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합니다

.. 조회수 : 686
작성일 : 2012-12-10 00:10:25
이번에 수시에 붙은 고3 엄마입니다 처음 수시붙어서 온가족이.기뻐햇는데 수시붙고나서 아이가 요즘 정신없이 게임에 몰두하고 알바할생각만 하고 잇습니다 저는. 이것두 경험이구 대학가면 바뻐서 게임두 하지 못할것 같아 그냥 냅두고 잇는데요 문제는 남편과 아이가 이 문재땜에 지금 신경전을 벌이고 잇습니다 아빠가 아이를 때리려고 하다가 다큰아이가,아빠를.저지하면서 몸싸움이 (아이가 때리려는 아빠를.막앗습니다)일어낫는데 벌써 말을 안한지 일주일도 넘엇구요 밥도 같이.먹지 않고 잇습니다
오늘 알바를 구햇다구 낼부터 한다고 이야길 하는데. 아빠가. 그 소릴 듣고 대학교에.들어가기전 지원한과가 컴퓨터에 관련된과인데 준비를.해야 하는것 아니냐구 알바를.하던 대학교 들어가기전.에 준비를 하던 둘중에 하나 만 고르래요 그래서 제가 여지껏 공부햇는데 무슨 공부를.하냐구,좀 놀다 대학가면 해두 되지.안냐구.햇더니 .제는.안된다구 자기가 믿을수가 없다구.하네요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아이가 알바하는 목적두 노트북을 사달라구 하는데 애아빠가 노트북사면 밤새더록 게임만 할거라고 못사주게. 하니까 지가 벌어서 산다고 그러는거거든요 제가 중간에서 이야길 해봐두 둘다 지금 고집이 엄청쎄서 말을 듣지 않아요 이것땜에 남편 저와 드디어 싸움까지. 햇습니다 다 내맘대로만 하고 자기는.돈만 버는 기계냐구 더이상 아이한테 투자하고 싶지 않타구 그럽니다 그래서 어떡해 해주길 바라냐고 햇더니 아이가 몬가 하려는걸 보여주기만 해도 이러지 안ㄹ는다구 지금 허송세월을 보내는게 자기는 볼수가 없답니다 도데체 몰 보여주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나중엔 저한테 하는말이 이혼하구 너혼자 잘 키워 보랍니다 이거야 홧김에 이야기한말인걸 저두 알지만 참 생각없이 말하는 남편도 밉구 아이두 밉구 정말 답답합니다
IP : 180.69.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0 12:13 AM (59.15.xxx.61)

    이혼하고 아빠더러 키우라고 하세요...

  • 2. yawol
    '12.12.10 12:35 AM (121.162.xxx.174)

    스키장이나 4박5일정도 보내주시고 대학교 공부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학비벌어야 할 상황이 아니면 알바를 굳이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 임원이 외아들을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알바시켰다가,
    육체노동 과로로 아이를 잃은일이 있었습니다.
    알바하는 일이 생각보다 위험도가 높은일이 많은가 봅니다.

    아들과 아빠의 관계가 좋지않으면 사실 아빠가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일단 여태까지 묵묵히 뒷바라지 한 아빠도 의견을 제시할 권리가 충분합니다.
    원글님은 일단 아들보다 아빠편에 서 있어야합니다. 아들만 고생한게 아닙니다.

    대학생들 게임중독이 심각합니다.
    밤새워 게임하다가 지각, 결석해서 성적이 엉망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예 시작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 3. 걱정많으시겠어요
    '12.12.10 12:43 AM (112.158.xxx.97)

    여태 아이공부시켜야한다고 엄마가 중간에서 다 해주셨던거 이제 못막아줍니다
    아빠도 참던거 폭발중이고요
    아이는 아이대로 저 못하고 산거 다 해보겠다 할테고요

    윗님처럼 남편분 심정이해하는 쪽으로 가닥잡으시는게
    좋을거같고요
    대신 실질적으로는 중간역할 중재하는거 딱 멈추셔야
    둘이 그간 못나눈 감정 나눌수있어요
    그냥 교회자주 가시던가 절에 나가 기도하던가 봉사다니면서
    두 남자 딱 밥만채려주고
    믿으세요
    아이 아빠잖아요 잘되라고 하는거죠
    내 아이잖아요 조금 놀다가 지자리 찾을겁니다
    딱 믿고 둘에게 맡기시는겁니다
    아셨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122 국정원과 새눌당이 고민하는 이유는? 6 참맛 2012/12/12 1,687
190121 70대 부모님 손주 군복무기간으로 설득 성공했어요~ 6 승리하리라 2012/12/12 1,259
190120 보험설계사분들께 여쭤요 6 걱정 2012/12/12 1,283
190119 (급)세제 대신 울샴푸로 빨래돌리면 안 될까요? 4 ... 2012/12/12 4,163
190118 朴차고 文열자. 2013 문재인 9 iooioo.. 2012/12/12 953
190117 최근에 아이들 스마트폰말고 터치폰 해주신분계세요? 2 휴대폰 2012/12/12 760
190116 투룸 구해야 하는데요 4 대학생맘 2012/12/12 890
190115 전세값 5천만원 올려달라고 연락왔는데 5 .... 2012/12/12 2,870
190114 대학생 조카에겐 용돈으로 얼마? 7 나 이모 2012/12/12 2,084
190113 베스킨 아이스케잌 선물은 별로인가요? 10 20~30대.. 2012/12/12 1,912
190112 꺅~평택에 문후보님 오신대요~ 3 평택역 7시.. 2012/12/12 764
190111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시나요? 남편과 아이.. 2012/12/12 676
190110 오늘 자기가 입고 있는 차림새 얘기해봐요.. 94 된장이 되고.. 2012/12/12 13,949
190109 문국현, 문재인 지지선언 7 호박덩쿨 2012/12/12 1,587
190108 은교 김고은 같은 얼굴 19 마뜨 2012/12/12 5,866
190107 복분자 원액이요..오래보관했더니.... 1 쇼핑좋아 2012/12/12 1,651
190106 근데 국정원은 왜 없애지 않고 각정권마다 계속 존치시키는거죠? 7 ... 2012/12/12 1,295
190105 이 시국에 의견 여쭙니다. 30대후반 세련된 아줌에게 3~4만원.. 14 이 시국에 2012/12/12 2,858
190104 미필이라 그러신가? 1 떨고있냐? 2012/12/12 580
190103 말 나온김에 문재인펀드는요? 6 아직.. 2012/12/12 623
190102 전세 계약서에 빌라 호 수가 잘못 기재돼있어요 5 ? 2012/12/12 1,779
190101 문재인 굿했네요 50 ㅎㅎ호 2012/12/12 10,246
190100 스키배우려면...? 6 기정떡 2012/12/12 1,055
190099 주진우는 전달력이 참 좋으네요. 주진우 현대사 듣고 있거든요 5 ^^ 2012/12/12 2,170
190098 내복과스타킹 1 추워요 2012/12/12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