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전후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운전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2-12-08 21:34:01

봄에 차사고 운전하려고 한답니다.

14년 장농면허 탈출해서 새사람(?) 되려고...^^;;;

 

여태 뚜벅이로 잘 살긴 했는데..

차사면 어떤 변화들이 올지 궁금해요.

 

물론 완전히 자유로우려면 운전하고도 몇 년 지나야곗지만

또... 몇 년 지나면 너무 당연한 일상이 되겠지만..

 

그래도.. 알고싶네요.

실은..제가 겁을 좀 떨쳐내고 싶기도 하고.

운전 이후 긍정적인 변화를 들으면 걱정보다 기대를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운전할 때 겁내는 것이 넘 당연하고 그러면서도 좋지 않다고 들어서요..

 

긍정적인 변화들 한마디씩 부탁드릴게요..  ^^

IP : 125.178.xxx.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9:39 PM (122.43.xxx.164)

    운전석에서 보는 세상하고 조수석에서 보는 세상이 달라요~ ^^
    멀미하는 사람은 멀미를 안하고..
    가고싶은 곳을 내 마음대로 갈 수도 있고..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돌아오고 싶을 때 마음대로 올 수 있고..등등..
    그런데.. 기동력이 좋아지면 돈이 많이 들어요~ ^^

  • 2. 원글
    '12.12.8 9:42 PM (125.178.xxx.79)

    점 세개님... ^^
    확실히 기동력있고 자유롭고 좋지요??^^
    여행 좋아하는데 운전 못하니 답답하더라구요.
    일하는 사람 스케줄 맞춰야하니.. 쫌 속도 상하고요..
    운전 익숙해 지면 여행을 마구 다니렵니다..

    운전석 세상과 조수석 세상이 다르다니 기대됩니다.
    좋은 답글 넘 감사해요~~~~

  • 3. ...
    '12.12.8 9:53 PM (116.39.xxx.185)

    늦은 밤이든, 새벽이든 어디든 추워도, 더워도 비가 오고 태풍이 몰아쳐도
    내차 안에 있으면 아늑하고 편안하죠!
    짐이 많아도 어디든지 다닐 수 있고, 몸에 날개를 달았다고 생각하세요~~ㅎㅎ
    운전이 익숙해지면, 수다를 떨면서 친구들이랑 얘기를하면서 재밌게 돌아다니구요~~ㅋㅋ

    내비가 있어서 길치도 다 해결되구요~~
    물어 볼 필요도 없고 잘못 진입하면 다시 검색해서 친절히 알려주는

    내비가 있는 세상이 넘 좋더라구요~~ㅎㅎ
    운전하면서 몇년전에 내비가 생겼는데, 또 다른 세상, 신세계가 열렸더라구요~~ㅎㅎ

  • 4. ....
    '12.12.8 9:56 PM (218.234.xxx.92)

    아무래도 자기가 떠나고 싶을 때 구애받지 않는다는 게 제일 좋죠.
    급히 어디 가야 할 때요.. - 쩝..대중교통 이용하면 아무래도 남들 보이는 차림새에 신경쓰고 어쩌고 해야 하는데 자기차로 가게 되면 세수, 양치만 하고 아무거나 꿰어입고 갑니다. (전 옷 싸들고 목적지에서 갈아 입은 적도..)

    그리고 확실히 여름에 덜 덥고, 겨울에 덜 추워요..

  • 5. 원글..
    '12.12.8 9:56 PM (125.178.xxx.79)

    우와~~
    새로운 점세개님.. 몸에 날개를 달다..
    표현이 넘 멋져요... ㅎㅎ

    겁이나서 운전못하고 면허증 갱신만 하고 있었거든요.
    긍정의 힘이 넘 필요한데...
    지금 님 덕분에 상상의 날개까지 같이 펼쳤답니다.
    감사해요....^^ 막 상상하게 되네요.. ㅎㅎ

  • 6. 원글
    '12.12.8 9:57 PM (125.178.xxx.79)

    점 네개님도 넘 감사합니다.
    마자요... 차 없을 땐 나가려면 얼굴 때라도 벗겨야하는데..
    정말 편하네요... 시간을 벌겠어요... ^^

  • 7. 편한만큼~~
    '12.12.8 10:15 PM (114.205.xxx.182)

    돈 정말 많이 써여ㅠㅠ
    아무래도 더 잘 돌이다니니까요ㅎㅎ
    소비력 장난아니죠ㅎ

  • 8. ..
    '12.12.8 10:15 PM (1.225.xxx.2)

    LIFE STYLE 의 UPGRADE 라고 표현 하더군요.

  • 9. 음...
    '12.12.8 10:32 PM (125.186.xxx.11)

    부정적인건...욕이 늘어요..

  • 10. %~%
    '12.12.8 10:55 PM (14.52.xxx.239)

    혼자
    원할 때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세상이 달라집니다.
    자동차가 없으면 가기 어렵던 곳을 가는 기쁨이 점점 생기죠. 저의 경우는 카메라를 항시 휴대합니다.
    좋은 연수선생님께 차를 사자마자 바로 쉬지말고 계속 연수를 받으시고
    블랙박스 장착은 필수입니다.
    good luck to you.

  • 11. ....
    '12.12.8 11:16 PM (180.71.xxx.53)

    음...
    긍정적인건 훌쩍 떠나고 싶을때 떠날 수 있고
    비오는 날 좋고
    무거운 짐 많은날 완전 좋고
    부정적인건 운동 부족으로 뱃살이 좀 늘어요^^;;

  • 12. 맞아요
    '12.12.8 11:27 PM (124.50.xxx.5)

    혼자 다니는게 두렵지 않아지지요...
    새로운 인생이 열린답니다..

  • 13. ....
    '12.12.8 11:37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운동량이 팍 줄어들어 몸무게가 늘고 투덜이가 되지만
    화날때 피신처가 될수있고 아무래도 편한게 더 많죠

  • 14. 원글.
    '12.12.9 12:26 AM (125.178.xxx.79)

    우와....
    잠깐 정리하고 온 사이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모두들 넘넘 감사합니다.

    아직 말씀해주신 자유로움이 막 느껴지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이 두근거리고.. 운전을 하고 싶어져요..

    모두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답글주신 분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5. 스트레스 풀기 좋죠
    '12.12.9 2:23 AM (125.152.xxx.181)

    뻥뚫린 도로를 안막히고 쌩쌩 (물론 안전속도로) 달리며 좋아하는 음악을 아주아주 크게 틀고
    ( 창문열면 민폐) 달리면서 노래 따라부르면 세상에 부러울게 없죠.
    겨울에도 두꺼운 패잉이나 과한 방한복 필요없이 차타고 주차장있는 곳만 왔다갔다 하면 되니 편하고 비 안맞고 눈 안 맞고 자유롭게 다니고
    쇼핑하고 나서 무겁게 들고다니지 않고...카트에서 바로 옮겨 싣으면 되니까.


    그리고 직장인이시라면 여분의 옷, 구두, 화장품 서류 등등을 차에 싣고 다니가 때에 맞춰 얼른얼른 바꿀 수 있으니 핸드백 사이즈가 줄죠. 차에 넣어놓으면 되니.

    환경오염과 에너지 절약때문에 문제지. 개인으로 보면 차가 있으면 너무 편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33 (펌)2-30대가 멘붕한 이유 6 .... 2012/12/22 2,286
197532 ㅂㄱㅎ 쌍꺼풀한 건가요? 2 도대체 2012/12/22 1,227
197531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4 .. 2012/12/22 800
197530 민영화의 성지 대구 외 지역에 사는 여러분들이 사는법 14 솔선을 수범.. 2012/12/22 1,848
197529 베스트글의 쓰지 않으려했던 글 보면서.. 16 포비 2012/12/22 1,628
197528 이 와중에 싸이.... 6 한국어 2012/12/22 1,659
197527 멘붕상태 언제까지 갈것 같으세요? 18 ㄷㄷㄷㄷ 2012/12/22 1,689
197526 저 내일 표창원 교수님 보러갈겁니다. 12 프리허그 2012/12/22 1,886
197525 일베라는사이트가없었다면문호보님께서당선됬을수도있나요? 7 2012/12/22 846
197524 뉴스타파를 TV로 매일 보고싶으세요? 3 달님톡톡 2012/12/22 1,135
197523 요즘 애들 역사관에 문제가 너무 많은거같아요 4 무이 2012/12/22 730
197522 이정희씨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말 25 ---- 2012/12/22 2,851
197521 우리가 뭘 보여줄 수 있을까요? 1 가처분소득을.. 2012/12/22 369
197520 유희열의 취한밤 15 바람 2012/12/22 3,418
197519 유아인의 트윗을 본 광주 여고생의 생각 (펌) 16 미야옹 2012/12/22 5,303
197518 고씨아줌마. 왜저럴까요? 6 흐미 2012/12/22 3,218
197517 주위분들을 설득하려면 선거기간 단 몇 달 동안으론 안됩니다. 7 .. 2012/12/22 565
197516 이정희 27억때문에 사무실에서 큰소리냈네요 19 쪽팔려.. 2012/12/22 4,785
197515 이 와중에 죄송)지름신 왔어요. 어째어째 5 가방 2012/12/22 1,260
197514 힘들고 지친 님들을 위한 영화 한편 1 ** 2012/12/22 892
197513 유아인? 15 관전평 2012/12/22 2,701
197512 익숙함의 신비 - 1년 남짓 아는 사람과 수십년 아는 사람의 차.. 1 조금은 담담.. 2012/12/22 905
197511 안희정 충남 도지사님 다음 선거에도 충남에서 찍어드릴나요? 3 2012/12/22 936
197510 제가 엄청 잘생겼는데 단점이 순진한 성격이었죠. 5 seduce.. 2012/12/22 1,630
197509 박근혜지지하는데 혹은 좋은데 일베충이 미워서 문재인 찍으신분~~.. 19 궁금 2012/12/22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