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하는...... 그 과정을 아는 사람에게 받는 게 제일 적합한 거 같아요.

제 생각엔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2-12-09 00:10:54
누군가가 축하 받아 느낄 기쁨이 100이라면 
누군가가 제목만 보고 느낄 속상함은 500정도. 

오프에서도 씁쓸하게 축하할 일 많을 텐데,
속상하신 분들, 게시판이라도 오셔서 편히........ 쉬셨음 좋겠어요.

제 경우, 좀더 진실한 축하는, 과정.....을 알아야 나오더라고요.


 

IP : 58.236.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2.9 12:22 AM (92.226.xxx.33)

    축하해달라니까 좋은게 좋다고 써드릴 때도 있는데
    특히 대학입시의 경우는 아무래도 예민하잖아요.

    결혼한다거나, 고생한 아들이 취직해서 축하해달라는 글은 저도 정말 기쁘더라구요.
    고생해서 자식 얻은 경우도 그렇고.

    근데 입시는 이상하게 그만큼의 마음이 안들어요. 저는 아직 자식도 없지만 입시만큼은 축하받지 못할 분들의 마음이 더 신경쓰인다는거.
    그리고 생각해보니 저같으면 주변에 아는 사람들한테 축하받는게 더 기쁠 것 같아요.
    가령 블로그나 이런데서요..만난적은 없으나 평소 소통하셨던 다수에게 받는 기쁨이 더 크겠다싶어요.

  • 2. 저도 동감
    '12.12.9 12:47 AM (112.158.xxx.97)

    입시는 솔직히 운빨이잖아요
    열심히 안하는 수험생이나 마음안졸이는 부모 어딨겠나요
    시험 그거 내자식붙으면 남의 자식 하나이상 어쩜 열댓명 떨어뜨린 거잖아요
    합격의 기쁨은 가족친지와 나누는 매너를 챙기시길

  • 3. ㅇㅇ
    '12.12.9 2:10 A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

    근데 전 무엇보다도....
    자식 대입 성공을 익명의 게시판에 알려서 익명의 사람들에게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얘기 듣는게 왜 기분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형식적인, 모르는 타인의 축하가 기쁘게 느껴지는 정도의 감정인가요?
    저같음 자식이 고생해서 공부해서 좋은 학교 성공했으면 세상 사람 아무도 몰라도 자랑하고 싶은 생각 조차 들지 않을정도로 기뻐서 정신 없을거 같은데요...^^

    굳이 매년 게시판에 똑같은 현상 리바이벌되는데-속상한 타인 위해서 자제하면 안되냐vs남의일에 축하해 주는 분위기가 어떠냐
    굳이 나와 내 자식 모르는 사람에게 축핳ㄴ단 말 듣는게 그렇게 기분좋고 뿌듯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익명들에게 축하 안받아도 충~~~분히 기쁘지 않을까요?

  • 4. 아마
    '12.12.9 12:33 PM (58.236.xxx.74)

    그런 글을 이런 게시판에 올리는 것(익명방에 )은 숫기없는 외로운 사람인 경우 같아요.
    너무 기쁜 일을 가까운 사람들과 충분히 나눌 수 없는 사람일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454 길냥이 키우기 쉬운가요? 25 ... 2013/01/03 3,514
203453 아기방에 놓을 카페트 추천 좀 해주세요 1 붕붕 2013/01/03 1,293
203452 오늘 인천 주적골서 택시비 빌려주신 주부님, 감사해요. 5 .. 2013/01/03 2,965
203451 보고싶다 작가가 궁금해요 5 우주 2013/01/03 3,205
203450 직장은 멀지만 쾌적한 아파트.. 직장 가깝고 년 600 수익 발.. 5 선택.. 2013/01/03 2,188
203449 혼란스러운 비타민과 영양제들-당뇨병등(노인) 9 잔잔한4월에.. 2013/01/03 2,895
203448 터키여행시 용돈.. 1 넘추워~ 2013/01/03 2,608
203447 찻상이나 간식정도 먹을수 있는 밥상 추천을 2 밥상 2013/01/03 1,021
203446 베란다에 화단 있는 아파트에 뭘 심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3/01/03 1,217
203445 시내버스 탄 고양이 보셨어요?ㅋㅋㅋ 10 ,,, 2013/01/03 4,450
203444 국정원녀 결국 문재인지지자란 소리네요. 31 민주당자폭 2013/01/03 8,869
203443 내팽개처진 노점상 할머니의 떡복이 좌판 그리고... 12 겨울에 2013/01/03 3,444
203442 지긋지긋한 기관지염.. 11 좀 나아라... 2013/01/03 3,319
203441 폭스나 이런 털 인조털이랑 구분 어찌하나요? 2 인조털 2013/01/03 1,507
203440 이 추위에 노숙자들,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은 어떻게 살까요 4 ㅇㅇ 2013/01/03 1,924
203439 1박2일 여행에 조미료 어찌챙겨야할까요 17 겨울여행 2013/01/03 2,486
203438 전라도로 여행가고 싶었는데 ...도로가 88고속도로 뿐??? 대.. 10 --- 2013/01/03 2,028
203437 사각접시 저렴이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5 .... 2013/01/03 2,000
203436 수검표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3 의심 2013/01/03 1,046
203435 오븐 토스터기 떡도 데워지나요? 6 입맛이 2013/01/03 2,077
203434 춥고 덥고..이제 작은집에서 따뜻하게 사는게 최고같아요. 7 아담한 집... 2013/01/03 3,923
203433 글리세린을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 2013/01/03 59,612
203432 [광고공지]시사인 광고시안 골라주세요-멋진엄마씨님 재능기부- 21 믿음 2013/01/03 2,700
203431 부평 사무보조직 일하실분 6 스치는바람처.. 2013/01/03 2,345
203430 치위생사 첫 취업은 개인치과? 아니면 대형치과(한건물에 치과만있.. 2 .. 2013/01/03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