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보수 후보로 나선 문용린 전 서울대 교수가 한 사람당 수십만 원대의 수강료를 받는 사설교육업체
(이하 사교육업체) 회장을 맡아 지난 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일하고 있는 사실이 8일 처음 확인됐다.
최근 사교육업체인 '대교 드림멘토'의 연구책임자로 활동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의혹을 받은 문 후보가 이번에는
사교육업체 수장을 직접 맡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남에 따라 진퇴 논란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올해
8월 31일까지 국가공무원으로 일했으며, 서울시교육감은 2만 7000여 개의 사교육업체 관리감독 책임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