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8.15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가 피격될 때,
남편이 죽는 걸 막기 위해서 육영수가 몸으로 막아서 피격되었다.
전 어릴 때 계속 이렇게 듣고 자랐네요.
그런데 당시 너무나도 많은 의문 속에 이 사건이 묻혀 있었고
그래서< 그것이 알고 싶다> <이젠 말할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이 사건에 얽힌 의문을 제기하였다고 합니다. 왜 전 못봤는지 모르겠네요.
제기되는 여러가지 의혹중엔, 당시 김대중 피납, 암살을 하려다 실패한 박정권이
국내외적으로 최악에 이른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정국 돌파를 위한 시도로 조작한 사건이라는 설이
있더군요.
박근혜가 대선 안 나왔으면 그냥 덮고 갈 수 있었던 일인데,
이것도 명확히 밝혀져야 하지 않을까요. 저 살자고 남로당 동지들을 모두 폭로한 자이기에
또 다른 엄청난 배신이 가능할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로선 100% 명확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박정희는 아내의 머리에 총알이 관통하여 실려나간 뒤에도
나머지 준비된 연설을 차분히 다 한다는거...
동영상에 그대로 나오네요.
육영수는 앉아있고, 박정희는 단상에서 연설을 하는데, 박정희를 죽이려다 실수로
육영수를 죽이는 건 좀 거리상... 무리가 많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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