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지의 제왕 1,2,3편 다 보신 분! 질문요~

플리즈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2-12-10 00:30:12

반지의 제왕 1편에서 곤도르족의 보르미르가 마지막에 죽잖아요.

시체도 배에 실어서 폭포 아래로 떨어뜨렸는데.. 

혹시 설마 간달프처럼 2편에서 살아나나요? 아니죠?

아우. 아이들이랑 반지의 제왕1 봤는데(저는 오래전에 개봉관에서 1,2,3 다 봤긴 봤구요) 

딸아이가 하필이면 보르미르한테 꽂혀서리;;;;

(레골라스한테 꾲히라고 막 옆에서 추임새도 넣고 했구만..)

암튼 보르미르 죽었다고 속상해서 난리네요.

검색해보니 보르미르역의 배우가 2편, 3편에도 등장인물에 나오는데..

제 기억에도 보르미르에 관한 에프소드들이 있었던거 같구요.

1편에는 제가 기억하는 장면들이 안나오는걸로 봐서 2편 아니면 3편 같은데..

근데 거진 10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혹시 확실하게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115.126.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10 12:32 AM (118.219.xxx.168)

    안 살아나요.
    보르미르 역의 배우가 '션 빈'인데 1에만 나오고 안 나옵니다.
    대신 그 동생이 나와요.

    션빈... 멋지죠..... 네. 애인이 20대던가 그런 기억이.. 호홍.

  • 2. 안 나와요...
    '12.12.10 12:33 AM (211.201.xxx.173)

    1편에는 형인 보르미르가 나오고, 2편 3편은 동생일 파라미르가 나와요.
    제가 10번이상 봐서 거의 반지의 제왕 대본을 쓸 태세에요... ㅎㅎㅎ
    참, 감간히 회상씬에서 나오는데, 그거 다 합쳐도 1분도 안돼요.

  • 3. 원글
    '12.12.10 12:36 AM (115.126.xxx.82)

    딸아이가 살아나요~댓글을 기다리다가
    안살아나요.. 문장보고 속상해~~~고함치더니 암울한 취침시간이 되겠다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따라 들어가서 토닥토닥 좀 해줘야겠어요. ㅋㅋㅋㅋ

    덧글 감사합니다^^

  • 4. 피돌이
    '12.12.10 9:34 AM (124.243.xxx.151)

    보로미르 안 살아납니다.. ㅎㅎ

    2, 3편에 보로미르의 동생 파라미르가 형을 회상하면서 형의 영웅적인 모습과, 아버지의 욕심에 의해서 형이 어쩔수 없이 반지원정대로 떠밀려지는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요. 그 분량이 3분도 안될겁니다.

    원작에서는 동생 파라미르가 정말 해맑고 구김살없는 청년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차남 컴플렉스에 형에 대한 컴플렉스도 엄청난... 그리고 반지에 대해서도 욕심을 부리는 좀 일그러진 캐릭터로 나와서 원작 팬들한테 좀 말들이 많았어요.

    그나저나 반지에서의 보로미르.. 너무 멋지죠? 정말 수컷냄새가 팍팍 풍긴달까... ㅎㅎ

  • 5. 피돌이
    '12.12.10 9:35 AM (124.243.xxx.151)

    아... 2편의 그 회상씬은... 아마 DVD 확장판에만 나올겁니다.

  • 6. ***
    '12.12.10 10:01 AM (222.97.xxx.156)

    '반지의 제왕' 말이 나와서 또 참견병이 도지네요.
    원글님의 질문과 상관없이 저도 반지의 제왕을 무척 좋아해서 같이 수다 떨고 싶어져서요.
    이 영화가 3편으로 나누어 져서 개봉되었는데
    전 제 1펀을 제일 좋아해요.
    이 영화(및 소설)의 가장 기본되는 의미와 사상이 이 첫번 째 영화에 집약되어 있다고 보여져서요.
    특히 호빗족 프레도가 반지원정대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자신의 운명과 책임을 깨달으면서
    그 역할을 맡겠다고 나서는 장면과 간달프와 동굴에서 골룸에 관한 토론을 하는 장면에선
    볼 때마다 눈물이 흘러요.

  • 7.  
    '12.12.10 12:06 PM (115.21.xxx.183)

    3편 합해서 극장에서 11번 봤습니다. ^^;;

  • 8.  
    '12.12.10 4:05 PM (115.21.xxx.183)

    ***님 // 저는 샘이 자기 임무 포기하려는 프로도를 '업고' 그 산을 올라가는 장면이 너무 좋아요.
    진짜 주인공은 샘이 아닐까 싶구요.

  • 9. ***
    '12.12.10 5:09 PM (222.97.xxx.156)

    윗님, 맞아요.
    샘이 진짜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저도 들어요.
    간달프의 말대로 원수같이 여겨졌던 골름도 반지의 제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는 장면도
    인생사가 산수처럼 단순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아이러니도 느끼게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245 강원도 간 안철수 "격차해소 위해 정권교체" 참맛 2012/12/12 658
190244 교회 처음 갈때 질문있어요 13 우유 2012/12/12 7,614
190243 확실히 문후보 말투같은거 봐도 굉장히 자상해보이긴 한데..그러나.. 21 ,, 2012/12/12 2,584
19024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 별세 12 세우실 2012/12/12 974
190241 경시보고 온 아이한테 금상이 누구냐, 너네반에서 누가 1등이냐 .. 12 왜 이럴까요.. 2012/12/12 3,092
190240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들 10 난다난다 2012/12/12 3,612
190239 "1단 추진체 수리중이라더니…" 靑·국방부·국.. 3 국정원보고있.. 2012/12/12 618
190238 박근혜, “민주당, 새정치 입에 올릴 자격 없어” 15 사람이먼저 2012/12/12 1,576
190237 절임배추20키로와 완제품김치20키로 많이다르나요? 4 투표는 나의.. 2012/12/12 2,403
190236 무선주전자 좀 추천해 주세요~!! 5 아가야놀자 2012/12/12 1,118
190235 위내시경 일반 8 .. 2012/12/12 1,896
190234 방금 문재인후보 전화 받았어요 6 어쩜좋아 2012/12/12 1,297
190233 티미샤 고탄력 레깅스 신어보신->신는 데 성공하신 분 계세.. 1 신다 죽어요.. 2012/12/12 831
190232 미시경제학강의 학원 추천해주실분 계시려나요 3 난해 2012/12/12 942
190231 스커트 입고 싶어요 2 보나마나 2012/12/12 745
190230 문용린 캠프 사무장에 ‘사교육업체 대표’ 4 샬랄라 2012/12/12 968
190229 급) 김장 문의 (노니님 레시피) 1 급질문 2012/12/12 1,025
190228 선거날 특근, 아직도 이런 나라네요 투표합시다 2012/12/12 1,035
190227 여기가 북한인가 헷갈리네요. 꽃 중의 꼬옷~ 근혜님 꽃~ (영상.. 8 찬양 2012/12/12 1,211
190226 정부 고위 관계자 "북한이 로켓 쏜게 맞나?".. 6 나로호는? 2012/12/12 1,032
190225 문후보는 가는데 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이네요 2 ㅎㅎ 2012/12/12 1,600
190224 신발끈을 묶고 1 노란우산 2012/12/12 535
190223 12.9 광화문 심상정 연설 1 고마워요 2012/12/12 690
190222 문재인TV보는데 청주성안 대박. 3 .. 2012/12/12 1,723
190221 패딩 좀 봐주세요 ㅠ 7 눈빠져요 2012/12/12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