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저의 행동이 잔인한가요???

괴로운 아내..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12-12-08 23:09:01
결혼한지 18년 되었구요 남편은 술을 매우 좋아합니다. 가족력도 있구요..
일주일중에 5-6일 마시구요
그런데 남편은 매우 소심하고 소극적인성격인데 술을 마시면 말이 많아져요 평소에는 거의 말을 안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안주거리 삼아 얘기 하는걸 즐기는데 제가 이제 질리고 신물이난다는거에요
저녁식사는 술마시면서 매일거의 한시간전후가 되구 제가 치우는 시간도 10-시전후가 되니짜증이나구 제일 괴로운 점은 한얘기를 자꾸 두세번이상 계속 반복한다는거에요 어느순간 부터 계속 식사할때 남편으로부터 피해서다른일을 하구요
근데 남편은 지능적으로 중요한필요한 이야기를 술 마실때만 꺼내고 그러다 감정적으로 남편은 자유로와져서 저를 공격하고 상처를 주고 싸우게되요 술마시고 기억 안난다고 하면서 제게 실수도 하기도하구요. 어느순간 이짓을18년동안 해왔다는순간 또 최근에 심하게 상처받고난후 제가 남편에게 선언을 했어요 당연히술
IP : 180.6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해서..
    '12.12.8 11:12 PM (180.65.xxx.50)

    술안마셨을때 이야기했어요 절대로 술마신상태에서 남편과 대화 안하겠다구요 제가 너무 지치구 자괴감에 빠진다구요.. 당연히 술안마셨으니 받아들였는데 오늘도 한시간동안 혼자 술마시구 전 방에 들어와있는데 맘이 무겁네요.. ㅜ.ㅜ
    제가 잔인한가요??

  • 2. 그 정도면
    '12.12.8 11:20 PM (218.236.xxx.82)

    이미 알콜중독 수준이예요.
    잔인하냐의 감정적인 문제보다 질병으로 접근하셔야할거예요.

  • 3. ...
    '12.12.8 11:20 PM (175.194.xxx.96)

    왜 지금까지 받아주셨어요?
    그거 주사 잖아요

  • 4. ...
    '12.12.8 11:21 PM (1.247.xxx.41)

    잔인하지 않아요. 피해주시는게 더 현명해요.

  • 5. ......
    '12.12.8 11:26 PM (119.201.xxx.245)

    남편분께서 잔인하신 것 같은데요.

  • 6. 초승달님
    '12.12.8 11:28 PM (124.54.xxx.85)

    18년동안 술마신 상태. 결코 이성적인 사고,대화가 불가능한 상태가 대부분인 상황을 견디신
    원그님이 더 힘드셨겠어요.

    남편분은 중증알콜의존증상태아닐까?싶은데요..음...왜??여지껏 받아주셨는지, 저라면
    미춰버렸을거 같아요.ㅠ

    술마시고 한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거기다 보태서 술김에 아내에게 막말하는것도 모두 이제
    받아주시지 마시고 손잡고 병원가서 검사부터 받게 하세요.
    잔인한건 남편분

  • 7.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9 4:49 PM (211.227.xxx.120)

    원글님, 마음 고생 많으셨겠네요.
    한 말 또하고 또 하고 싶은 건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에다가 하라고 하세요.
    저도 마음의 상처가 많아서 작년하고 올해 상담 전화도 자주 하고 상담도 받는 중이에요. 가족지원상담센터인가(정확치 않네요)에서 무료로 10회 진행도 한다네요. 밤 10시에 치우는 것도 힘들다 하시고요.

    소심한 건 운동으로(테니스, 배드민턴, 무술, 춤 등 활동적인 거) 풀게 해보세요. 부부끼리 사교춤 추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분들도 좀 있더라고요. 참다가 원글님이 병나실 수 있으니 원글님이 소심한 남자 고치는 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689 혹시 기장다시마환.. 무료로 받으실분 계신지..(원전이전생산분).. 10 숭숭 2013/02/06 1,099
215688 소화제중에 베아제가 제산제이기도 한가요?? 1 .. 2013/02/06 1,490
215687 대만에 사는 지인에게 선물을.. 4 지인 2013/02/06 1,573
215686 7세 아이가 귀국했는데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9 한글 2013/02/06 1,849
215685 노량진 먹거리 대박이네요... 44 배가고파슬픈.. 2013/02/06 18,458
215684 유치원 영어교사 월급얼마정도 하나요? (급)내일면접 2 영어 2013/02/06 12,818
215683 갤럭시s3를 개통하지 않고 기계만 구입 1 2013/02/06 1,201
215682 분노의 폭풍흡입ㅋㅋㅋㅋ 4 분노녀 2013/02/06 1,722
215681 간단한 일본어 히라가나로 부탁드려요~ 4 감사 2013/02/06 1,019
215680 초1아들아이 친구일로 속상해하는데 조언좀해주세요.. 5 ... 2013/02/06 1,049
215679 남자들은 왜 자기를 덜 좋아하면 귀신같이 알고 1 ... 2013/02/06 3,082
215678 며느리가 시외사촌 결혼식 참석 안하면 도의에 어긋난다시면서 5 ..... 2013/02/06 2,253
215677 꽃다발가격얼마정도할까요? 3 졸업식 2013/02/06 2,026
215676 비타민좋다고 늘 챙겨먹었는데,,ㅠㅠ 32 ㅇㅇ 2013/02/06 18,848
215675 이럴경우 부의해야하나요? 3 ㅠ.ㅠ 2013/02/06 791
215674 무정부주의자를 위한 영화...'남쪽으로 튀어..' 12 ..... 2013/02/06 1,666
215673 원촌중학교 2 중학교 2013/02/06 2,125
215672 원두 갈아서 보내주는곳 7 추천해주세요.. 2013/02/06 941
215671 선본 이후 내가 싫으면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문자라도 보내 주지.. 8 ... 2013/02/06 3,608
215670 속이 울렁거려 1 ㅇㅂ 2013/02/06 1,006
215669 부추도 농약을 치나요? 1 부추 2013/02/06 3,169
215668 외대와 건대 37 학교 2013/02/06 6,156
215667 장터 길버 님께 주문한 신발 받으셨나요? 15 장터 2013/02/06 2,288
215666 젊은 남자 선생님께 선물주기힘들.. 2013/02/06 717
215665 40대에 일본어 공부하면 뭘 할 수 있을까요? 18 터닝포인트 2013/02/06 6,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