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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이불 넘 따뜻하고 좋네요

목화 조회수 : 5,541
작성일 : 2012-12-08 22:21:38
결혼전 한 10년 결혼후 한 20년 거의 30년 묵은 목화솜을 죄다 틀어 
완전 두꺼운 이불로 만들어 덮었더니 
처음엔 좀 무거워서 힘들었지만 
이 한겨울에는 정말 너무 좋네요 
방안 온도 18도로 해놓고 자는데도 땀나요 
지금도 이불덮고 노트북하는데 다리가 후끈후끈.. 

같이 틀려고 가지고 간 솜은 화학솜이었는데 그것도 솜좀 더해서 이불로 만들었는데
그거 한번 덮어봤더니 화끈거리고 땀이 겉도는듯해 못덮겠더라구요 
확실히 화학솜과 목화솜이 느낌이 달라요

목화솜이불 있으면 버리지 말고 함 틀어서 써보세요 .가벼운거 좋아하시면 좀 힘드시겠지만..ㅋ 
저는 묵직한게 눌러주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인터넷 뒤져서 눈앞에서 바로바로 틀어준다는집 뒤져가지고 경기도에서 노원구까지 수십킬로를 달려가서 해왔어요.

그럼 따뜻한 겨울 되시길..

투표도 꼭 하시길... 
IP : 211.213.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ㅁ
    '12.12.8 10:25 PM (180.182.xxx.140)

    그럼요.제가 여기서 거위털이 좋니 어쩌니 해도 목화솜이 제일이다 항상 댓글달잖아요.
    목화솜 두꺼운걸로요..
    전 요도 두껍고..이불도 좀 두꺼워요.
    요가 두꺼우면 보일러 한시간 틀고 끄면 그 열기가 이불에 전해지고 나서는 쭉 이어져요.
    신기할 따름.
    예전에 이런쪽으로 일하시는 분께 들었는데..그분이 우리 전통 그런거 연구하시는분이였음.
    목화솜이 딱 인체와 같은 온도를 유지시켜준대나 어쩐대나..
    암튼 무지 좋다고 예찬론을 들은지라..전 이걸아껴서 써요.
    내년쯤 한번 틀려구요.

    저도 지루성 피부염 생긴이후로 덮었구요 신기하게도 안생기더라구요.
    뭐 여긴 구스다운 입지말자 하지만 솔직히 이불이 더 들어감.
    이불을 자연친화로 덮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입는옷은 목화솜으로 입을수가 없잖아요...

  • 2.
    '12.12.8 10:26 PM (121.150.xxx.12)

    목화솜 정말 짱이져.. 오리털보다 더 따뜻해요. 전 추위를 많이 타서 침대패트사이에 전기장판깔고 목화솜이불 덮고 자는데 여직 보일러 안 틀었어요. 이불밖은 19도 20도지만 이 안은 항상 35를 윗돌아 땀나여 ㅎㅎㅎ ...

  • 3. 목화
    '12.12.8 10:32 PM (211.213.xxx.7)

    아 참. 그 이불집에서 사장님과 이불에 대해 한참 토론을..ㅎㅎ
    근데 거위털이나 오리털도 자연성분이고 따듯하고 가볍고 좋지않냐? 그랬더니
    사장님 왈 , 털이 좋으면 뭐하나? 털 안빠져나오게 하려고 싸개 천에다가 촘촘히구멍막는 다른 성분이 들어가야 하니.
    그러니까 오리털 거위털 이불 덮으면 버석거리는 느낌 있잖아요. 그분 표현으로는 하여튼 방수천 처럼 그런 비닐(화학) 성분이 들어가다 보니 순면을 덮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

    아무튼 저는 목화솜이불 덮은 뒤 순면 애용주의자가 되가지고요. 속옷이나 살에 닿는건 화학성분 조금만 들어 있는거 입어도 좀 찝찝할 정도로 까다로와 지긴 했어요 . ㅎ

  • 4. ㄱㅁ
    '12.12.8 10:34 PM (180.182.xxx.140)

    아...그게요.명주솜은 장점이 가볍고 포근한거구요
    그대신 목화솜처럼 눌려주는 맛은 덜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추울때는 목화솜 두꺼운게 더 나을겁니다.

    예전에 이것과 관련해서 제가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명주는 동물성이잖아요.누에니깐여.
    목화가 왜 좋나면 사람이 땀이나거나 하면 그게 스며들잖아요.그럼 알아서 그게다 배출해준대요
    그래서 목화솜이 좋다고 들었어요.
    명주솜은 그렇게까진 안된대요..
    뭐 저는 여기까지 들었어요.전문가는 아니므로 여기까지 들음.
    글고 목화랑 봉숭아랑 이게 인체에 좋대요.
    사람 뼈랑 관련이 있다던데 대충듣고 오래되서리 딱 기억나는건 여기까지.
    암튼 겨울에는 목화솜이 좋다고.그건 확실히 들었어요...ㅎ
    비루한 기억력땜에 자세히는 못적겠네요..ㅠㅠ

  • 5. ㅡㅡㅡ
    '12.12.8 10:44 PM (182.221.xxx.156)

    원글님 어디서 틀었는지 알수있을까요?
    좋목화솜이있는데 너무 오래 방치해놔서 못 쓰고있어요
    믿을만한 솜틀집을 찾던중인데 꼭 좀 알례주세요

  • 6. 긍정의힘
    '12.12.8 10:46 PM (222.234.xxx.84)

    저도 혼수이불 그렇게 하고 싶은데 솜틀집을 못찾아서 대기중입니다. 목화님 그집 연락처나 상호, 위치 좀 알려주세요~ 네에~~?

  • 7. 목화
    '12.12.8 10:50 PM (211.213.xxx.7)

    광고로 오해받을까봐 전화번호만 살짝 남길께요 938-3949 인터넷에서 다시 찾아봤어요^^

  • 8. 에고
    '12.12.8 10:53 PM (211.213.xxx.7)

    알려드린 김에 걍.. 노원솜틀로 검색하심 다 나오구요. 상계동 수락산역 근처더라구요.

  • 9. ..
    '12.12.8 10:54 PM (116.34.xxx.204)

    노원구에 있는 솜틀집에서 새로(작년에) 틀었어요.

  • 10. 근데
    '12.12.8 11:02 PM (180.68.xxx.47)

    솜틀집들 믿을만한데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돈내고 솜틀었는데 정작 솜들을 빼고가져온대요.

  • 11. 원글님
    '12.12.8 11:25 PM (220.86.xxx.38)

    그런 솜트는 집 가면 국산 목화솜으로 된 요도 살수 있나요?! 저희집엔 목화로 된 게 하나도 없네요.ㅠ

  • 12. 그건 잘..
    '12.12.8 11:52 PM (211.213.xxx.7)

    모르겠어염.
    한번 전화해서 물어보심 어떨까요?^^ 이불 두께를 보충하고 갯수 늘리려 했어니 부족한 솜을 더 넣으라고 팔기는 하는것 같았어요. 목화솜 이불 파는 업체도 인터넷에 보면 있는것 같던데요..
    그 노원솜틀집 말씀이, 머 어떤 집에 가면 이불 한채로 세채 나온다던데요? 일케 물었더니
    그건 원래 솜 말고 다른걸 잔뜩 넣거나 해서 일부러 속인거라고..
    그냥 원래 키로수 대로 이불 한채면 한채.. 더 폭신해질걸 기대하는 정도로 트는 걸로 생각하는게 맞는거다...그러더라구요.

  • 13. ....
    '12.12.9 3:01 AM (175.223.xxx.59)

    목화솜 이불 넘따듯하고 좋으시다니
    솜틀집도 잘 알아서 틀어야겟어요
    저희도 오래묵은 목화솜 틀어야하는데
    솜트는게 비싸다면서요
    거의 이불값 나온다는데 원글님은 솜틀계산
    어떻게 하셧는지요

  • 14. 궁금해요.
    '12.12.9 10:14 AM (118.222.xxx.23)

    오리털 이불을 쓰다보니 점점 먼지가 많아지는 기분이라 다른 이불을 찾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방이 신경쓰여서요.
    목화솜은 어떤가요? 호흡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궁금하네요.

  • 15. 정말...
    '12.12.9 5:34 PM (121.175.xxx.178)

    목화솜이불 너무 좋죠. 진짜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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