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저의 행동이 잔인한가요???
일주일중에 5-6일 마시구요
그런데 남편은 매우 소심하고 소극적인성격인데 술을 마시면 말이 많아져요 평소에는 거의 말을 안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안주거리 삼아 얘기 하는걸 즐기는데 제가 이제 질리고 신물이난다는거에요
저녁식사는 술마시면서 매일거의 한시간전후가 되구 제가 치우는 시간도 10-시전후가 되니짜증이나구 제일 괴로운 점은 한얘기를 자꾸 두세번이상 계속 반복한다는거에요 어느순간 부터 계속 식사할때 남편으로부터 피해서다른일을 하구요
근데 남편은 지능적으로 중요한필요한 이야기를 술 마실때만 꺼내고 그러다 감정적으로 남편은 자유로와져서 저를 공격하고 상처를 주고 싸우게되요 술마시고 기억 안난다고 하면서 제게 실수도 하기도하구요. 어느순간 이짓을18년동안 해왔다는순간 또 최근에 심하게 상처받고난후 제가 남편에게 선언을 했어요 당연히술
1. 계속해서..
'12.12.8 11:12 PM (180.65.xxx.50)술안마셨을때 이야기했어요 절대로 술마신상태에서 남편과 대화 안하겠다구요 제가 너무 지치구 자괴감에 빠진다구요.. 당연히 술안마셨으니 받아들였는데 오늘도 한시간동안 혼자 술마시구 전 방에 들어와있는데 맘이 무겁네요.. ㅜ.ㅜ
제가 잔인한가요??2. 그 정도면
'12.12.8 11:20 PM (218.236.xxx.82)이미 알콜중독 수준이예요.
잔인하냐의 감정적인 문제보다 질병으로 접근하셔야할거예요.3. ...
'12.12.8 11:20 PM (175.194.xxx.96)왜 지금까지 받아주셨어요?
그거 주사 잖아요4. ...
'12.12.8 11:21 PM (1.247.xxx.41)잔인하지 않아요. 피해주시는게 더 현명해요.
5. ......
'12.12.8 11:26 PM (119.201.xxx.245)남편분께서 잔인하신 것 같은데요.
6. 초승달님
'12.12.8 11:28 PM (124.54.xxx.85)18년동안 술마신 상태. 결코 이성적인 사고,대화가 불가능한 상태가 대부분인 상황을 견디신
원그님이 더 힘드셨겠어요.
남편분은 중증알콜의존증상태아닐까?싶은데요..음...왜??여지껏 받아주셨는지, 저라면
미춰버렸을거 같아요.ㅠ
술마시고 한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거기다 보태서 술김에 아내에게 막말하는것도 모두 이제
받아주시지 마시고 손잡고 병원가서 검사부터 받게 하세요.
잔인한건 남편분7.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9 4:49 PM (211.227.xxx.120)원글님, 마음 고생 많으셨겠네요.
한 말 또하고 또 하고 싶은 건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에다가 하라고 하세요.
저도 마음의 상처가 많아서 작년하고 올해 상담 전화도 자주 하고 상담도 받는 중이에요. 가족지원상담센터인가(정확치 않네요)에서 무료로 10회 진행도 한다네요. 밤 10시에 치우는 것도 힘들다 하시고요.
소심한 건 운동으로(테니스, 배드민턴, 무술, 춤 등 활동적인 거) 풀게 해보세요. 부부끼리 사교춤 추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분들도 좀 있더라고요. 참다가 원글님이 병나실 수 있으니 원글님이 소심한 남자 고치는 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0276 | TK지역 중도보수층 인사들 '문재인 지지' 선언 6 | 중도보수 | 2012/12/12 | 1,513 |
190275 | 가끔 어리둥절해지는 tv광고 4 | 호박죽 | 2012/12/12 | 865 |
190274 | 초1 여아 생일선물 7 | 채리엄마 | 2012/12/12 | 4,063 |
190273 | 청주 성안길다녀왔어요 5 | 대통령 선거.. | 2012/12/12 | 1,308 |
190272 | 아이들 감기 안 걸리나요? 1 | 겨울수영 | 2012/12/12 | 616 |
190271 | 607호는 어떻게 됐나요? | .. | 2012/12/12 | 573 |
190270 | 선물 추천해주세요!! 2 | 임산부 선물.. | 2012/12/12 | 489 |
190269 | 중학생성적 12 | 초월 | 2012/12/12 | 2,701 |
190268 | 메포 프라이머 베이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 ... | 2012/12/12 | 836 |
190267 | 요즘 담보대출이자 싼 은행 어디인가요? | .. | 2012/12/12 | 724 |
190266 | 난 박그네가 안부러운게 3 | .... | 2012/12/12 | 1,063 |
190265 | 박근혜 후보 가방속 번쩍이는 불빛 54 | 이래도? | 2012/12/12 | 22,536 |
190264 | 스님이 된 친구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25 | 존대 | 2012/12/12 | 4,988 |
190263 | 갑상선항진증 동위원소 치료,잘아시는 분,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2 | 000 | 2012/12/12 | 1,676 |
190262 | 朴측 “文정책, 퍼주기·세금폭탄 예고“(종합2보) 4 | 세우실 | 2012/12/12 | 889 |
190261 | 돈많아도...이뻐도...다싫어...닭대가리는... 10 | 닭모리는 싫.. | 2012/12/12 | 1,752 |
190260 | 시험 못 본게 화가 나는게 아니고.... 3 | 속상 | 2012/12/12 | 1,454 |
190259 | 33평 아파트 앤틱스타일 안어울리겠죠? 7 | vv | 2012/12/12 | 2,202 |
190258 | 물김치에 수돗물 ㅜㅜ 1 | . | 2012/12/12 | 1,287 |
190257 | 여기 아줌마들 그냥 박근혜 질투하니깐,안 뽑는거임. 24 | .. | 2012/12/12 | 1,382 |
190256 | 부산파라다이스 호텔 패키지 36만원이면 비싼가요? 4 | 부산여행 | 2012/12/12 | 2,753 |
190255 | 요새 초등학교 졸업앨범...꼭 신청하시나요? 6 | 초등졸업맘 | 2012/12/12 | 1,547 |
190254 | 사람이 필요해요 | 구인 | 2012/12/12 | 686 |
190253 | 갑상선암 수술 국립의료원 괜찮은가요? 7 | coco | 2012/12/12 | 1,604 |
190252 | 아파트 경비실에 현관비번 꼭 알려야 하나요? 15 | ........ | 2012/12/12 | 2,5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