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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을 말합시다. ㅂㄱㄴ를 말하지 말고

왼쪽가슴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2-12-08 09:26:29

 

   전에 한 배우와 나누었던 얘기인데,

   지나고 보니 그 친구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누구 한 사람 사진과 이름을 크게 걸어서

   어디든지 가는데 마다 그 사람을 마주치게 하면,

   그 사람은 며칠 안가서 스타가 되있을 거랍니다.

   사람이란 단순해서, 익숙한 누군가를 갈망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선거도.

   욕을 하기 위해서라도 그 사람을 자꾸 자꾸 언급하다보면, 결국 그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구설수에 오르건, 칭찬을 듣건 간에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

   대세를 갖게 된다는 거죠.

   이회창과 노무현이 박빙이거나 이회창이 더 우세해 보였지만

   노무현이 훨씬 더 재미있고 드라마틱한 캐릭이었죠. 유행어도 많이 만들어냈고. 결국 노무현이 됐습니다.

   이명박과 정동영 중 이명박이 압도적으로 부정적 인물이었지만, 그 부정적인 면이 너무 강했던 탓에

   집중적으로 포화를 맞고 회자가 10배는 더 되죠.

   이명박이 되었잖아요. ㅂㄱㅎ가 후보가 되는 바람에 그 일가 친척이 두루 입에 오르내리고

   그 집안의 별별 사건들이 다 도마에 오르긴 하는데, 그래서 좀 걱정이 됩니다.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문재인은 상대적으로 덜 회자가 된다는 거죠.

   그래서 존재감이 덜 한듯한 착시현상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제 문재인을 더 많이 말합시다.

   하!

   참 별고민을 다 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서요.

 

 

IP : 109.23.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12.8 9:29 AM (85.181.xxx.24)

    원글님 말씀 공감이 되네요..
    고개 끄덕끄덕..

    저도 이제 박근혜를 욕하기 앞서 문재인후보의 좋은 점과 자질에 대해 더 자주 언급해야겠어요. ^^

  • 2. 아하!
    '12.12.8 9:34 AM (211.206.xxx.180)

    진짜 멋있는 말씀입니다.
    바로 이거야 하고 무릎을 치게하는 글입니딘.
    이 글 다른데 가져가도 되나요?

  • 3. 왼쪽가슴
    '12.12.8 9:47 AM (109.23.xxx.17)

    그럼요 가져가셔도 되죠.

  • 4. 격하게
    '12.12.8 9:54 AM (112.152.xxx.107)

    동감합니다.

  • 5. 사탕별
    '12.12.8 10:36 AM (39.113.xxx.115)

    아 좋네요

    저도 카카오 스토리에 문재인 사진 올려야 겠어요

  • 6. ..
    '12.12.8 11:53 AM (125.141.xxx.237)

    2007년이 전형적인 그런 사례였지요. 명박이는 경제 살린다고 떠들어대고 정동영은 명박이 찍지 말라고 떠들어대고 여기서도 명박이, 저기서도 명박이, 그래서 결국 찍을 놈이 없어서 명박이 찍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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