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 이 상황

--;;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2-12-08 22:28:29
임신 7주차. 요상한 입덧으로 침을 못삼키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삼켜볼라치면 우우욱.
삼초에 한번씩 침뱉어내야하는 이 지긋지긋한 불편함
뭘 먹어도 가슴에 돌덩이 들어찬 양 답답하고
울렁미식대고 비누냄새조차 싫고
누워있음 더 아픈 것 같고 그래서 일어나 돌아다니면
갑자기 배가 땡기면서 아프고

세돌 첫째는 엄마에게 계속 안기려들고 계속 무언가 조르고 어지르고 떼쓰고 오늘 하루종일 티비만 보다가 이 한번 안닦은 채 초콜렛먹고 자장면 묻은 꼬질한 옷을 입고 7시란 애매한 시간에 저녁도 안먹고 잠이 들고

남편은 하루종일 깨우면 소파에서 눈감고 있다가
소리 꽥 지르면 눈 떠서 몸이 조금 안좋다며 침대로 도로 가 눕고
열 재보니 열이 38도 --;;
정말 미추어버리겠습니다.

그 와중에 사흘째 와계시는 시어머님.
티비가 안방에 있다며 애와 남편 자고있는 안방 침대 앞에서
드라마 틀어놓고 나올 생각도 안하고 계시고.

저 진짜. 입덧만으로도 괴로운데 탈출하고싶어요.


IP : 175.211.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10:51 PM (1.231.xxx.110)

    아후~~
    정말 시엄니는 애라도 좀 씻겨주고 안 하시고는
    주변이 편해도
    내몸 하나로 괴로울땐대...
    토닥토닥...
    제가 다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150 네이버 됐고 다음 좀 부탁드려요~(순위내려앉는 곳 있으면 댓글로.. 89 .. 2012/12/18 8,773
193149 리마인드 2002. 12. 18. 왼손잡이 2012/12/18 608
193148 전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었습니다. 10 이런. 2012/12/18 2,216
193147 ********MBC게시판 모조리 삭제******** 15 anycoo.. 2012/12/18 4,841
193146 친구 친정엄마 1표 획득/ 굿판 얘기가 진짜 먹히네요 4 1219 2012/12/18 1,589
193145 김정남 사실이라면 왜 그런 자충수를... 8 새머리 2012/12/18 2,877
193144 김정남 내일 오전 9시 30분에 발표한답니다. 5 ㅠㄷㄷㄹ 2012/12/18 2,982
193143 김정남 특종으로 북풍 만들기- 동네카페에 미리 알립시다. 5 새 날 2012/12/18 1,329
193142 김정남은 외국 떠돌면서 권력순위 밀려난 사람 아니예요? 7 근데 2012/12/18 1,870
193141 MBC 게시판 현재 모습. 엠팍 펌.. 12 .. 2012/12/18 4,185
193140 검색어 나꼼수김정남 요게 1위네요 다시 휘리릭~~~~~ 11 바쁘다바뻐 2012/12/18 1,823
193139 일베, 표창원 전 교수 중3딸 스토킹 모의 11 참맛 2012/12/18 3,158
193138 큰 사고를 당한 친구 가족을 보고, 투표 해요. 5 아스 2012/12/18 1,488
193137 이상호 기자 트윗 3보!!! 12 deb 2012/12/18 3,884
193136 까페가서 글하나 쓰고 왔어요~ 1 방금 2012/12/18 619
193135 박근혜의 새마음 운동 기억하세요? 6 베타 2012/12/18 3,364
193134 헤어브러쉬와 청소솔에 묻은 머리카락 어찌 제거 하나요? 9 헤어 브러쉬.. 2012/12/18 4,271
193133 주 진우 기자 트읫 2 15 그냥 2012/12/18 3,508
193132 살을 내 주고 뼈를 치다 (우리 아버지 박근혜 한 표 거두기 작.. 5 에휴 2012/12/18 1,399
193131 제가 40대인데... 40대가 반공프레임에 갖혀있나요? 5 ,. 2012/12/18 1,455
193130 주진우 트윗 12 사격 2012/12/18 2,919
193129 이상호 기자 트윗 2보!!! 56 deb 2012/12/18 8,427
193128 방금 알바가 갔다간 흔적이에요 21 긍정최고 2012/12/18 2,109
193127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주신다 ~신에게 빌고또비네요 3 제발 2012/12/18 583
193126 드디어 북풍공작이 마지막카드였군요. 5 외침2 2012/12/18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