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히 불평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고 그냥 저만 이런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남겨봅니다.
기운이 너무 빠지고 더 늙어가고 외로워지는 기분입니다.
인터넷에서 강아지를 존중해달라는 취지의 글들만 보면 괜히 제 인생과 비교해서 비참해집니다.
없는 살림에 동무라도 필요했던 게 분에 넘치는 짓이었는지..
구구절절히 불평해봤자 소용없을 것 같고 그냥 저만 이런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남겨봅니다.
기운이 너무 빠지고 더 늙어가고 외로워지는 기분입니다.
인터넷에서 강아지를 존중해달라는 취지의 글들만 보면 괜히 제 인생과 비교해서 비참해집니다.
없는 살림에 동무라도 필요했던 게 분에 넘치는 짓이었는지..
키우시나 봅니다
적어도 두살은 넘어야 편해요
개키우는 거 힘들어요...구속입니다..외출도 맘대로 못하고요...나가도 집에 있는 개가 걱정이 되어서 오래 못있어요.개가 죽을 때까지 어린 애 돌보듯 해야 합니다.키우려면 정말 잘 알고 키워야 해요....다른 식구 없이 혼자 사시는 분은 특히나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특히 여러 마리 키우는 건 신중해야 합니다.장기 여행같은 건 생각하기 힘들어요..어디 맡기는 것도 내키지 않고요..
.../아팠었는데 어떻게 잘 치료를 해줘서 지금은 별 일은 없습니다. 그 문제는 아니고요. ...그냥 여러가지로 돌이켜 보니까 힘이 드네요. 구체적으로 딱 뭐라고 짚기는 그렇고요.
개키우는게 힘든 경우 가족간에 합의가 안될때도 힘들어요 구체적으로 풀질 않으시니 뭐라고 조언해드리기가 그렇네요 저는 강아지 하늘나라가기 전에 노심초사하기 시작할때부터 집을 못비웠지 강아지가 집에있다고 볼일 못보고 다는적이 없어서 외출못한다는 소리가 이해는 안가요 혼자있을때 마구 짖어서 단속하기 힘들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말을 못하겠는건 뭔가 제 나름대로 이러저러한 걸 얘기를 해도 혹시 그게 원인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서 그래요.
쉽지 않아요. 저두 웬만해선 외출자제해요 왜냐하면 제가 외출할동안 강아지들이 저 오기만 기다리고 있으니 신경이 쓰여서 맘이 편치 않으니까요. 여름휴가는 거의 강아지펜션으로 가게 돼요. 강아지만 맡기고 우리만 여행하는 것도 신경쓰이는게 펫시터에 맡기고 데려오면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얼굴이 초췌하고 피곤에 쩔어 있다는....주인이 지 버리고 갔다고 생각을 하는지 아님 남의집 눈치 보느라 피곤한건지....
여러가지 불편함과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가족이기에 선택은 없다는거죠.
님이 힘들어하시는거 강쥐들도 알고 있어요. 함께 아파하거든요. 힘내세요.
울 강쥐도 대학병원 갈정도로 아팠거든요. 힘든 부분을 주기는 해도 아이가 주는 기쁨또한 혼자인 제에겐 큰 기쁨이거든요.
동물이 아닌 벗으로 가족으로 생각해 보세요. 분명 힘이 되실꺼야요.
힘내세요.
제경우는 후각이 넘 발달해서 강쥐특유 냄새땜에 특히 힘들었어요. (금방 샤워시켜도 냄새가 있는듯..ㅠㅠ) 짖는것도 옆집 신경쓰였구요.(옆집에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슈퍼도 한시간이상 못가고( 외로울까봐..) 등등. 궁합맞는 동물이 있는것 같아요. 전 그래서 고양이 키웠는데 냄새없고 짖음없고 오히려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동물이라 너무너무 좋았네요.
어떤 이유인진 몰라도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 당연히 힘들지 않겠어요? 다른 사람들도 강쥐가 넘넘 이뻐도..분명 힘들때가 있을거에요. 자기 배로 낳은 자식도 미울때 있는걸요.
개키울때 당연히 이런생각이 들거까지 다 감안하고 백번생각하고 백번생각해서
강아지키우시는거 결정하시라는 얘깁니다....
자세히는 모르겟지만 개인적으로 힘든일을 강아지한테까지 핑게계삼는거 아닌가 싶어요.
본인 힘든일이 닥치면 모든게 짜증나고 핑계거리가 되잖아요.
저것땜에 안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다 이런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