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 폭풍을 뚫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어제부터 재외국민 투표 시작했어요.
오늘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마구마구 쏟아졌지요...
아기들도 데려가야해서 고속도로로 1시간 반 정도의 거리가 걱정은 되었지만..
망설일 수가 없었어요...
저번 총선 때도 의심의 여지 없이 투표했지만... 기대와는 다른 결과의 경험 때문에요..
총선때 보단 확실히 선거 등록한 사람들도 많았구요..
편도 3시간 거리서도 많이 오셨어요..
한국에서 살땐 나의 한표가 이리 소중한지도 몰랐지요..
그결과가 지금의 정치를 있게 한 걸테구요...
어째든.. 조심스레 도장 꾸욱 찍고 호호 잘 말려서
정성껏 한표 행사했어요..
수능볼때 답안지 마킹 할 때보다 더 떨렸구요..
제가 현정부에 감사하는 것 딱 한가지..
정치에 관심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거 당일날... 꼬옥 한표 행사 부탁드려요....
그날 하루만큼은 부지런해져용....!!!
^__________^
1. 박수!!!
'12.12.8 8:29 AM (112.161.xxx.197)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2. 고생하셨어요
'12.12.8 8:37 AM (184.148.xxx.152)이렇게 고생하시고 투표하셨는데... 투표함이 잘 지켜져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3. 공감
'12.12.8 8:39 AM (203.247.xxx.20)수능볼때 답안지 마킹 할 때보다 더 떨렸구요..
이 말씀처럼 저도 그럴 듯... 넘 떨려요, 벌써부터.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4. 건이엄마
'12.12.8 8:40 AM (59.13.xxx.18)장하고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5. 으흑흑
'12.12.8 8:44 AM (116.36.xxx.181) - 삭제된댓글눈길에 운전이라니 ..게다가 애기까지 데리고 ㅠㅠ 진짜 멋져요
6. her
'12.12.8 8:44 AM (85.181.xxx.24)수고하셨어요!!
저도 오늘 다녀왔어요, 여긴 독일!!! ^^
일단 투표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 이제 대한민국이 응답할 일만 남았네요. ^^7. 참맛
'12.12.8 8:55 AM (121.151.xxx.203)휴 정말 목숨걸고 투표하셨네요.
8. 감사합니다
'12.12.8 8:58 AM (68.36.xxx.177)정말 귀한 한 표네요.
따뜻하게 몸 덥히고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셔요.
한 표가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 믿어요.9. 1219
'12.12.8 8:58 AM (112.152.xxx.174)존경스럽습니다.. 화이팅!!
10. 미래소녀
'12.12.8 8:59 AM (180.71.xxx.200)소중한 한표 행사하셨습니다
이런 귀중한 선거권을 코앞에 있는 곳까지도 안갈려고 하기도 하는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11. ..
'12.12.8 9:01 AM (84.75.xxx.117)ㅎㅎ 좋은 말씀 감사해요.. 한국분들과 채팅하는 기분이라.. 더 훈훈하다는....
지금은 새벽한시... 피곤은 한데 잠이안와요..ㅎㅎ
한국에서 투표한날이라면 벌써 개표방송 볼텐데... 어특해 기다려야 할지....ㅎㅎ12. 큰엄마
'12.12.8 9:17 AM (14.138.xxx.103)이런분들이 있기에
영하의 날씨에도 굳세게 광화문 나갑니다13. 물고기
'12.12.8 9:19 AM (220.93.xxx.191)어제 서울도 눈 많이 왔어요
저녁에 집에 오는데 차안에서 후덜덜
갑자기 차선이 눈으로 다지워지는거예요....
전 금요일 저녁이라 불고기먹으러갔다가 그랬는데...
카~~비교되네요
원글님 멋져요~~소중한표!!!!14. 정말
'12.12.8 9:24 AM (211.234.xxx.49)고생 많으셨어요.
헛된 고생이 아닐거예요.^^15. 와우
'12.12.8 9:39 AM (221.140.xxx.12)스위스... 한시간 넘는 거리를 눈폭풍 뚫고 투표하셨다니. 그 열의에 경의와 감사를.
님의 그 한표가 빛을 발할 거라 믿습니다.16. 고맙습니다.
'12.12.8 9:45 AM (221.147.xxx.4)그 멀리서도 소중한 한 표를 버리지않고
눈길에 운전하셔서 투표를 하셨네요.
정말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17. 명랑1
'12.12.8 11:18 AM (175.118.xxx.55)나의 한표ᆞᆞ와 그렇네요ᆞ감사해요ᆞ잘 따라가준 아이들도 엄마의 마음 잘 알겠지요ᆞ
18. 우왕
'12.12.8 12:26 PM (175.193.xxx.248) - 삭제된댓글그런 여정을 거쳐서 소중한한표을 ....
정말정말 감사해요
한표한표가 왜이리 귀하게 느껴질까요19. 감사합니다.
'12.12.8 1:14 PM (218.236.xxx.82)고생많으셨고, 많은분들이 애쓰고 계시니 꼭 좋은결과 있을거예요.
고맙습니다.~20. 자유
'12.12.8 2:56 PM (211.197.xxx.10)고맙고 감동입니다
푹 쉬세요~~21. 자끄라깡
'12.12.8 3:32 PM (121.129.xxx.58)3시간이라니 정말 대단하셔요.
꼭 이길거예요. 푹 쉬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2177 | 여성 홀몬에 좋다는 음식들... 4 | .... | 2012/12/31 | 3,303 |
202176 | 레 미제라블 임산부가 봐도 될까요? 8 | mm | 2012/12/31 | 1,336 |
202175 | 머리가 며칠째 오른쪽 뒷부분만 아파요(병원문의) 4 | ... | 2012/12/31 | 1,774 |
202174 | 공유기 쓰고 있는데 연결이 되었다 안 되었다 그러는데 1 | 공유기 | 2012/12/31 | 986 |
202173 | 앤해서웨이 연기에 눈물 흘렸습니다. 4 | 감동 | 2012/12/31 | 2,053 |
202172 | 초등 예비소집일에 준배해가야 할것있나요? 1 | 초등 | 2012/12/31 | 1,545 |
202171 | 급)신대방삼거리부근 시장 2 | 순심이 | 2012/12/31 | 883 |
202170 | 딸아이 초경.. 4 | 감감무소식 | 2012/12/31 | 2,111 |
202169 | 하,,이상우 너무 잘생긴거 같아요.. 8 | .. | 2012/12/31 | 3,706 |
202168 | 갑상선혹 검사를 했는데요 3 | 조언좀 | 2012/12/31 | 2,149 |
202167 | 팝송히트곡 1-25위까지 .... 3 | ^^ | 2012/12/31 | 1,463 |
202166 | 서울의 득표율 그래프 역시 치밀한 사전조작임이 드러났습니다. 25 | ... | 2012/12/31 | 9,846 |
202165 | 여기서 부정선거 운운하는 자들은 일베충인가요? 9 | ... | 2012/12/31 | 1,262 |
202164 | 알바들 이젠 창피하다고 하네.. 19 | ? | 2012/12/31 | 2,728 |
202163 | 곰팡이 냄새나는 요솜 어떻게 할까요? 4 | .... | 2012/12/31 | 1,575 |
202162 | 여야 택시법 합의 | ... | 2012/12/31 | 556 |
202161 | 동네병원 진료비가....? 2 | 진료비 | 2012/12/31 | 1,428 |
202160 | 눈 왔을때 안 미끄러지는 패딩부츠 따뜻한가요? 2 | 올댓재즈 | 2012/12/31 | 2,408 |
202159 | 운영자님 부탁드립니다. 4 | 운영자님. | 2012/12/31 | 1,175 |
202158 | 직장 선배의 부탁 ... 7 | 직장맘 | 2012/12/31 | 1,620 |
202157 | 초2 남, 글씨교정 조언 구해요 ㅠㅠ 4 | 흐유 | 2012/12/31 | 1,786 |
202156 | 경매 아파트 처음인데 어렵지 않나요? 7 | 경매 | 2012/12/31 | 2,290 |
202155 | 전자개표 문제 백악관 탄원 서명 방법 23 | 참여해 주세.. | 2012/12/31 | 2,488 |
202154 | 얼굴경락 받고싶은데, 피부 예민한 사람은 안되나요? 1 | 썬데이 | 2012/12/31 | 1,937 |
202153 | 요즘 배(과일) 비싼가요? 3 | 시장갈까말까.. | 2012/12/31 | 1,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