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북좌파니,NLL이니 빨갱이 운운하시는 박근혜 지지자들 보세요.

빨강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2-12-09 22:44:36

어제부터 종북좌파에 NLL에 빨갱이 얘기하시며 박근혜 지지하시는 분 댓글 달다가 생각한건데요.

그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다 달아도 여전히 ㅂㄱㅎ 찍으신다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종북좌파, NLL, 빨갱이...이런거 다 떠나서요.

그냥 아주 다른 얘기 해볼께요.

이번에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뀌면서 당의 마크가 무슨 색깔으로 바뀌었죠?

빨갱색이죠?

그럼, 그 전에 한나라당의 전신들인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의 마크는 무슨 색이였을까요?

다 파란색이예요.  당 마크를 찾다가 이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 올려요.

http://photowoo.khan.kr/entry/%EC%9D%B4%EB%A6%84%EB%A7%8C-%EB%B0%94%EB%80%90%...

위에 링크 따라가서 사진 보셨죠?  다 파란색이예요.

왜 파란색이였을까요?  그 많은 세월동안?

왜냐하면 빨간색은 북한의 색이였기 때문이였어요.  빨갱이...

친일파들이 다시 권력을 잡으면서 자기의 적들은 다 빨갱이칠 해서 몰아냈거든요.

그냥 빨갱이 하면 벌벌 떨던 시절이 있었죠.

그 후에 빨갱이인줄 알았던 김대중 정부가 들어섰는데, 북한에 흡수된것도 아니고, 대화 잘 하고 교류도 많았죠.

그리고 노무현 정부까지 들어서며서 많은 사람들이 본거예요.

빨갱이라고 하면 무서운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대화하면 경협도 할 수 있고, 관광도 할 수 있구나...로 생각하면서

그동안에 무서웠던 빨강은 더 이상 무서워지지가 않아진거죠.

그리고 그 후에 결정적으로 월드컵의 붉은 악마.

그 젊음의 물결이 한국사회를 가득 물들었고, 그들의 사고방식은 결코 빨간색을 무서워하지 않았던거죠.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빨갱이였던 사람이 빨갱이가 아닌걸로 들어나고, 오히려 빨갱이라고 조심하라고

했던 사람이 뒤에서 몰래 빨갱이랑 교류하면서 시시때때로 총쏘고 무력도발해 달라고까지 하는 게 들켜 

버리게 되었거든요.

그 뒤로 좀 아는 분들은,저들이 아무리  빨갱이칠하며 선동질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빨강은 아무 효력이 없어지다가...

급기야는 새누리가 덥썩 무네요.  원래 자기의 색을 찾은 거죠.

아...이런 얘기까지 해야 좀 이해가 되실까 싶어서 쓴 글인데, 솔직히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아마, 아직도 빨갱이 얘기하면 동요되는 분들이 계셔서 저들은 참 좋을거 같아요.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세요.

빨간칠하고 북한과 계속 단절해서 누가 이득을 얻을것인지 말예요.

독재자를 독재자로 부르지 못하는 한국의 언론현실에서 빨갱이라고 하는 저들의 말이 진짜일것인지...

이런것들도 살피시기 바라구요.

IP : 175.115.xxx.1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12.10 2:25 AM (86.147.xxx.215)

    새누리 정말 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980 엘지전자.창원. 기숙사 사정 아시는분? 2012/12/31 3,537
200979 무인양품 빗자루 써보신분 계시나요? ... 2012/12/31 1,865
200978 시부상에 친정부모님 부의금은 어느정도가 좋을까요? 17 dd 2012/12/31 8,267
200977 먼지 잘 빨아들이는 공기청정기 있을까요? 1 공기청정 2012/12/31 1,129
200976 30대남자 장염으로 입원하나요? 20 시누 2012/12/31 5,336
200975 남자들은 대부분 어린여자를 좋아하는거같아요 .. 18 정말.. 2012/12/31 7,852
200974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긴 냉동만두 먹어도될까요? 3 고기 냉동만.. 2012/12/31 1,363
200973 오징어 튀김 비법 공유해요 2 레시피 2012/12/31 2,093
200972 유산문제로 작은 아버지한테 뺨 맞았네요. . 31 55 2012/12/31 17,233
200971 현금영수증 질문 드립니다 회원 2012/12/31 382
200970 검색실패-일산에 교정치과 좋은 곳 부탁드려요 5 /// 2012/12/31 1,031
200969 어제 옷가게에갔는데요. 모가 많은데 왜 까실거릴까요? 2 왜다를까요 2012/12/31 1,337
200968 학습지 선생님들 계시면 좀 봐주세요. 수업시간. 4 학습지 수업.. 2012/12/31 1,789
200967 7세 자녀두신분들 조언좀 주세요 2 7세 2012/12/31 914
200966 부츠 좀 봐주세요 2 ... 2012/12/31 967
200965 보일러 외출 기능이 없는데. 4 궁금 2012/12/31 4,543
200964 얼굴 한쪽이 쑤시고 갑갑해요. 2 하얀공주 2012/12/31 920
200963 또 다시 영어를 준비해야 하는데~이번엔 토익! 1 아이참새 2012/12/31 828
200962 홈쇼핑 누름독 괜찮은가요? 4 지름신 2012/12/31 2,048
200961 내일부터 카드 무이자 중단... 당장 내일부터;;; 4 ... 2012/12/31 3,586
200960 새해인사. 1 지니셀리맘 2012/12/31 505
200959 명인만두 v. 풀무원물만두 11 만두 2012/12/31 2,952
200958 이백만원 주고 산 캐시미어 코트 언제쯤 입어보나..... 7 옷장에서잠자.. 2012/12/31 4,836
200957 알바들아 그래프 이런거 들이밀면 왜 댓글이 없는거니? 6 ?? 2012/12/31 1,127
200956 광주가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5 힐링 2012/12/31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