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살 된 할부지 개인데요.
아까 제가 욕실에서 세수하고 이 닦고 좀 오래 있는데 밖에서 문을 벅벅 긁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러고 내다봤더니 가만히 쳐다봐요.
그래서 다시 문 닫고 이 닦고 있으려니까 또 벅벅.
왜그러나 싶어서 제가 문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지가 쑉 욕실 안으로 들어가더니
바닥에 쉬- 하고는 -..- 만족스러운 얼굴로 나오심. 헐.
씻고 있는 주인을 나오라그래서 지 볼일을 보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급했나 -..-
개 키운지 1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좀 많이 웃었네요.
아...귀여워라~ 저흰 마당에서 키우는데 추워서 현관에 들여놨더니
쉬마려울 때마다 재채기를 하거나 현관에서 빙빙 도네요.
개님 기척을 잘 알아모셔야 해요. 배고프면 또 얼마나 헛기침을 하는지...ㅎㅎㅎ
요샌 새벽에 깨서 밥주고 다시 자요.ㅠ.ㅠ
주인이 뭘 하는지는 관심이 없죠..ㅎㅎ
왜 주인이 씻고 있다고 개가 생각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개는 그냥 주인이 자기 화장실에서 문닫고 있네.. 까지 생각합니다.
목욕을 하는지 양치를 하는지 알게 뭐랍니까...ㅋㅋ
똑똑한 강쥐입니다.
우왕~~ 정말 귀여운 강아지이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화장실에서 쉬도 하는 겁니까....ㅠㅠ
배변판도 감지덕지에요..
아침에 현관 보니까 아빠 신발 위에 한덩이..
그걸 본 남편이..
"야!! 이 불효막심한 놈아!! 아빠 신발위에 싸??" 하네요..
ㅎㅎㅎ 윗님, 발 쌱쌱 닦는 거 부럽네요. 저희 개는 화장실에서 누긴 하는데 발은 저 혼자 닦을 줄 몰라요. 늘 닦아줘야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89997 | 남자 정장 위에 입는 패딩이 있다던데 어디서 파나요? 5 | 오피스텔 | 2012/12/12 | 2,940 |
| 189996 | 내마음을 죽이며 살아가고 있다 8 | 미쳐가는가 | 2012/12/12 | 2,401 |
| 189995 | 헐.문재인 "악플녀"...라네요. ㅠ.ㅠ 8 | 사랑 | 2012/12/12 | 4,482 |
| 189994 | 이사할때 못쓰는 가구재활용매장에서 가져갈까요? 3 | 콩쥐엄마 | 2012/12/12 | 1,403 |
| 189993 | 문재인 대통령 기원합니다. 3 | 대선 d-8.. | 2012/12/12 | 565 |
| 189992 | 남편이 처음으로 폭력을 썼어요 112 | 마음 | 2012/12/12 | 31,095 |
| 189991 | 부재자투표 봉투..진짜 다 비치네요.. 6 | 배탈 | 2012/12/12 | 2,752 |
| 189990 | 그래도 박 찍는데요 13 | 참 | 2012/12/12 | 1,981 |
| 189989 | 나도 트윗 퍼왔어요....ㅋㅋ | 잠깐 웃읍시.. | 2012/12/12 | 1,447 |
| 189988 | 제가 본 다음 댓글중 한개 8 | Airwav.. | 2012/12/12 | 2,513 |
| 189987 | 제육볶음 능력자님들 레시피 도움좀...제발 ㅠㅠ | 츄릅 | 2012/12/12 | 1,090 |
| 189986 | 박근혜 홍보팀장도 사망 8 | 이럴줄..... | 2012/12/12 | 4,397 |
| 189985 | 국정원 직원들이 댓글 알바로 뛰기보다는 민간인 사찰에 동원되었을.. 2 | ..... | 2012/12/12 | 1,660 |
| 189984 | 어제오늘의 국정원녀 사건의 요약본(스르륵 펌) 31 | 정직원을 알.. | 2012/12/12 | 17,949 |
| 189983 | [펌]민주당의 출발이 ..단지 국정원 직원이 그런 일을 했다는 .. 8 | 보세요 | 2012/12/12 | 1,798 |
| 189982 | 지금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여자 2 | 흔들리는구름.. | 2012/12/12 | 2,042 |
| 189981 | 607호 현괸문앞만 있었던 것 아니겠죠? 3 | 오피스텔 주.. | 2012/12/12 | 1,466 |
| 189980 | 해외 82님들 부탁드려요 8 | ... | 2012/12/12 | 1,304 |
| 189979 | 선관위 쥐새끼야 빨리 해결해 3 | 국정원쥐새키.. | 2012/12/12 | 1,088 |
| 189978 | 두려워요 우리만의 잔치인 것같아서 6 | 걱정 | 2012/12/12 | 1,491 |
| 189977 | 직구했는데 이런 멜이 왔네요.번역좀 부탁드려요. 6 | 좌절모드 | 2012/12/12 | 1,938 |
| 189976 | 607 호!! 4 | ... | 2012/12/12 | 1,803 |
| 189975 | 이 모든게 ㅂㄱㄴ캠프의 계획된 상황이라면? 11 | 사랑 | 2012/12/12 | 2,201 |
| 189974 | 현장에 선관위 관계자가 한 사람도 없다는데.. 17 | Dhepd | 2012/12/12 | 2,365 |
| 189973 | 아침에 오시는 분들을 위한 나꼼수 봉주 호외 버스 입니다~ 3 | 바람이분다 | 2012/12/12 | 1,0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