞에 유치원이 생겼네요 .. 걸어서 3분거리에...

잘 다니고 있는 아이를.. 집앞에 유치원 생겼다고 옮기는게 제 이기심같고 ㅠㅠ

(안생겼으면 그냥 쭉 끝까지 다녔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사실 그동안 힘들긴했거든요... 셔틀없는 유치원이라 제가 차로 등하원하고

공동육아라서 엄마 참여가 말도 못하게 많아 육체적으로 힘든일도 많았구요

게다가 큰아이가 이제 1학년 들어가게되고.. 신경쓸일도 많아지고(친구 마실이라든지) 일찍 집에 오니..

이래저래  상황은 유치원을 옮기는쪽으로 되어가는거 같지만....

 

그냥 다 눈감고 .. 유치원 안생겼다~ 생각하고 지금까지 하던데로 하는게 맞을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지금은 5살인데.. 내년 3월에 옮길수있구요

6살봄에 유치원 옮기는거 어떤가요.....

집앞의 유치원은 다른곳에서 하던 곳 이사만 한거라.. 기존 원아 그대로라서.. 텃세같은게

좀 신경쓰이기도 해요....

아이를 생각하면 그냥 있는게 맞는거 같고...

앞으로 2년이나 공동육아.. 등하원.. 학교갈 큰아이 생각하면 옮기게 하는게 낫고... ㅠㅠ

 

 

 

IP : 121.139.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10 2:22 AM (121.139.xxx.33)

    여긴 차량운행안해서.. 대부분 다 원 근처에 살아요
    차 하나도 없을때 죽기살기로 달리면 15분..(평소에 지각을 자주하다보니 ..습관대로 썼네요;)
    보통은 30분 걸리네요

  • 2. 윗분
    '12.12.10 2:22 AM (221.146.xxx.67)

    매일 라이드 안해줘봐서 모르시나보네요.
    보통일은 아니죠. 셔틀이 오거나, 도보로 가까운 거리 등원하는 것보다는요. 차로 15분 거리면, 아이에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에요.
    저는 동네에 있는 유치원에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웃도 쉬이 사귈수 있고, 친구들과도 함께 초등학교가니까, 아이에게 안정감도 주고요.. 다만 신생유치원이기 때문에 레퍼런스가 없어서 그것이 걸리겠네요.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시고, 장점만 써놓고 어느 쪽을 선택할것이나 남편분과 상의해보세요~

  • 3. 원글
    '12.12.10 2:27 AM (121.139.xxx.33)

    네 장점만 써놓고 한번 봐야겠네요 ...
    친구와 함께 초등학교 가는 것... 생각못했는데 감사합니다!

  • 4.
    '12.12.10 2:34 AM (221.146.xxx.67)

    장점만 놓고 더 무게가 나가는 쪽으로 뒤돌아보지 말고 결정하세요.
    정작 저는 집에서 먼 유치원 보내요.^^;;;;
    유명유치원이고, 다행이 좀 먼곳까지 셔틀이 와서 보내요. (20분쯤 걸려요.)
    저는 동네가 좀 아쉽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럭저럭 이웃이 있기는 한데, 만일 동네에서 많이들 보내는 곳으로 보냈으면, 어땠을까.... 해요.... 좋은 선택하세요~~~

  • 5. ㅡㅡ
    '12.12.10 4:29 AM (110.70.xxx.249)

    사실 기관의 질은 (=샘의 자질이라면)이전 유치원 만한 곳은 없네요
    샘이 모든 엄마들의 멘토라는...

    옮길곳 역시 샘의 교육철학이 남다른곳이라
    좋아서 다들 그곳까지 따라가기도 했겟지만..
    저로서는 이해 안가는 부분도 많아요 ㅠㅡㅠ

    그냥 ... 저희 상황들이 새 유치원과 맞아들어가니
    그부분은 눈을 감아야하나... 고민인거죠 ㅠㅡㅠ
    내가 틀린거겟거니... 하고 ...

  • 6. 노란우산
    '12.12.10 7:49 AM (121.147.xxx.69)

    공동육아면
    다른 기관에 적응하기 쉽진않지요
    전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아이와 함께 방문햐보시고
    천천히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94 지지댓글 778개 돌파~!! 으아아 2012/12/10 441
188893 자동차 배터리 교환 직접하기 7 ^^ 2012/12/10 8,833
188892 너무 기간막혀서 퍼옵니다를 읽고 그 여성이 최근에 올린 글을 읽.. 5 한 여성의 .. 2012/12/10 1,663
188891 법원 "깊이 반성했다"…10대 장애女 성폭행범 항소심서 풀어줘 .. 1 ... 2012/12/10 561
188890 박근혜-문재인 후보, 10일(월) 일정 5 세우실 2012/12/10 912
188889 소고기 먹고 배아픈데.. 두렵다.. 2012/12/10 510
188888 그러니까, 박근혜 지지하시는 분들은 민주주의같은건 필요없으신거죠.. 13 민주주의 2012/12/10 895
188887 택시 콜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6 ** 2012/12/10 810
188886 설탕, 매실청, 배 등 단것 안넣고 김장하시는 분 계시나요? 4 ... 2012/12/10 1,424
188885 궁상떨며 절약하기 6 노후대비 2012/12/10 4,067
188884 양재하나로와 장터 젓갈어디가 나을까요? 3 가격차이 2012/12/10 770
188883 아이의 사회성이 엄마의 성향과 관계가 있지요? 16 엄마 2012/12/10 7,565
188882 국립대 교직원 가족 계세요? 건강검진... 1 궁금해요 2012/12/10 999
188881 요즘 귀 어디서 뚫나요?(피부과갔다가 57,000원 달라고 해서.. 7 여인1 2012/12/10 16,345
188880 일본 티비서 민주당 알바 색출 방송을 했다고... 2 대한독립만세.. 2012/12/10 728
188879 전북정외 고려세종 어문 7 선택 2012/12/10 1,424
188878 12월의 북경 많이 추울까요? 5 팬더 2012/12/10 1,179
188877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 한 번씩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요 (동물원 .. 3 동행 2012/12/10 481
188876 수업같이 듣는 아이,나갔으면 좋겠어요. 5 잠만 자는 .. 2012/12/10 1,892
188875 푸르지오 중에서 고민 1 아직 집구해.. 2012/12/10 820
188874 12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2/10 462
188873 80년대 초반에는 일단 대학만 다니면 14 궁금 2012/12/10 5,465
188872 무자식상팔자 6 ... 2012/12/10 2,967
188871 정혜신박사, 문재인후보 찬조연설 보셨나요?? 20 삐끗 2012/12/10 3,998
188870 그런실수하고도 200점 넘는게 가능한가요? 17 여나 2012/12/10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