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유세)오늘문재인에게놀란점

하루정도만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12-12-08 10:35:00

(부산유세)문재인에게 놀란점

오늘부산유세에서 시민들의 즉석질문에 대해 답변하는데 한 시민의 중증장애인 복지대책에 대한 질문에서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이라 기껏해야 복지부와 잘 협의가 되어서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겠다 정도의 답변이 나올 줄 알았는데 문후보의 답변이 중증장애인의 실상과 도우미 운영에 관한 디테일은 물론이고

얼마전 중증장애로 몸을 못 가누어서 화재사고로 숨진분의 사례를 들면서 그분의 이름을 알고 계시더라는 겁니다.

이건 단순히 자료 보고 외운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만큼 평소에 관심이 없다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12.12.07. 23:54
문후보는 그 희생된분의 장례식장도 갔습니다.
그리고 낸 것이 국민명령1호입니다......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한다는 겁니다.^^
**** 00:02
첫번째 타운홀미팅에서 한여성 질문자가 그자리에서 여성화장실개수 증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자칫 두루뭉실하게 지나갈 질문인데도
문후보 그자리에서 근거법률까지 들어가면서 답변합니다.
문후보가 그 질문에 답할수록 사람들 분위기가 조용해지기 시작합니다.
저처럼 놀란거지요
그때 알았지요 문후보가 말하는 것은 진짜 알고있는 것이다.
┗ *****01:29
저두 그 타운홀미팅 보고 놀랐어요
정말 여러분야에 걸쳐 세세하게 알고계신점. 법률적인문제까지 너무 구체적으로 그자리에서 설명하시는거보구 놀랍기도 하고 진짜 준비된 대통령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그날 들었었네요....
***** 00:10
그거뿐 아니랍니다.모르는 게 없어서 너무 놀랬던 기억이..
*****0:12
혹시 오늘 그행사관련 동영상이 있나요??

 
┗ ***00:21
어제 문재인 남포동 유세에서 연설끝나고 콘서트형식으로 즉문즉답 받았는데 동영상은 아직안올라왔네요.
 
 
 
 
*****00:25
70년대 경남고가 부산경남에서 랭킹 1위 학교 였습니다. 부산 경남에 공부좀한다는 중학생들 유학까지 와서 경남고 들어갔습니다. 경남고 전체수석으로 입학 하신분이면 머리는 말 다안해도 아시겠죠...고등학교때도 문과 전교1등 쭈욱 하시다가 3학년때 방황을 좀 하셨다고... 70년대 경남고 전교 100등까지는 무조건 서울대학교 입학 했었습니다.
미권스펌
IP : 124.254.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8 10:37 AM (221.152.xxx.180)

    그래서 우리가 더 열광하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거죠

  • 2. 애플보이
    '12.12.8 10:40 AM (59.6.xxx.87)

    이런 분을 놓치지 맙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

  • 3. 바로
    '12.12.8 10:41 AM (117.111.xxx.199)

    준비된 대통령이란 이런것
    그네꼬 뭐가 준비된 대통령이란건지 ㅋ

  • 4. 이글은
    '12.12.8 10:41 AM (14.52.xxx.114)

    널리 알려야 되요 ~!

  • 5. 그네꼬가 이런 질문을 받았다면~
    '12.12.8 10:44 AM (184.148.xxx.152)

    보건복지부와 잘~ 협조를 해서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도의 답변을 하겠지 ~ㅋㅋ

  • 6. 문재인 공약의 공통점은 퍼준다고 뻥친다는 것.
    '12.12.8 10:58 AM (124.50.xxx.86)

    장애인 단계가 있는 것은 단계별 혜택을 점진적으로 주기 때문이지요.
    단계를 없앤다는 건, 아주 경증 장애에도 엄청난 혈세를 퍼주겠다는 것입니다.

    경제가 엉망이라고 하면서, 돈을 끝없이 퍼주겠다는 것 이게 문재인의 공약이지요.

    문재인의 공약중 꼭 지켜질 것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북한에 퍼주는 것업니다. 기업들 협박해서라도 퍼주겠지요. 문재인이 북한에 퍼주겠다는 것만 아껴도, 대한민국 서민들의 삶이 훨씬 행복해 집니다.

  • 7. 하루정도만
    '12.12.8 11:03 AM (124.254.xxx.222)

    윗분 조단위로 돈들어간 4대강할때는 뭘하셨음?

  • 8. 꾸지뽕나무
    '12.12.8 11:05 AM (211.246.xxx.194)

    북한에 퍼준다는거. 근거없는거 이젠 지겹거든요?
    기업에 협박이 먹힐정도로 파워나있을란가. 그 협박은 박정희랑 박근혜가 전문인데?

    명박이 사대강만 안했어도. 고환율정책만 안했어도 우리 삶이 훨씬 행복했을텐데!!

  • 9. 문재인 공약의 공통점은 퍼준다고 뻥친다는 것.
    '12.12.8 11:09 AM (124.50.xxx.86)

    4대강 사업은 투자입니다. 투자와 퍼주는 것의 차이를 모르시나요 ?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도 4대강에 약 28조원을 쏟아부었지만, 1조 내외의 재산피해와 중요한 인명피해까지 계속 일어났습니다. 근본적인 투자로 엄청난 비가 왔슴에도 피해액을 수십분의 1로 줄인 것입니다. 더구나, 물이 없으면 사람이 죽어야 하는데, 가뭄에 대한 대비도 되고요.

    이 간단한 경제논리도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못하는 척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광우뻥에도 속은 사람들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게지만요...

  • 10. 알바님
    '12.12.8 11:13 AM (114.207.xxx.97)

    생각좀 보세요. 당신네들 당은 장애인 복지를 퍼주는거라 말하지만 야당은 장애인에게 들어가는 예산도 투자라고 합니다.
    그게 근본적 생각의 차이겠지요.
    왜 투잔지는 생각해 보세요.

  • 11. 삶의열정
    '12.12.8 11:36 AM (211.196.xxx.150)

    4대강은 투자맞죠 짬짜미한 건설사들과 미리 땅투기한 명박일가들에게는..

  • 12. 끄덕끄덕
    '12.12.8 11:49 AM (175.212.xxx.242)

    그런분이겠거니 했는데
    역시 문제인이네요

    다까끼마사오 딸 할망구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면서
    토론도 준비 안됐잖아요
    뭐가 준비됐는지 묻고 싶네요

  • 13. 대박
    '12.12.8 12:37 PM (125.177.xxx.83)

    '진짜 준비된 대통령'

    박지지자들이 이런 걸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 14. ..
    '12.12.8 12:41 PM (218.234.xxx.92)

    인간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이 DJ, 노무현 이후에 또 생긴다는 게 참 흐뭇합니다.

    기업가하고 달라서 대통령은 업무 능력은 물론, 인간 품성도 필요합니다.

  • 15. 쓸개코
    '12.12.8 1:10 PM (122.36.xxx.111)

    역시 달라요 독재자의 딸과는.

  • 16. 경증장애인...
    '12.12.8 2:25 PM (67.87.xxx.133)

    저 위에 경증장애인 말씀하신분.. 저는 장애등급매기는 검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휴...가족중에 장애인 없나보네요, 운좋게도. 그렇다고 언제까지 장애인 복지가 '퍼주는 남의 일' 이겠습니까? 악담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르는 거고, 그런 차원에서 고통분담과 특히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투자'로 접근하셔야해요.

    중등도 장애부터는 집안이 어지간히 잘 살지 않는한 풍지박산이고, 중증장애인을 둔 집안은 가족해체 수준으로 망가집니다. 경증이라고 다를거 같죠? 어려운 집안에서 어려운일들이 더 많지 일어나더군요...경험상.
    물론 부적당하게 수혜를 받을 수는 있으나 적당한 수혜를 못받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넓고 세세하게 보시고, 자기 일처럼 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829 시댁과의 불화니 우울증 드립하면서 이상한 이웃언니에게 엮이지 맙.. 1 어이없어 2013/01/08 2,489
203828 눈알이 팽팽. 무선주전자 내부 올스텐 제품 뭐가 있나요? 14 쇼핑싫어 2013/01/08 2,811
203827 요즘 한약 한 재 얼마 정도 하나요? 5 2013/01/08 4,796
203826 '깜깜이 보안위'가 돼 버린 '인수위 스타일' 세우실 2013/01/08 590
203825 오늘자 한겨레 & 시사인 광고 한바다 2013/01/08 971
203824 암환자 질문?? 10 ..... 2013/01/08 2,251
203823 [펌] 정말 예의바른 아기.... 7 오늘도웃는다.. 2013/01/08 2,942
203822 미역국 끓일 때도 고기 핏물 빼야 하나요? 7 하루세끼힘드.. 2013/01/08 2,726
203821 일베에서 알바 고용한다는거 믿으시나요? 2 챔피언 2013/01/08 598
203820 아들명의 만기적금 부모가 대신 4 아들 바쁘단.. 2013/01/08 3,015
203819 아파트에 살고 계신분 계세요~ 당정동 엘지.. 2013/01/08 701
203818 대모산 등산 별로네요. 8 ... 2013/01/08 1,962
203817 전셋집에 냉장고가 안들어가요ㅠㅠㅠㅠ 1 희현맘 2013/01/08 2,421
203816 동서에게서 느끼는 황당함과 배신감...이럴땐 어떻해야 할까요?(.. 20 너무 물러 2013/01/08 16,111
203815 집 선택 고민 중..82님들은 어떤선택 하실까요? 5 둥글래 2013/01/08 1,326
203814 컴으로 이력서 쓸때 1 컴퓨터 2013/01/08 603
203813 중학교 올라가는애 비타민 추천좀~ ㅎㅎ 2013/01/08 403
203812 홈쇼핑에서 헤어디자이너 태양? 인가 선전하는 스타일러 아시는분 .. 3 헤어스타일 2013/01/08 1,759
203811 부산서 산후우울증 30대女 생후 2개월 아들 살해 ,, 2013/01/08 1,579
203810 아들이 욕심이 너무 많아요...ㅜ.ㅜ 9 2돌아들 2013/01/08 2,041
203809 신문광고- 아름답습니다!!! 2 사람이 먼저.. 2013/01/08 1,455
203808 문상 못 간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3/01/08 1,092
203807 jyp는 수지가 먹여살리네요 ;;; 대박 2013/01/08 1,686
203806 Courage is not absence of fear, it .. 2 누구? 2013/01/08 704
203805 세네갈로 일하러 가는 지인(남자분)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추천바래요 2013/01/08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