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중격만곡증 수술때문에 ㅎㄴ 이비인후과 갔습니다

아이스하키 조회수 : 4,699
작성일 : 2012-12-08 21:22:01

 왼쪽 안쪽 코뼈가 휘어서..

비중격 만곡증이라고 하지요?

맨날 코가 잘 막히고 딱지도 잘끼고,,,, 헐어가지고 건드리면 바로 코피 나오고

불편해죽겠더라구요.... 간절기만 되면 감기도 잘오고....

몇년전에 수술때문에 방문한적있는데 엑스레이만 찍고 안했습니다.

근데 이번엔 꼭 해야겠다고 맘먹고 간건데...

 의사가 의외로 수술하자고 검사해보라고 안하고

일주일치 약주고... 일주일 후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수술이야기 했더니....... 그거 하면 일주일 동안 힘들다고 그러네요.

굳이 권유하지 않은데.. 왜 그런가... 수술전문병원이라고 하드만.....

 꽃가루 알러지가 심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저보고 충농증은 아닌거같고 비염이라고만 하셨거든요.

비염에 비중격만곡증이면 수술 하면 안좋은가요?

제가 얼굴에 프락셀해서 피부 상태 나쁘고 헤르페스까지 와서 얼굴 상태가 무지 안좋아서 얼굴 왜 그러냐고

물으시더군요...얼굴 헤르페스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의사에게 진료보고....내시경으로 코안 들여다보고선 진료비 3만5천원!!!!!!!!!!! 뜨악!

특진이라고 비싸다는데 그래도 너무 해요 ㅠ

 비중격만곡증 수술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 해주세요.

 1박2일 입원하고 일주일동안 코에 솜넣고 입으로 숨쉬어야한다는데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부작용 없나용?

IP : 211.202.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괭
    '12.12.8 10:59 PM (175.253.xxx.153)

    비중격 만곡증으로 검색하시면 여러글 나오는데
    제가 쓴글도 있어요.
    참고하시구요.
    수술한지 일년 넘었지만 비염 전혀 나아진거 없구요.

    수술받고 한달은 개고생했구요(숨 제대로 못 쉬어서)
    의사가 말하는 일주일 불편은 겪어보니 개뻥입니다.
    코에 솜막아서 입으로 쉬는거

  • 2. 아이스하키
    '12.12.8 11:11 PM (211.202.xxx.54)

    윤괭님 감사합니다.... 숨을 제대로 못쉬면 어디로 쉬나여?

    그럼 외출을 전혀 못합니까

    어디서 하셨는지 비용은 어느정도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 3. 윤괭
    '12.12.8 11:15 PM (175.253.xxx.153)

    별거 아닌거 같죠
    코뼈를 잘라내는 수술입니다
    잘라냈으면 이제 아물어야겠죠

    코에 기브스를 할수없으니 대신 솜으로 꽉 틀어막습니다.
    이 망할놈의 녹는 솜 빼낼때보면 깜짝놀랍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솜이 한달내내 나와요.

  • 4. 아이스하키
    '12.12.8 11:26 PM (211.202.xxx.54)

    윤괭님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알아보는데.... 수술후에 만족하는 분도 있고 윤괭님같은 분도 있고 그러는데

    비염수술은 재발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보다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하는 말이 많던데....

    저는 일주일 후에 의사가 만나자고 했고. 오늘은 굳이 수술 권유 안하더라구요

    이거 수술 하고 나면 일주일 불편하고... 충농증도 아니고 비염이라고 하면서요.

  • 5. ...
    '12.12.9 6:58 AM (220.89.xxx.74)

    저는 견디다견디다 뼈가 완전히 콧구멍을 막아서 한쪽으로만 숨쉬고 사는데
    비염은 또 너무 심해서 코주변이 다헐고 사는게 말이 아니었죠
    그렇게 몇년을 버티다가 결국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했죠
    하룻밤 입원했는데 왼쪽은 뼈잘라내고 오른쪽은 비염수술
    입으로 숨을 쉬는데 가습기 밤새틀고 정말 힘들긴 했지만
    다음날 일찍 솜을 다뺴더라구요
    그리고 뼈 잘라낸곳은 다시 점막이 붙을수가 있기에
    커피 타서 마실때 종이 스틱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 비슷한걸로 코에 넣어줘요
    며칠만 넣어두면 돼요
    처음엔 불편하지만 숨쉬는데 지장없고 또 적응도 되더라구요
    식염수로 코를 헹구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처음엔 이상하지만 그거하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개인병원에서 실밥 정리하라고 알려주던데
    병원가라는 날짜에 가서 실밥 제거하면돼요
    90년도에 수술했는데 아직 좋아요
    그지긋지긋하던 비염도 한이년은 정말 좋더라구요
    지금은 재발을 했지만 수술전보다는 괜찮아요
    아침에 조금 불편하지만 대체로 만족하구요
    비염은 재발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만족하며 잘 살고 있구요
    종합병원가보면 콧구멍 막힌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
    정말 나만 이렇게 살아온게 아니구나 놀랍더라구요
    걱정도많고 고생중이시니 제 경험을 알려드립니다

  • 6. ...
    '12.12.9 7:00 AM (220.89.xxx.74)

    개인 병원에 가서 실밥 빼라고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735 숭례문 불지른 노인네 어떻게 되었나요? 1 ... 2012/12/30 1,369
200734 왜 무상교육에 돈을 그렇게 많이 써야해요? 14 FBI 2012/12/30 3,151
200733 따뜻한 난방이 필요해요~~ 2 전기료 2012/12/30 1,724
200732 내년에 실비 보험 바뀐다는데 어린아이 경우는 그냥 유지 10 고민 2012/12/30 1,840
200731 카네스텐 질 좌약 정제 쓰시는분 계세요? 4 하얀공주 2012/12/30 3,876
200730 민주당 2013년부터 만 0-5세 무상보육을 실시하기 위한 예산.. 11 뉴스에나오지.. 2012/12/30 2,764
200729 요즈음 이상윤이 너무 멋져보이네요..ㅠㅠ 11 빵수니 2012/12/30 4,806
200728 바비브라운 제품 좀 사면 메이크업쿠폰 따로 주나요? 1 메이크업 2012/12/30 1,532
200727 최대한 널리 알려주세요. 가장 확실하게 부정선거의 근거를 뒷받침.. 2 .... 2012/12/30 1,495
200726 여자인데도 콧수염 진하신분~ 9 도대체왜 2012/12/30 2,685
200725 나가수 더원 얼굴이 만화속 인물하고 같아보여요. 2 ** 2012/12/30 1,104
200724 김포공항 인천공항 비교글, 대체 왜? 10 궁금 2012/12/30 1,891
200723 너무 미워요 3 아이가 2012/12/30 1,027
200722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분당하길 원하나봐요. 6 후~ 2012/12/30 1,115
200721 박원순 시장 엽기행각(?) 일파만파 직원에게 ‘큰절’, 왜? 1 호박덩쿨 2012/12/30 1,850
200720 초등아이들 볼만한 전시회 추천해 주세요^^ 4 전시회 2012/12/30 809
200719 안녕하세요 딴지일보 기자 김창규(죽지않는돌고래)라고 합니다. 35 딴지일보 2012/12/30 14,542
200718 보온병 200ml짜리 락앤락이랑 조지루시 중 어떤게 더 낫나요?.. 9 보온병 2012/12/30 3,703
200717 은마는 정말 최고의 입지에 재건축이되면 3 ... 2012/12/30 2,616
200716 에이 아니라시더니, 성재 강사장 아들 맞네요. 24 ... 2012/12/30 13,915
200715 오늘 여러가지 여쭙게 되네요 영화 다운로드 어디서 받아 보시나요.. 2 몽몽이 2012/12/30 904
200714 (부정선거) 그 다큐는 미국 HBO에서만든 해킹 민주주의, 란 .. 6 EBS 2012/12/30 1,426
200713 저녁식사가 '꽝'이라는 남편 41 뿔난 아내 2012/12/30 10,014
200712 쌀벌레 안생기는법 4 나너님 2012/12/30 1,912
200711 외국의 부정 개표 사례 결과 1 들통 2012/12/30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