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2인데 작년까지는 산타선물 줬는데
아무래도 남아이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산타는 없고 부모님이 선물 주는거라 했다는데...
저는 왠지 서글퍼져서 그냥 아니라고 산타있다고 해버렸어요 ㅎㅎ
이게 작년까지 이야기인데 올해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이도 처음엔 제가 산타있다고 하니 믿는눈치였지만 각종 매체나 친구들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크게 산타를 기다리는것 같지 않아요..
이제 한달뒤면 열살인데 계속 부모 산타노릇하기도 애매하고...이제 그만 오픈하고 제가 공개적으로 선물 시줘야하나 고민이네요 다른 집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아이들 산타존재 알고있나요?
음 조회수 : 791
작성일 : 2012-12-08 15:41:43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8 3:45 PM (1.247.xxx.41)산타 믿고 있는 저희 아이도 초2때 반친구들이 산타는 없고 부모님들이 주는거라고 했나봐요.
초3 그래도 아직 이요정(tooth fairy)는 믿고 있어요. 빠진 유치를 베게 밑에 두고 자면 이요정이 낡은 이를 가져가고 돈을 남겨주고 새이를 가져다준다고 믿어요.
어제도 아이 베게 밑에 만원짜리 넣어놨네요.
산타는 물건너 갔고 그냥 애 아빠보고 아이 원하는 선물사주라고 그러네요.2. 나는나
'12.12.8 4:57 PM (218.55.xxx.157)저희 애도 어렴풋이 아는거 같긴한데 믿는 사람에게만 온다고 했네요.
3. 음
'12.12.8 5:28 PM (113.216.xxx.100)초3아이.. 안 믿으려 할 때마다 영화가 나오네요.
작년엠 아서의 크리스마스, 올해는 가디언스.
영화 보고 나더니 자기도 믿을 거라며 믿는데요 ㅋㅋ4. 저희아이..
'12.12.8 9:46 PM (183.102.xxx.197)초5때까지 산타가 있다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친구들이 산타가 없다해도 믿는 사람에게는 꼭 온다면서
산타는 있다고 정말 믿었는데...
5학년때까지 그러는거 보니까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는것 같아서 진실을 말해줬어요.
그런데 그때의 표정을 잊을수가 없어요.
아무말도 안하고 황당해 하던 그 눈빛,
그러다가 엉엉 우는데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엄마아빠에게 배신당했대요.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거짓말을 할수 있냐고...
너무 순진한 아이라면 조금 일찍 말해주는게 상처를 덜받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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