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라는 게 누구한테나 있기를 바라는 건 무리지만
그래도 대권후보로 나오는 이가 올라가는 무대는
당연히 알려진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공표도 하고 널리알렸을텐데
적어도 지들 대절한 버스기사한테라도 알렸을텐데
하루 전에 남이 하기로 한 곳을 나 몰라라 정하고는 먼저 와서 저리 꺵판을 치는 건
그래 나는 무식하다.
니들 어쩔래? 하는
깡패출신 떳다방, 삥덕어멈 하고 뭐가 다른지?
일이 생기면 다른 곳으로 갈수도 있지만 이건 남의 땅을 뻇는 것이니
이런 짓 하면 수도권, 특히 서울에서 콩크리트 이외에는 더 이상 표를 안 얻겠다는 건데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 하는 심산인지....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머리에 똥찬 애들 데리고 광화문에서 생지랄을 하던지 말던지
장소 바뀌면 바뀌는대로 안 바뀌면 안 바뀌는대로
저는 목에다 단무지라도 붙이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