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중1) 데리고 보러 가려는 데 작은 아들(초4)까지 따라 붙으려 하네요.
대사도 노래도 다 영어일텐데 둘째가 내용이해도 안되는데 러닝 타임이 길어서 지루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공연 시디를 자주 들어서 음악은 친숙할테니 자막 같은 거라도 띄워주면 좋을텐데....
초등학생 데리고 가신 분 있으신가요?
아이 반응이 어땠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큰 아들(중1) 데리고 보러 가려는 데 작은 아들(초4)까지 따라 붙으려 하네요.
대사도 노래도 다 영어일텐데 둘째가 내용이해도 안되는데 러닝 타임이 길어서 지루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공연 시디를 자주 들어서 음악은 친숙할테니 자막 같은 거라도 띄워주면 좋을텐데....
초등학생 데리고 가신 분 있으신가요?
아이 반응이 어땠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페라의유령 우리나라배우들 공연에 초등4학년 여자조카 데리고 갔었는데 되게 좋아했어요~~ 오페라의유령은 특수효과가 꽤 있어서 조카가 신기해하고 재밌어했던거 같아요
오페라는 아니고 뮤지컬, 발레, 바이올린 솔로공연 같은데, 다 초등학생 데리고 다녀요.
다 좋아하던걸요. 발레는 3시간 넘는것도 같이 봤는데, 잼있어했어요.
자막 있어서 오히려 내용 이해에 더 좋다는..
얼마전 레미제라블 봤는데 우리말인데도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듣겠더군요
남자아이라 지루해지면 가만히 앉아있는 걸 너무 힘들어할 것 같아서요.
자막을 띄워준다니 그러면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표가 얼마 없던데 빨리 예약해야겠네요.
답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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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글올렸는데 미국서 아이들 5 3 학년 그리고 세살짜리 아들들 데리고 라이언 킹 팬텀 이렇게봤는데
펜텀오브 오페라가 더 기억에남는다고 하더이다
데리고 가세요~!!
전 그래서
이번에 그리스 예약했어요
쉬운것 부터 시작하려고요..
오페라의 유령 내용을 자세하게 알고 가면 가서는 그냥 노래만 들어도 좋을 거에요.
저 영어 잘 못하는데, 영국 출장 가서 오페라의 유령을 피카디리서커스 거리에서 원어로 들었거든요.
내용을 잘 알고 있으니까 영어 대화는 잘 몰라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우리말로 하는 뮤지컬 중에도 무대 위쪽에 프롬프트(자막) 쏴주는 게 있는데
사실 그걸 보면 무대에 집중을 못하겠더군요 (무대를 안보고 천정을 보게 됨)
그냥 자막 같은 건 무시하고 무대와 의상, 배우, 노래에만 집중하세요.
그게 훨씬 더 즐거워요.
전 책으로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요.
기회되면 꼭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